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생활했던때의 분주함에 비하면,
우리는 아무 할일도 없습니다,
무엇인가를 바라는 순간이 생기면 사람들은 바빠집니다,
바라는것을 놓아버리면 인생은 아주 편안하고 자유로운 여유의 시간입니다,
아프리카에 갔던 어느 선교사가 나무 그늘아래서 놀기만하는 원주민과 이런 대화를 했다지요,,
"당신들은 왜 일을 안하고 이렇게 놀기만 합니까?"
"왜 일을 해야 하지요?"
"돈을 많이 벌어야지요"
"왜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데요?"
"돈을 많이 벌면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다 할수있고, 아주 여유로운 행복한 생활을 즐길수 있답니다"
"우리는 지금 하고싶은 일을 다하고, 아주 여유롭게 살고있는데, 왜 꼭 복잡하게 빙 돌아서 행복해 져야 하는것이지요?"
바쁠일이 아무것도 없는 우리는
방에서 영화보고,
온천 다녀오고,
시장봐다가 밥해먹는것이 일상입니다,
시장가는 길,
온천앞의 수확이 끝나가는 파인애플밭은 단풍든 모습으로 변해 갑니다,
아직 덜익은 파인애플이 어쩌다 하나씩 보입니다,
동네 시장의 돼지고기 파는 가게앞에 개 한마리가
주인이 안보는틈에 고기 한점을 물고가고 싶어 딴청을 피우고있습니다,,,ㅎㅎ
시장에서
개가 물고가고 싶어했던 돼지고기를 사다가 이렇게 한잔하고,,
2월 중순이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됩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시원하던 날씨는
아침저녘으로 시원하고, 낮에는 무더운 날씨로 변해 갑니다,
잎새주는 무늬만 잎새주,,,,내용물은 태국의 럼주,,,
럼주의 병이 유리병이어서
눈이 잘 안보여 여기저기 잘 부딪히는 내가
아까운 술병 깨트릴까봐 플라스틱병에 담고 뚜껑을 닫아가며,,,ㅎㅎ
남보다 잘 부딪히는것은 내가 눈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내가 눈이 어두워 잘 부딪히게되면, 그것이 "내 탓"인줄 압니다,
남과 부딪힘이 "내"가 어둡기 때문이 아니라,
"너의 어리석음"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전도몽상(顚倒夢想)의 착각이지요,,
온천에서 이렇게 놀기도 하고,,
집에 돌아와 20밧짜리 세탁기를 이용해 빨래도 하고,,
며칠후에 친구가 오기로해서,
이 근처에서는 가장 좋은 리조트인 뭄파사이를 예약하러 갔습니다,
말이 잘 안통하는 이곳에서 중요한 대화를 해야 할때면 나타나주는 정안군님 부부랑 함께~
찬애님이 1년동안 갈고닦은 태국어 실력으로 나를 대신해서 예약을 잘 해주고,,,
시장으로 가는 길,,
에어컨까지 달고,
이 부근에서 최고급 식당(ㅎㅎ)으로 개업준비중인 예비 레스토랑,,
시장의 좌판,,
바나나잎으로 싼 저 뭉치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궁금하면 확인해보면 됩니다,
작은것은 한개에 1밧,
큰것은 1개에 10밧(350원),
큰것을 한개사서 열어보니, 속에 바나나잎으로 꽁꽁 싼 작은 것들이 열개가 들어 있습니다,
아주 정성스럽게 싼 바나나잎을 여니, 찰밥을 찰떡처럼 만든 간식거리네요,,
동네에서 잡아온 생선,,
1kg에 70밧이라는데, 두마리에 800g,,,계산이 안되는 아주머니,,,ㅎㅎ
무엇이든 계산기로 계산을 해봐야 답을 얻는 태국 사람들,,
온천 입장료가 20밧인데 둘이가서 100밧을 내면 계산기로 100-40을 해보고,
잔돈을 내주는 태국 사람들에게 800g의 가격계산은 너무 어려워~~
