"남산(종남산) 봉수대" 평면도 <13>
봉수대는 봉수대 관리 막사 및 대응봉수의 정찰대, 봉수대(봉홧둑)으로 구성됩니다
봉수대 관리 막사는 봉수군 숙소 및 병기고(무기고 : 총.검.활.화살등)와
봉수에 필요한 도구를 보관하는 창고로 구분됩니다
적에게 봉수대 관리 막사가 침탈당하여 봉수군이 전멸하거나
무기를 침탈당하면 봉수(불과 연기)를 올리지 못하게 됩니다
즉, 능선 또는 산봉우리에 위치한 봉수대는
종남산 정상에 조성된 봉홧둑처럼 봉홧둑을 높게 축조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봉홧둑(불이나 연기를 올리는 높은 단)보다
봉수대 관리 막사와 대응봉수의 정찰대(정찰초소), 봉수군의 무기고, 숙소 등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요즘 각 지방자차단체에서 봉수대 복원을 하면서
봉수대 즉 불과 연기를 올리는 봉홧둑만을 강조하여 복원을 하는데
이는 봉수대 구조를 잘못 이해하거나, 간과하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봉수대를 아무리 잘 복원해 놓아도
봉수대 관리 막사와 대응봉수의 정찰대(정찰초소),
봉수군의 무기고, 숙소 등의
중요성을 간과하면 봉수대 역사를 잘못 이해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봉수대를 복원하려면 봉홧둑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봉수대 관리 막사와 대응봉수의 정찰대(정찰초소),
봉수군의 무기고, 숙소 등도 같이 복원해야 합니다
다음은 "남산(종남산) 봉수대"를 현지 답사하여
본인이 실측한 평면도 등을 공개하며, 구획된 부분의 용도는 본인이 추정하여 올립니다
봉수대 관리 막사 등의 담장은 일반주택의 담장과는 달리
견고한 성벽식(城壁式)으로 견고하게 축조되었으며
지붕은 화재에 대비하고, 오랜 세월에 대비토록 기와로 덮었고
봉수대(관리 막사 유허)에는 기와 및 백자.옹기 등의 파편이 발견되었습니다
봉수대 관리 막사 등의 평면도
2018.7.23(월) 16:40경 전화 수신 상황 :
괴목 위치(느티나무 위치 : 파란색 사각형 지점)
도벌 직후 밀양경찰서 조사 실시
林道 개설 당시 金 某씨 전화 증언
2012.02.05 도재국 봉졸 숙소 및 초소(哨所) 정비 時 만난 河 某씨 부부 기립 기도 時 위치 진술(파란색 사각 지점)
"남산(종남산) 봉수대" 관리 막사 옛터
첫댓글 소중한 유산에 대한 고찰
관심과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