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거가대교를 지나 거제도엘 갔습니다.
수중터널이래서 뭐 색다른 게 있을까 기대했는데...
그냥 터널이더군요..
동래 메가마트에서 9시 20분 출발, 거제-대금산 입구 10시 30분 쯤 도착
시간은 많이 절약되더군요.
줄곧 오르막이라 조금은 힘들었지만, 정상이 487m 정도로 1시간 남짓 걸었습니다.
산 중턱(7-8부 능선) 쯤 오르면 온통 진달래 천지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내려오는 사람, 올라가는사람 서로 부딪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해무가 끼인 탓에 바다풍경이 선명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진달래는 죽이지요(?)
길가의 개나리도 동백도 눈이 부십니다.
내려오는 길 - 길가의 복숭아도 한창입니다.
첫댓글 도깨비님. 등산을 참 즐기시는군요. 그 활짝핀 진달래 꽃은 한움큼 따서 그냥 씹어먹고 싶기도하고 또 군침이 확 도는군요.
어릴때 참 많이 따 먹었었는데... 덕분에 대금산 구경 잘했습니다.
침매터널은요 일반인들이 느끼기에는 일반 터널과 다를바가 없다고 느끼시지만 일반터널보단 고도의 기술이 요하는 첨단 공법이랍니다 우리나에서는 거가침매너터널이 최초이지만 이웃 일본에는 수없이 많은것이 침매터널이구요 특히 유럽쪽에는 침매터널을 굉장히 선호하는 공법이기도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