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는 야외에서 급식을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지요,
추위를 피해 좁은 급식소 안이 초 만원 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준비 할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장소가 비좁아 골목길을 사용하는데,
추워지면 바람을 막아줄 텐트가 2동은 필요하고, 난로도 세개는 필요하고 가스 온수기도 필요 합니다.
찬 물로 그릇을 세척하면 기름때가 씻기우질 않습니다. 군 생활때도 여러번 경험을 하였습니다.
다행 스럽게도 점심공양이 배식되는 시간에는 햇볕이 비추길 시작 합니다.
급식소 안에서 기다리시던 할머니 할아버지 어르신들이 골목길 야외 식당에서 따듯한 오뎅국으로
점심공양을 하십니다. 식사를 하시면서 남는 밥과 반찬은 비닐 봉지를 이용하여 싸가시는 모습들이
너무나 안쓰럽습니다. 배고품의 고통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어렵게 살아본 사람들이, 자신의 생활에도 여유가 없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보시행을 많이 합니다.
나의 아들,딸 내 가족 잘되게 해달라고 축원하는 비용은 아깝지 않게 내지만 불우한 이웃을 향한 자비 보시행에는
인색합니다. 모두가 남의 일이지요, 무관심 합니다. 생각은 있지만 실천은 안 합니다.
남을 도우는것이 곧 나를 돕는다는 진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평범한 범부들의 생각 입니다.
모두가 나이를 드시면 힘도 없고 경제적인 능력도 없습니다.
젊은 시절 돈을 벌어 저축하거나, 재산을 많이 늘려놓지 못하면 늙어서는 자식에게 의지하거나 비참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과 응보의 법칙은 변하질 않습니다. 콩 심은데는 콩 나고, 팥 심은데는 팥이 나는 법은 진리 입니다.
노후를 여유롭고 아름답게 장식 하려면 젊어서 부지런히 일하고, 노후대책을 세워 열심히 저축 해야만
합니다. 자식들에게 부담되는 생활은 비참하고 참담한 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자식 만큰은 절대 그런일이 없을거야 ! 하고 믿어보지만 결과는?...,
세월의 흐름은 각박해져만 갑니다.
부모 재산을 빼앗기 위하여 해외에다 버리고 오는, 암담한 현실을 보면서 늙어가는 자신들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시는 지요?
애지 중지로 키워운, 온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키워운 자식들 한테서 괄시를 받을 때, 여러분들의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일찍이 재산을 물려준 수 많은 우리 이웃들의 어르신들은 한결 같이 말씀들을 하십니다.
죽을 때 까지 모든 재산을 물려주면 않된다고요, 처절한 몸부림 입니다. 현실이 그렇습니다.
이 리어카를 끄시면서 휴지를 모으시는 할아버지나, 조그만 유모차에 재 활용품을 찾아 헤메이시는
할머니들 중에는 재산이 많으셨던 분들이 계십니다.
나이 들어 기억력이 떨어지고 자식들이 재산을 달라고 보채는 바람에 모두 나눠 주고 나니, 이 제는
찬 밥 신세가 되었지요, 용돈이라도 벌려고 박스하나, 병 하나 모으러 다니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이러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커다란 교훈을 받습니다. 이러면 결코 않되겠지요?
정신 바짝 차리고 남을 도우는 일에 동참 하셔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데 있습니다.
봉사는 젊었을 때 하여야 합니다. 내 몸 하나 유지 하기도 힘들때는 봉사를 하고 싶어도 못 합니다.
남을 도운 저축이 있어여 그 도운 저축을 꺼내어 쓸수 있다는 원인과 결과라는 것입니다.
연로하신 분들은 모두가 우리들의 스승이요, 선 지식입니다. "나눔 회"에 동참 하셔서 자신들의
미래를 위한 고귀한 저축을 하시길 간절히 소망 합니다.
이곳은 남동구 만수동에 소재한 봄날 요양병원 입니다.
요즈음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고 있는 노인 전문 요양 병원 이지요, 저희 원룸에 세를 사시는 노인분이 계셨는데
얼마전 건강이 좋질 않으셔서 이곳에 모셔져 생활을 하시고 계십니다.
노인 분께서 우거지 갈비탕이 너무나 드시고 싶다하시어, 동네에서 자주드셨던 곳을 찾아가 주문을
하고 배달을 갔습니다.
이곳에는 80여명의 노인분들이 죽음을 기다리며 하루 하루 힘겨운 생활을 하시고 계시는
곳 입니다. 이곳에 계시는 분들은 그래도 행복한 분들 이시지요, 밥 걱정은 없으니까요,
의사도 있고, 도우미도 있고, 자식들도 가끔은 면회도 오곤 한답니다.
현금을 많이 갖고 있으면 자손들도 자주 찾아 오련만...,
그렇지도 못한것 같았습니다. 인정이 아쉬운 표정을 보면서, 자주 찾아 뵈리라 생각 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계신분들은 조금은 불편하고 모시기 어렵더라도 나의 노후생활을 위해서라도
조금 더 자비심을 갖고, 이해하고 봉사해 주시길 두손 모아 합장하고 축원 드립니다. ()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19-383-4485 김 광식 으로 전화를 주십시오.
후원만 하여 주실분은 신한은행 110-222-149155, 농협 130044-56-248607 예금주: 김광식으로
후원금을 보내 주시고 전화 연락을 주시면 회원으로 등록이 됩니다.
복 짓는 후원에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 합니다. " 인천 나눔회 " 회장 김광식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