계산기가 없는 아주머니를 위해
내가 대신 계산을 해 줍니다,
7*8=60,,,혹씹밧,,,
100밧을 주고 40밧(씨씹밧)을 내주면 된다니까,
아주머니의 얼굴이 밝아 집니다,'
결코 의심이 없이 말하는대로 믿어버리는 사람들,,,
시징은 300밧(만원)어치만 보면 이렇게 푸짐해 집니다,
삶은 옥수수 두뭉치,
애플이라는 이름의 과일 두뭉치,등등등,,,,
돼지고기, 민물생선, 럼주까지,,
돼지고기 볶아놓고,
매운탕 끓이는 나를 위해 까꿍이 술한잔 따라서 상추쌈을 해 주네요,,,
결정적 순간에 후레쉬가 안터짐,,,ㅋㅋ
까꿍,,,
집에 돌아와 벨을 누르면 아내가 나와 "누구세요?"라고 물으면 발로 쿵쿵 차며
"얼른 문 열어!"하고,
집(?)에 돌아와 벨을 누르면 20대의 애인이 나와 "누구세요?"라고 믈으면
"까꿍" 한다고 해서 마눌은 마눌 안하고 까꿍이 되기로 했지요,,,ㅎㅎ
부부는 전생에 3,000겁의 인연이 있어야 한다고도 하고,
부부는 전생의 철천지 원수가 만나는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도대체 왜 부부는 서로를 그렇게 미워하는 것일까요?
65밧(2,000원)어치의 돼지고기를 술안주로 먹으며,,
혼자 여행을 다닐때에 혼자 여행다니는 여자아이들과 만나 함께 여행을 하곤 했지요,
"넌 왜 혼자 다녀?"
"내 뜻에 맞는 사람과 여행을 하고 싶은데, 뜻이 맞는 사람이 없어요"
"네 뜻에 맞는 사람과 여행을 하려하지말고, 함께 여행하는 사람과 네가 뜻을 맞춰봐~"
사람들은 뜻이 맞는 사람과 여행을 하고 싶어 합니다,
뜻이 맞는 사람이란 누구일까요?
내가 밥 먹고 싶을때, 함께 먹어주고,
내가 바다가 보고 싶을때, 함께 바다에 가주고,
내가 방에서 안 나가고 싶을때는 방에서 함께 이야기하고,
내가 혼자있고 싶을때는 나가서 놀아주는 사람,,,
우리가 원하는 사람은 "나"를 위해 존재해주는 사람입니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알아 차리고.,
상대방의 입장을 살필줄 아는것이 지혜의 눈입니다,
그래서 내 뜻에 맞는 사람과 여행을 할려고하면,
함께 여행을 할 사람이 아무도 없지만,
여행하는 사람과 뜻을 맞추면,
세상 누구와도 함께 여행을 할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이치입니다,
돼지고기를 볶았는데도 남비에 기름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사료를 안먹고, 운동량이 많은 돼지고기에서는 남비에 기름이 전혀 없어 세제를 사용안해도 될 정도입니다,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만나 이루어진 가장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그런데도 왜 서로를 그렇게 못 마땅해하고, 미워하며 살아갈까요?
이 지구별 여행의 가장 중요한 동반자인 아내( = 남편,,,이 글에서는 동의어로 사용하기로 합니다)와
왜 뜻을 맞추는 여행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사람은 본래 생각이 모두 다릅니다,
자기 자신의 내면에서도 생각이 다릅니다,
내면의 생각이 서로 달라 싸우는것을 일컬어 우리는 "고민"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만 선택해야하는 비슷비슷한 둘을 다 가지고 싶어하는 욕심에서 나오는 "번뇌망상"이지요,,
하물며 다른사람과 내 생각이 같을수는 없습니다,
연애를 할때는 어쩌다 한번씩 만나고 서로 양보하니 뜻이 맞는줄 착각한 것이지요.
