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교회의 필요성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들을 무교회 자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올바로 알고 있기에 교회의 필요성을 알고 교회를 잘 섬기게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의 집단입니다.그러므로 성도라함은 성도의 의무인 예배를 교회에서 드려야 합니다.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 지어다” (시편30편4절)
교회가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잘못된 신앙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복종과 충성과 헌신을 다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곳이요,배우는 곳이요,기도하는 곳이요,믿음을 단련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라 함은 교회에 나아와 예배를 드리는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그런데 때로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하나님을 믿으면 되지 꼭 교회에 나갈 필요가 있겠느냐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절대 아닙니다.
교회가 필요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살펴보면
교회의 조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조직은 그리스도의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현실적 필요성에 의하여 생겨났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 모양의 교회의 조직이 생겼으며,이들은 교회의 사명을 바로 감당함으로써 교회를 온전히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엡4:11-12)
그런데 무교회주의자들은 이러한 목적자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그들은 교회는 신자 개인에 내주 하시는 성령의 영적 통치를 받으므로,조직체적 교회는 불필요 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교회주의란 1920년대 일본에서 전개된 교회혁신운동입니다.
넓은 의미에서의 무교회주의는 조직화된 제도권 교회를 강조하여 ꡐ교회 밖에 구원이 없다ꡑ는 이른바 교회주의에 반대 또는 저항하는 신앙과 신학사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조는 교회에 대한 일종의 아노미(anomy) 현상으로서,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시도는 일본의 무교회주의 창시자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의 문하에 있었던 한국인 유학생들로부터 비롯된다. 1921년 우치무라의 로마서 강의를 청강하여 27년 3월 귀국할 때까지 7년 동안 영향을 받은 김교신(金敎臣)을 중심으로 하여 함석헌(咸錫憲) ․송두용(宋斗用) ․정상훈(鄭相勳) ․유석동(柳錫東) ․양인성(楊仁性) 등이 1927년 7월 동인지 형태의 월간지 《성서조선(聖書朝鮮)》을 발간하였는데, 이 잡지가 한국에서 무교회주의 운동을 일으킨 계기가 되었다.
김교신에 의하면 ꡒ무교회주의란 진정한 기독교를 의미하는 것이요, 무교회주의자란 진정한 크리스챤을 의미하는 것이다. 교회의 유무(有無), 세례의 유무 등은 하등 관계 없다. 무교회주의 곧 복음, 무교회주의자 곧 신자이다.ꡓ 즉 참 그리스도교는 교회 없이도 가능하며, 그리스도교의 궁극적 소망인 구원도 또한 교리 없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이러한 신앙형태는 동료인 함석헌에 와서 사상적 체계를 갖추었는데, 그에게 있어서 무교회주의는 교회의 바리새이 주의, 조직교회의 비복음적 현상에 대한 대안(代案)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까지 교회밖 재야(在野)의 소리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두산세계대백과)
무교회주의자들의 문제는 기성교회의 인본적인 형태를 거부하여 올바른 교회를 세우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가시적 교회 자체를 거부하는 것입니다.사실 교회의 제도나 조직은 교파에 따라 다소간 차이가 나고 조금씩 다른 것은 성경해석에 따라 어느 정도의 차이가 날수 있을것입니다.역사적 배경이나 지역적 배경에 따른 특성이 전체의 틀 가운데서 어느정도 인정될것입니다. 교회당 건물은 교회(Icua) 와 본질적인 면에서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훌륭한 교회당을 소유하고 있는 교회가 더 나은 교회일 수 없으며, 가정집에서 모이는 교회가 그보다 못한 교회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모이는 성도들의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경외하며 그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떤 형편과 형태의 교회이든지 간에 올바른 교회이기 위해서는 매 주일 모이는 교회 가운데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 선포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례와 더불어 주님이 친히 말씀하신 대로 주님을 기념하는 성찬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 내용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은 상호간 말씀을 통한 권면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혹 말씀을 선포하는 자가 그 말씀을 떠나 있다면 그를 드러내어야 할 것이며, 성도들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있는 자가 있다면 그를 책망해야 하는 것입니다(계2:1-7. 참조). 교회는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값주고 사신 모임입니다. 성도들의 삶은 그 교회에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거기에서는 자기 경험에 따라 마음대로 할 자유가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따를 자유가 있을 따름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무교회주의자들이란 교회가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어떤 역사적 개념이 아니라 언어자체에서 얻을 수 있는 개념입니다. 그런 사상을 가진 자들은 주일에 굳이 교회에 갈 필요가 없으니 꼭 하나님의 말씀이 공적으로 선포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며 세례나 성찬 등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함께 모이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지 않으니 서로 말씀으로 권면하는 유기적 권징사역 같은 것이 필요 없습니다. 성경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신부라 칭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함께 모이기를 힘쓰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 가운데서 신랑되신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무교회주의자들이 생겨나게 되는 원인이 불건전한 기독교에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교회가 교회답지 못할 때 어린 성도들은 갈 곳을 잃게 되고 결국 무교회주의자가 될 위험이 있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시대는 더욱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다수의 교회들이 말씀을 떠나 인본주의에 빠져 있고 교회의 제도나 조직을 인본주의적인 것으로 전락시키며 교회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있을 때 성도들은 믿을 만한 교회를 찾지 못할 우려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장순석 교수의 질문에 대한 이광호 목사의 답글)
교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교회란 무형교회와 유형교회가 있습니다.무형교회라 함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들의 모임을 말하며 유형교회는 예배당이라고 하며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하는 장소를 말합니다. 교회는 일반적인 모임과는 다릅니다.사업체나 어떤 큰 단체나 클럽이 아닙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롬12:5)이라 하였습니다.교회는 성령이 임하는 곳이요,더러운 피를 깨긋히 씻어 주는 곳이요,새 사람이 되게하는 곳이요,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게 하는 곳이요,그리스도에게 자신을 헌신하는 곳이요,믿음의 한 형제끼리,천국 백성끼리 교제를 나누고,사랑과 기쁨과 평안과 화평을 나누는 곳이기도 합니다. 교회의 참뜻은 외형적인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믿는자들의 공동체를 말합니다. 성경은 교회를 인정하고 모이기를 힘쓰라고 하였습니다(히10:25).성도라 함은 마땅히 교회에 열심히 출석해야 합니다.그러는 가운데 믿음이 성숙되고 돈독하게 됩니다.
혹 무교회주의자들은 교회의 외형적인 것을 부정하는 것이지 교회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외형적인 교회의 필요성을 부인하는 것은 잘못된 신앙이라는 사실을 부인할수는 없습니다.
교회가 하는 일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입니다(요4:23-24)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입니다(마9:35,딤전4:13) 성도들이 서로 교제하는 일입니다(행2:42) 이웃에게 봉사하는 일입니다(벧전4:10)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합니다(마28:19-20,행1:7-8)
이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교회의 부정적인 요소 때문에 교회의 필요성을 부인하시지 말고 교회출석을 위해 힘쓰시기를 바랍니다.이것이 성도의 합당한 삶인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즉시 교회로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 저희 교회에서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