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회 건강정보 (스페셜-하지정맥류/밥상-빈혈제로)
작성일: 2006/08/27 23:31 작성자: 제작진
1. 하지정맥류란? - 정맥류란 정맥 혈관이 늘어난 상태. 즉, 주머니 양 혹은 구불구불하게 튀어 나왔거나 보이는 것을 말한다. 고환에 생기면 정계정맥류, 다리에 생기면 하지정맥류, 그 외에도 얼굴이나 손등에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
2.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이유는 무엇? -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동맥을 따라 우리몸 구석구석으로 전달된다. 다리는 심장에서 멀리 있고 또 아래에 있어 중력을 이겨내고 올라오기 힘든다. 그래서 인간의 다리에는 또 하나의 심장이 달려있는데 그것이 바로 종아리 근육! 종아리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혈액을 심장으로 원활히 보내준다. 게다가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기 위한 판막이 한쪽 다리에만 60여개 가량 존재해 혈액이 심장쪽으로만 흐르도록 돕는다. 그런데 이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의 역류를 막지 못해 혈관에 피가 몰려서 혈관이 팽창하면서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는 것이다.
3. 정맥과 힘줄의 차이점 - 하지정맥류란 피부 밑에 있는 가느다란 정맥이 굵어진 것으로 힘줄이 튀어나온 것이라고 대부분 잘못 알고 있다. 힘줄은 인대의 순우리말. 흔히 다리에 푸른 힘줄이 툭툭 튀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다
4. 하지정맥류 자가진단법 * 만약 이중에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혹시 하지정맥류가 아닐지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1) 늘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다!
(2) 10분만 걸어도 피로해진다!
(3) 다리에 쥐가 잘 난다!
(4) 저녁이면 다리가 붓는다!
(5) 꼬불꼬불한 혈관이 드러난다!
(6) 푸른 핏줄이 튀어나와 있다!
(7) 1주일에 3회 이상 통증을 느낀다!
5. 하지정맥류의 통증 - 통증의 양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불에 데인 것과 같은 통증, 바늘로 찌르는 것과 같은 통증, 또는 쥐어짜는 듯한 통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밑의 신경을 압박하거나 혈액 순환장애에 따른 젖산의 축적 때문이다.
6. 하지정맥류의 합병증 - 하지정맥류는 단순히 미관상 안 좋은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일단 한 번 발병하면 멈추거나 호전이 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정맥류 부위가 넓어지면서 심해진다.
7. 하지정맥류에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 (1) 여성 - 하지정맥류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 출산을 겪으면서 발생하는 호르몬 분비 변화 때문인데 여성호르몬이 근육과 혈관을 이완시켜 혈관을 늘어지게 한다. 임신 중에 태아와 양수 무게가 다리에 무리를 주는 것도 원인으로 여러번의 출산을 경험하고 나이가 들면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이다.
(2) 교사. 서비스업, 모델 -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 직업병 형태로 많이 나타난다. 특히 장시간 서서 일을 하는 교사나 서비스업 종사자, 모델 등이 이에 해당. 장시간 서 있을 경우 다리 근육이 혈액을 위로 밀어주는 펌프 작용을 제대로 해주지 못할 뿐 아니라 중력의 압박을 심하게 받아 판막 이상이 아니더라도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자주 다리 꼬는 사람 -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금물! 위로 올라간 다리쪽 허벅지 혈관이 더 깊숙이 꺾여 꼰 다리 쪽의 하지정맥류 발생 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 앉아있는 순간에도 수시로 다리를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4) 비만 - 비만은 복압의 상승을 초래하고 이는 다시 하지정맥의 압력을 높이기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것. 따라서 항상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8. 하지정맥류일 경우 - 초기에는 아픈 증상이 없어 튀어나온 혈관이 하지정맥류인지 모르고 방치하기 쉽다. 그러다 나중에는 통증, 부종, 가려움, 하지근육 경련, 피부궤양, 피부색 변화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후, 수술 직전에 병원을 오는 경우가 많아다. 따라서 혈관이 튀어나온 증상이 있으면 되도록 빨리 치료를 받는게 좋다.