뜻을 맞춰가는 부부간의 인생여행이란,
내가 양보하고,
내가 용서하고,
내가 참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허위이며, 거짓입니다,
애플이라는 이름의 과일,,,
4개에 10밧(350원),,
인간간의 관계에 있어 우리들은 대체적으로 "내 입장"에서 모든것을 바라 봅니다,
이것이 "내 관점"입니다,
"내 관점"에서 바라볼때,
"나"는 반드시 옳고, 그 "옳은 나를 이해하는 너"는 현명하고 어진 아내이고,
"옳은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너"는 어리석고 멍청한 고집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 이외의 사람 누구와도 맞출수있지만,
"멍청하기 짝이없는 너"와는 도저히 맞출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내"이외의 모든 여자가 이뻐 보이는 것이지요,,
이것이 인생의 착각입니다,
부딪힘은 너의 어리석음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내 눈의 어두움애서 오는 것입니다,
애플을 반으로 쪼개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어느 부분을 먹는 것일까?
"내 관점"을 놓아야 합니다,
"내 관점"을 놓을수 있을때, 비로소 "나의 옳음"이라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그것이 빛이없는 어둠이 열리기 시작하는 새벽이고,
봄이 오기 시작하는 입춘입니다,
"나의 옳음"을 놓고,
"너"의 입장을 "너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너"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아하!!!,,,그렇게 생각할수밖에 없겠구나,,,그래서 그랬구나~~~"
라고 알아차람의 순간이 깨달음의 순간입니다,
그 순간에 아내에 대해
양보할것도,
참을것도,
용서할것도 없는 세계가 열립니다,
그것이 이해의 세계입니다,
양보하고, 참고, 용서하는것은 찌꺼기가 남습니다,
그 찌꺼기를 우리는 스트레스라고 부르지요,
쌓이고 누적된 스트레스는 결국 커다란 폭발을 일으킵니다,
참고 용서한다는것은 결국 시한폭탄과 같은 것이지요,
양보할것도, 참을것도 용서할것도 없는 이해의 세계에는
아무런 찌꺼기가 없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는것이 아니라, 참을것이 없음입니다,
그것이
"함이 없는 행이며, 진정한 無爲의 세계"입니다,
"창공을 나는 새가 허공에 발자국을 남기지 않듯이,
인생에 아무런 흔적이 남지않는 삶의 세계"란 이와 같은 것입니다,
애플의 속을 숟가락으로 파냈습니다,
이런 달콤한 과육이 나오네요,,
과육을 파낸 껍질부분입니다,
껍질부분이 많고 아까워보여 긁어 먹어봤더니 떫떠름합니다,
처음보는 과일입니다,
속을 알수가 없었지만, 달콤한 과육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아까워 보이는 껍데기는 그냥 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것은,
내 행복을 지켜가기 위함이며, 동시에 아내의 행복을 지켜가기 위함입니다,
내 행복이 결코 아내의 행복과 별개의 것일수는 없습니다,
내 아내가 지옥에 빠져 하우적거리면,
나는 그 지옥의 열기에 불타 오르게 될것이고,
내 아내가 천국의 음악소리를 들으며 행복해하는 순간에,
나는 이미 천국에 서 있게 됨을 볼것입니다,
내가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는
내 아내가 행복해져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내 아내를 바라볼때, 단점만을 보고 있다면,
그것은 지극히 눈이 어두운 것입니다,
단점은 과일의 버려야할 껍질일 뿐입니다,
기껏 과일을 사다가 껍질만 먹는 꼴이지요,
장점만을 보는것은 껍질을 버리고,
과육을 선택하는것과 같습니다,
무엇인지 잘 모르는 과일을 자르고, 속을 파내서 달콤한 과육을 얻어가듯,
아내가 가진 나쁜 점을 버리고, 좋은 점을 찾아가며 존종해줘야 합니다,
과일 하나를 먹으면서도 두꺼운 껍질은 버리고,
달콤한 과육을 먹을줄 아는 우리가
인생의 동반자인 아내의 껍질만을 잡고 늘어져서
달콤한 과육을 먹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어리석음이지요,
제 아내와 뜻을 맞추는 여행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누구와도 뜻을 맞출수 없는 사람입니다,
