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마을 아미골의 베트남 여행기-먹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먹어야 구경도 하고 잠도 오고 길을 걸을 수 있다.
베트남에서 한국사람이 먹을 만한 음식을 정리 해 본다.
망고가 1kg에 20000동(베트남 돈),즉 우리돈으로 천 몇 백원이다. 이걸 배 터지도록 안먹으면 비행기삯이 너무 아까운거다. 동네 시장에서 4kg을 사 가지고 오토바이 빌려타고 바닷가로 한 참 달리다가 먹을 곳을 찿다가 결국 길가에서 먹기로 결정하고 가지고 간 딱지칼로 깍아서 신물이 나도록 먹어치웠다. 이렇게 잘 익고 단 망고는 처음...
야채시장에 나온 야채와 과일들.낮익은 여주와 토마도도 보인다.
저녁꺼리를 찿다가 이 놈을 발견,가격을 물어보고 계산을 해 보니 약 3천원 정도가 된다. 그렇지, 이것도 안 먹고 가면 두고 두고 배가 아플껴~솥에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요리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곰곰히 다시 계산을 해 보니 이크! 공이 하나 빠졌네~3만원야...난 생전에 이렇게 비싼 밥 먹어본일이 없는데...평생을 자켜 온 땡보의 명예가 깨어져야 하는가? 이미 그 상품은 벌써 솥에서 익고있고...아이구 어쩔 수 없지 뭐,그냥 함 먹어보자..다만 살이 헐렁 헐렁하지 않고 꽉 찬 놈이기를 바랄뿐이다.
먹음직하게 익혀져 나온 그놈..근데 이름도 몰러...그냥 대빵 큰 새우?
막상 껍질을 깨고 살을 파 먹어보니 정말 괜찮다. 살이 꽉 차 있고 맛도 참 고소하다.
메콩델타 여행갔을 때 먹은 메콩강 민물고기
이건 베트남 사람들이 거의 주식으로 먹는 쌀에 닭튀김...먹을만하다.
붙타우 해변에서 사 먹은 두리안..좀 비싸서 두 개만 까 먹었다.쯥~입만 버렸네...
이건 상하이에서 먹은 국순데..
닭튀김과 감자튀김
첫댓글 좋은구경 잘 하는구나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내는......?
남해 생선회가 최고다. 두리서 실컷 사 먹어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