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날짜가 접목한 날입니다.
청단풍 폭락으로 옆동네에서 제발 밭이나 비워달라하여 4-6점대 1미터에서 잘라낸후 장비로 캐어
정식하고 9년정도 키워오다 올봄에 접목했습니다.
좌상단 거대한 참나무가 곤파스 태풍으로 밭에 쓰러져 30여주 아작났습니다.ㅎㅎ
접목방법[활엽수 공통으로 생각하세요.오로지 제경험만]
1.접수채취;서산지방 3월말쯤 단풍눈이 시커멋다가 물이올라 붉어질때.즉 물이 약간 올랐다는 시기.전 거의 이시기에
모든 활엽수의 접수를 채취합니다.
2.접수선택;단풍의 경우 작년접목하여 자란 기다란 가지.접수량이 많음. 몇년된 성목이라면 상부의 도장지중 튼튼한것
3.접수를 잘라 저장할 냉장고의 크기를 고려 재단한후 사료푸대로 두세번 말아놓은후 김장용 큰비닐에 넣고 완전 밀봉
후 냉장고에 저장. 김치냉장고 중간 냉. 몇일후 접수밀봉한 것을 살펴보면 접수에서 내뿜은 습기가 서리처럼 얼어있
다면 접수저장온도는 적당함. 이상태라면 접수생명은 6월말까지 이어짐.
4.접목시기;보통 4월중순이면 단풍눈이 움직임이 활발해짐. 이때부터 6월까지 시간나는대로 접목함.
5.접목의 키포인트; 접목후 토양내 습도.공중습도는 매우 중요함. 고로 비가잦은 시기를 택해야하며 비가 오기전 5일
전 ....5일전이란것은 수치에 불과함.그저 접목후 비가 잦으면 좋음. 노지접목은 하늘이 도와줘야함.
온도는 5월이면 자연이 도와주니 오로지 습도....
6.묘목이라면 하우스 접목이 활착.성장이 좋고 노지라면 관수시설이 있다면 활착율을 증대함.
7.접수조제... 가능하다면 짧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한마디면 되지요. 두마디를 활용하면 비닐감을때 손에 걸려서
맞춰놓은 형성층이 이탈되는등 번거로움이 많습니다. 자랄눈이 적을수록 접수의 성장은 튼실해집니다.
8.고접후 관리....공작단풍의 경우 접수가 자라면서 하향하므로 바람으로부터 다소 안전한데 상향하는 일반 수종들은
바람에 아주 취약합니다. 장마즈음 비바람이 세지니 길게성장한 접수가 경화된곳까지 잘라주는
방법과 지주목으로 매주는 방법.
이것도 저것도 불합리하다면 접목의 형태를 깍기접이 아닌 복접으로 하고 접수가 자라면 대목의 줄기
에 매주는 방법...이방법을 저는 선호합니다.
올해 2곳의 밭에 공작단풍을 접목했는데 이곳은 누가봐도 100%라고 인정하지만 다른한곳은 5월 말쯤 접목했는데
활착율이 절반정도 였습니다. 5월말이후 비가 거의 없었지요.
묘목의 경우 노지접목후 강선을 박고 간이 비닐하우스만 해줘도 활착율은 대단히 높아집니다.
접목후 온도는 균일하게 상승해야하며 습도는 삽목상수준일때가 가장좋습니다.
특히 단풍은 습도에 민감하므로 접목후 습관리가 관건이라할정도입니다.
성목은 하늘에 맡겨야지요.접목시기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비가 내리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첫댓글 저는 아직 단풍나무는 접목해본 경험이 없어서
유심히 님의 글을 읽기만 했네요.
단풍은 겨울에도 자르면 물이 날때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접수채취 시기가 아주 중요할것 같습니다.
홍단풍도 위와같은시기,방법으로하면 성골률이 높아질까요??
5월중 비가 잦아야하는 타이밍이 문제지. 대부분이때가 가뭄이 많으니깐 한여름 눈접으로 허는디 눈접헐때는 더워서 접사덜이 안헐려구 허고 .....그란디 획기적인 증식법을 이번에 개발혔다. 백발 2백중이다.
@이주일 기대됩니다
역시 정치나 세상이치가 줄을
잘서야하는가 봅니다 ㅎ
@학훈아빠 끔찍헐뻔 혔지.준수는 같이 혔는디두 다 조졌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