가끔 만나서 뜻이 맞아 보이는 사람도 결국은 뜻이 안 맞을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한 아이가 장작을 나릅니다,
아빠가 장작을 나르는 곳에서 아빠를 돕겠다고 장작을 나르는 모습이 너무 이뻐 보입니다,
아주 크지만 좀 덜익은 파파야,,
큰것은 20밧,
작은 것은 10밧,,,
사왔지요,,,
20밧(700원)짜리 큰 파파야는 며칠 놔두면 익을 것이고,
15밧(500원)주고 사온 잘익은 파파야는 지금 바로 먹습니다,
40밧(1,300원)어치의 닭 튀김,
약 30밧(1,000원)어치쯤의 과일,,,그리고 술 한잔,,,
이 정도면 아주 행복한 저녘식사입니다,
컴퓨터와 연결한 TV로 영화를 보며,
우린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 갑니다,
사람들은 행복이 저 산너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언덕너머~~"
"저 강건너 어딘가에~~"
"저 아리랑 고개를 건너서~~"
"저 요단강을 건너서~~"
행복은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사랑해주는 마음속에 있습니다,
"내 아내"의 입장을 "아내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는 마음으로부터,
마땅히 내가 사랑해야할 사람을 사랑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의 확장이
내 자식이고,
내 이웃이며,
인류이고,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입니다,
모두가 행복하시길~~~
첫댓글 좋은글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여행도 막바지에 이르네요~ 건강 유의하시구요..
잘 먹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한달도 못 남았네요,,,
어디에서 지내건 즐겁게~~
오늘도 귀한 말씀 잘 듣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은 아직도 추워요..ㅎㅎ
건강하게 여행 잘 하세요.^^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점점 약해지는시력이 걱정되네요
그러나 개의치않고 즐겁게 사시는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치료 거르지마시고요
눈이야 의사도 어쩌지 못하는 것을 제가 어찌 하겠는지요,
모든것은 받아 들이기 나름,
대신 마음의 눈이 선명해 지네요,
감사할 일이지요
집에 잘 도착해서 선등님 글과 사진들 들여다봅니다.
그곳의 평화와 여유와 행복이 느껴집니다.
덕분에 치앙라이의 경험이 제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합니다.
그곳에서 즐겁게 지내시다가 집으로 잘 건너오세유~
좋은 여행을 잘하고, 무사히 귀국하심을 축하합니다,
집에서도 늘 행복하시기를~~
우리도 이제 한달도 안 남은 여정이네요,,,
오늘도 좋은글 좋은그림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좋은 맘으로 생활하시는 모습 멋지십니다....
나빠지는 시력이 조금더 천천히 진행되기를 바라며~~
돌아오시는 그날까지 무탈하시기를...
그럼 꾸벅~~~
잘 읽어주신 덕분이지요,,
감사합니다,
애플과 비유한 선등님의 행복론에 오늘 또다시 감동했습니다..
일상에서 늘 많은 진리를 가르쳐주시니
늘 감사할따름입니다...
시력문제는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안타깝습니다..
나날이 의술이 발달하고 있으니 좋은 날이 오겠지요,,
날씨가 더워진다니 건강에 유의하시고
까꿍님과 늘 행복하세요...
"우리집 양반"의 좋은 점이 애플의 과육인줄 알고,
두터운 껍질을 버리는것이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는 이치임을 아셨는지요?,,,ㅎㅎ
눈은 지금 이렇게 컴퓨터 좌판을 보고 칠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답니다,
담에 좌판이 안보이면, 불러주는대로 까꿍이 대신 쳐주기로 했으니 불러줄 입이
있음을 감사하면 되겠지요,,,
그래서 모든것이 주어진 그대로 감사한 날입니다,
@선등 제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합니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이만큼이라도 가진 것에 감사하고...
