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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멧사발(大井戶茶碗 명.쯔쯔이쯔쯔이도(筒井筒井戶)). 석천가네자와껜 미술관 사진제공. |
▲ 진주멧사발의 뒷모습. 석천가네자와껜 미술관 사진제공.
( 펀주: 위 사발은 깨져서 이어 붙였다고 합니다. 깨진 선들이 남아 있는 듯.)
진주멧사발 중 이름이 쯔쯔이쯔쯔이도(筒井筒井戶)라는 사발이 있다
(한국에는 고유이름이 없어 일본식이름을 인용했음).
이 사발은 우리나라의 보물에 해당되는 중요 문화재이며,
오사카 성과도 바꿀 수 없는 명품으로 일본에서는 평가받고 있는 사발이다.
오사카는 일본의 제2의 도시이며, 일본인의 상인기질을 상징하는 곳이다.
이 작은 사발하나가 오사카성과 바꿀 수 없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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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성 |
대부분의 진주사발(井戶茶碗)의 공통적인 때깔은 한민족의 피부색을 닮은 노란 살색이다.
맛깔스러운 된장 뚝배기의 친숙함과 정겨움이 잘 어우러져 있는 사발이다.
찻사발 중에서 최고의 명품으로서 일본에서도 '신이 빚은 찻사발' 이라 불리고 있다.
사발을 빚을 때 표면에 나타나는 물레선이라 불리는 손자국은 있는 듯 없는 듯,
선(禪)의 경지에 도달한 사기장(일본=도공)의 솜씨를 느끼게 하며,
이 사발의 굽 사이에 이른 봄의 이슬처럼 동그랗게 맺혀 있는 유약은
조선 사기장의 슬픈 눈물 같으면서도 아름답다.
필자는 이것을 유 방울이라 부른다.
그리고 일본 차인들은 이것을 가이라기(梅花皮)라 부르기도 한다.
( 펀주: 가이라기(梅花皮)란 말은 매화(梅花)꽃이라는 뜻으로 쓰는 것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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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국보로 喜左衛門井戶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진주사발 | |
ⓒ2003 일본 대덕사 고봉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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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멧사발(기자이몽이도(喜左衛門井戶))뒷모습. |
ⓒ2003 일본 대덕사 고봉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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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균 기자 (shindo7@naver.com)
기사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1&oid=047&aid=0000039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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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발이 일본국보인 조선사발
▲ 일본의 국보로 진주사발 중 하나.
일본에서는 기자이몽이도(喜左衛門井戶) 라 부른다.
▲ 뒷모습.
일본 국보 중 도자기는 이 사발이 유일하다.
일본인들은 이 도자기가 '자연미의 극치'를 보여준다며 극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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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앞날 되시기를]
[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첫댓글 자료 감사드리며 담아갑니다 ()
가진 것이 없는 놈이 도적질합니다...실력이 모잘리는 놈이 감동을합니다...힘이 약한 놈이 칼을 듭니다...왜?...
미개했던 나라에게 속국이 된 나라라...차라리 모자란 나라 였스면 덜 분할텐데.....문화적 우월함으로도 이분함은 풀릴길이 없내.
역사인식이 부족한 사람을 지도자로 뽑으니 더디기만 하구나.갈길은 바쁜데...
앞으로는 학생들에게서 역사의식을 기대하기는 더욱 힘들게 생겼어요. 선택으로 밖에는...
교육부는 왜 우리 역사를 교육함에 열과 성이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