9. 찜질방법 - 뜨거운 찜질은 절대 금물! 다리의 피로를 풀겠다고 뜨거운 찜질을 하거나 찜질방에서 다리를 지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키는 지름길! 혈관들이 확장되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것 같지만, 늘어난 혈관이 더 늘어나게 되어 하지정맥류가 더 악화되게 된다. 차가운 물수건으로 무거워진 다리에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10. 하지정맥류 수술 법 하지정맥류는 혈관 상태에 따라 시술 방법이 결정된다. 치료는 원칙적으로 제 기능을 상실한 혈관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에는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하는데 혈관내에 이물질을 주입시켜 혈관을 섬유화하는 방법. 혈관이점차 딱딱해지면서 사라진다. 만일 정맥류가 커져있을 경우엔 ‘혈관레이저수술’이 적합한데 정맥내에 광섬유를 넣어 레이저를 쏘면 레이저에 의해 혈관이 협착되면서 사라진다.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고 흉터도 거의 없다.
11. 수퍼처방전 (1) 하지정맥류는 한번 발생하면 절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 진행성 혈관 질환이다. 때문에 예방이 중요! 정맥류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다리를 움직여주는 습관을 들여야하는데 서 있는 동안 가만히 있기보다 제자리 걸음으로 다리 근육을 계속해서 움직여 주는 것도 좋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혈액을 위로 밀어주는데 중요하다.
(2) 앉아있는 순간에도 수시로 다리를 움직여야하다. 다리 꼬는 자세는 되도록 하지 말고 의자 밑에 상자나 받침대를 두고 다리를 올려놓아 부담을 줄여주는게 좋다. 다리를 앞으로 폈다 내리는 운동, 앉은 상태에서 발끝을 위로 올렸다 쭉 펴는 스트레칭, 특히 발끝으로 글씨를 쓰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3) 압박스타킹 - 스타킹은 일반 스타킹과 달리 착용시에 발과 발목 부분이 가장 압력이 강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다리를 조이는 힘이 적어지게 되어있다. 따라서 정맥혈의 역류를 막아준다. 하지만 무조건 사서 신는 것이 아니라 하지정맥류 질환의 정도에 따라 예방용인지, 치료용인지, 수술후 관리용인지에 따라 압력의 강도를 선택해야 한다
(4) 마사지 -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해주는 다리 마사지도 하지정맥류 예방에 효과적! 다리를 쭉 펴고 앉은 상태에서 양손으로 발목, 무릎, 허벅지 순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쓸어올리듯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자료제공 : KBS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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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혈 빈혈은 여성이 남성보다 4배 이상 많이 발생하고 15~25세 여성의 5명 중 1명, 분만 후 임산부의 10명 중 무려 9명이 고통을 받고 있는 질병이다. 이런 빈혈을 제로로 만드는 방법은 철분과 엽산, 비타민B12가 풍부한 식품, 철의 흡수를 촉진하는 다양한 영양소, 혈액생산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이다.
▷ 주위에 보면 ‘어지럽다. 쉽게 피곤하다’라며 빈혈 증세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만큼 빈혈은 굉장히 흔한 질병인 걸까?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의 30%가 빈혈환자라고 한다. 그리고 지난해 헌혈을 자원한 여성 중 무려 43%가 헌혈 부적격자였다는 충격적인 발표도 있었는데, 어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평생 동안 빈혈로 인한 문제들을 떠안고 살아가기도 한다. 빈혈 중에는 치명적이고, 치유불가능한 빈혈도 있지만 대부분의 빈혈은 식생활을 개선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도 그 증세를 완화시키고 심지어 예방할 수도 있다.
♦ 당귀의 효능
▷ 당귀의 여러 고서 내용 당귀를 동의보감에서는 ‘모든 혈을 다스리고 치료한다.’라고 했고 중약대사전에서는 ‘혈을 생겨나게 하고 잘 돌게 한다’, 향약대사전에서는 ‘피를 보하고 혈압을 조정한다’라고 했다.
▷ 당귀의 분포 및 서식장소 당귀는 한국, 일본, 중국에서 많이 난다. 그러나 그 맛에는 약간 차이가 있어서 중국과 일본 당귀는 약간 쓰면서 단 맛이 나지만 우리나라 당귀는 약간 쓴맛이 난다. 서식장소는 산골짜기 냇가 근처에서 많이 나지만 지금은 재배를 많이 하고 있다. 높이는 1~2m정도이다.
▷ 닭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당귀 닭고기는 훌륭한 단백질·무기질·비타민B군(群)의 공급원이다. 그리고 혈액의 점도를 적절히 유지해 주기 때문에 신체의 생리활성기능을 촉진하는 역할도 하는데, 이런 닭고기와 당귀는 영양적으로도 궁합이 잘 맞고 요리할 때 당귀의 독특한 향이 닭고기의 잡내를 확실하게 제거해주어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