우리집 양반의 좋은 점만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감사합니다..
민물고기구이나 튀김이 맛있게 보여 몇번 사먹었는데
그때마다 해금이 안되어서인지 흙냄새, 뻘냄새같은 맛이나서 그 뒤로 안사먹는데
만약 민물고기(매기나 역돔)로 찌게같은 요리할때 태국에서 구하기 쉬운 뭣을 넣으면 되나요?
그리고 자주 글 좀 올려주세요.
된장과 고추가루(태국 고추가루는 너무 매워서)를 집에서 가지고 갑니다,
시장에서 생선과 마늘, 고추, 양파, 생강을 사서 넣고, 젓갈(가게에서 파는것들중 병에든것, -조개그려진것을 사면 무난)로 간을 맞춰줍니다,
끓여서 맛있게 먹고, 남은것을 푹 고아서 국물에 죽을 써서 먹으면 어죽이 끝내 줍니다,
메기는 별 맛이 없는데,돔처럼 생긴 생선은 정말 돔처럼 맛 있어요,
빨간고기는 맛이 없으니 사지 마시고, 검정색으로
검정이 짙을수록 맛있답니다,
@선등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마음과뜻, 몸이 즐거우면 최고의 행복~~~
늘 그러시기를 ...
우리모두~~
아멘~~
항상 좋은글 감사히 마음으로느끼고갑니다,,
오늘은 더욱더 마음에 와닿는글이예요,,,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아직 치앙라이에 계시네요?
한국엔 언제쯤 돌아오시는지요?
꽃피는 봄이면 남부지방을 함 돌아볼까 하는데요 가뵐 수 있겠는지요~^^
3월 22일 귀국예정입니다,
아마도 그 무렵이면 개나리가 피기 시작할듯한데,,
그후에 오시면 집에 들르셔도 좋습니다,
1박 2일쯤은 무료숙식 제공할수 있습니다,
@선등 네, 알겠습니다
머무시는 곳에서 여전히 참쉼과 여유로움을 누리시는 복된 시간들 되시길 축복하며 감사드립니다^^
@이선화 감사합니다,
"까꿍"이 왜 까꿍인가 궁금했는데 그 사연이 재미있네요 ㅎ ㅎ
선등님의 좋은글 마음에 새기면서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어제도 남편,아이와 외출을 하였는데 남편이 하자는데로 따라갔다가 진흙탕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전 같으면 남편을 원망하고 왜 이런델 데리고 왔냐고 큰소리 치고 화를 냈을텐데 남편도 모르고 온길이었고 원망하고 소리쳐봤자
서로 기분만 상하고 ~~ 그래서 그 순간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흙묻은 신발이며 옷은 빨면 되니까 편하게 놀다 가자구요 그랬더니 남편이 더 미안해하더군요..
선등님의 마음에 와닿는 좋은글들 읽으며 하루하루 성숙해가는 제 자신을 느낌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그런 깨우침이 제 삶의 보람입니다
감사합니다
느닷없이 눈이 내립니다.
그냥 봄이 오지 않고 밀고 당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 더러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모양입니다.
응달에 남은 겨울까지 다 보내고 나면 만개한 봄오고 뒤이어 여름까지 이어지더이다.
입춘이라고 봄이 바로 오는것이 아니지요,
입춘은 봄의 문턱에 들어섬이고, 매서운 추위는 그 속에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입춘이랍니다
여유로운 선등님의 하루가 제게도 여유로움을 전해주네요:)
중국에서는 파파야를 만수무강을 얻을수 있는 과일이라하여 만수과(萬壽果)로 부르기도 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는 파파야~~~
지금 제게 딱 필요한 과일이네요^^
그렇다면 드시러 빨리 오시지요, ㅋㅋ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