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주 고려서에 있는 의천대각국사 부처상
서동파상 앞에서 최연택 소장과 함께, 이 자리가 본래 고려사가 있던 자리인데
호텔이 들어서 있어서 그 근처에 고려사를 복원, 서동파는 옛날 그곳 관리였는데
의천을 미워하고 하는 일을 방해한 인물인데 그의 동상이 그 자리에서
출토되었다니 참으로 기이하다.
리광인 교수와 함께
고려사에 있는 의천대각스님을 모신 불당 앝에서 찍은 사진.
그런데 중국인과 갈등으로 우리 스님들이 왔다가 모두 철수하고
안내문이 어떤 한국 교수가 고집해서 한자혼용으로 하고
사람이 없이 쓸쓸해서 내 기분이 좋지 않아 모두 표정이
어둡다.
중국 관광지엔 어디를 가나 한글만으로 쓴 안내문이 있다. 그런데
이곳 고려사엔 지난해 만들었으면서도 한자혼용으로 안내문이 있기에
그곳 관계자에 물으니 한국 스님과 동국대 모 교수가 그렇게 고집해서
한자혼용으로 썼다는 데 대웅전 법당의 불전함 표시는 한글로 써 있었다.
중국인의 마음이다.
의천대사가 한국 화엄경을 이곳에서 공부하고 한국에 전했다는 표시다.
고려사에 있는 안내문이 한자혼용으로 써 있어서 100년 뒤 한국인들은
읽기 힘들 것이다. 모자라는 한국 불교인과 모 교수의 답답함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항주 한상회가 올해 출범했고 그 회장님이 운영하는 식당에 한글로만 쓴
알림글들이 정겨웠다.
항주 한상회 회장님이 운영하는 한국 식당.
인터뷰하는 리광인 교수와 최영택 지점장
중국에서 나온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적은 책, 가장 먼저 중국에 온 조선인은 중국 하나라의
우왕 취임에 온 단군의 셋째 아드님, 그리고 4000년 뒤에 많은 한국인이 중국을 찾고
있다.
고려사를 설명하는 중국인 안내원과 우리 일행. 한자혼용 알림글과 썰렁한 분위기에
우리 기분이 아주 좋지 않았다.
최 지점장을 취재하는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