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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처방전 및 임상사례(9.소아과)
9-1. 소아당뇨
15세 이전에 발병하는 당뇨병을 소아당뇨라고 한다.
소아당뇨는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에게 나타나는 성장장애, 손가락 관절장애,
뇌파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의 시작도 급격하 여 자칫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아이들이 평소와 다르게 물을 많이 마 시고 자다가 일어나 화장실에 가고,
잘 먹는데도 살이 빠지게 되면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소아당뇨는 평생 인슈린 주사를 필요로 하는"인슈린의존형"이 대부분이므로
장기간에 걸친 관 리가 필요하다.
수지침에서는 기본방, A1, N18,E22,F19에 서암뜸을 하루 2~3회, 1회에 4~6장씩
떠주면 피로 감이 없어지고, 당뇨병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
조절법 :
당뇨병은 올바른 치료와 적절한 영양섭취를 하면 일반 건강인과
다름없이 생활할 수 있다.
그러나 인슈린 의존형인 소아당뇨는 인슈린 부족시 지방의 과잉분해에 의해
혈액의 산성화가 문제시 되어, PH6,8,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도 소아당뇨의 유병률 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85년보다 92년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나 있다.
수지침요법에서는 소아당뇨는 비허증에서 잘 발생되고 있다.
기본방·비정방, N18,E22,F19, A30에 서암봉이나 수지침으로 자극을 주고
서암뜸을 떠준다.
소아당뇨 환자들을 위한"여름캠 프"를 운영하는 곳에 아이들을 참석시켜
스스로 당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어머니들이 도와주 어야 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췌장의 동물실험이 이루워지고
있어 멀지 않은 시기에 당뇨병이 극복되리라는 의학계의 보고가 있어
당뇨병은 밝은 전망을 갖고 있다.
소아 당뇨 환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규칙적인 운동이다.
운동은 당대사를 개선하여 혈당치를 안정시 키고, 인슈린 요구량이
감소되어 정상적인 불안정에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과격한 운동은 소 비를 증가시키므로 주의를 요한다.
예방법 :
소아당뇨를 발견하기 전에 아이들은 감기와 같은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는 발 진이 일어나기도 하고, 유행성 귀밑샘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것은 특정 바이러스가 췌 장을 침범하여 베타세포를 파괴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다.
인슈린 분비가 적어지면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췌장 역시 적절한 약제를 쓰게 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그
러나 약제 사용시 심각한 부작용이 따르게 되어 주의를 요하는 사항이다.
소아당뇨의 예방은 건강한 신 체를 만드는 것이다.
아이들은 잘 먹고, 잘 배설시키고, 잘 뛰어 놀면 일단 건강체로 볼 수 있다.
이것의 가장 근본되는 사항이 소화기능에 있다. 평소 감기에 잘 걸리고
잘 먹지 못하게 되면 건강체라 할 수 없다.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 되기 쉽다.
수지침요법의 운기체질에 다라 허약한 장기를 보해주면 건강체를 만들 수 있다.
아이들은 심 장·비장이 허약한 경우가 많아 심정방·비정방을 서암봉 유색으로
붙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 다.
서암뜸도 엄마가 뜨던 서암뜸을 뜨거운 기운이 없어져서 따뜻할 때
아이들의 손 바닥에 올려 놓으면 재미있게 서암뜸요법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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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소아심장병
인체내 장기 중 직접 생명을 유지시키는 것은 심장이다.
그러므로 심장이 병들면 다른 장기 보다 생명에 위협을 주게 된다.
더욱이 어린이 심장병은 평생을 좌우 하기 때문에 주위사람 들의 인식과
이해가 필요하다.
선천성 심질환의 발생빈도는 출생아의 1%에 이르고 있으며,
그 중 약20%에서는 신생아기에 발생되며, 자연사할 율이 매우 높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의과치료이다.
심질환 환자 10명중 5명만이 1세까지 생존가능 하나,적절헌 처 치를 하는
경우에는 장기간 생존할 수 있고, 치유도 될 수 있다.
심질환 신생아들은 울며 보 채는 일이 잦다. 짜증을 내며 좀처럼
만족할 줄 모른다.
포유량이 적어서 한번에 많이 섭취할 수 없다.
젖을 빨고 나면 피로해지고 금방 잠이 들기도 하지만, 10~20분마다
짜증을 내고 젖 을 찾게된다.
또한 말초적으로 청색증이 나타나 사지가 푸르게 변한다.
호홉곤란을 일으키기 도 하며 사지가 붓기도 한다.
수지침에서는 폐·심장의 기모혈인 C1,A16에 서암봉으로 자극을 준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G15,K15,C13을 사혈시킨다. 이때 사혈침을
사용하지 말고 수지침이나 소아침을 사용한다.
예방법 :
선천성 심질환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구조에 이상이 있는 질환이다.
심장의 발달은 대부분 임 신 12주 내에 완결되기 때문에,
선천성 심질환을 유발하는 인자는 임신 12주내에 작용하게 된 다.
산모가 임신 3개월내에 풍진에 감염되었거나, 약재를 복용할 경우,
흡연·음주 등을 즐긴 경우가 해당된다.
또는 염색체 이상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선천성 심질환은 심실·심방중격 결손·동맥관 개존중·폐동맥판협착증·
팔로4중후군·대동맥판협착증·대동맥축착증·대동맥 궁전위증 등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심실중격결손은 심실의 중격부에
결손이 생겨 일어난다.
구멍이 작을 때에는 저절로 폐쇄될 수도 있어 장기간 관찰을 요한다.
중등 도(?)만 되어도 운동능력저하와 피로감이 나타난다.
결손이 크면 폐감염이 빈번하게 일어나 고, 발육이 지연되고,
유아기에 심부전을 일으키게 된다. 대부분 2~사춘기에 시술하는데
조기 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수지침에서는 감염예방 발육을 돕는 처방을 한다.
유색 서암봉으로 A12,18,16,F19,C1에 자극 을 주고
수지압진봉으로 수시 자극을 준다.
3~4살 아이들은 서암뜸도 떠준다.
신서암뜸을 이 용하여 위의 혈에 따뜻하게 자극을 준다.
서암뜸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임신 가능한 여성들은 음주를 삼가고, 금연을 하며, 풍진 예방주사를
적절한 시기에 접종하여 심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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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왜소증
왜소증은 동일한 성의 어린이 100명중 대체로 3명정도가 해당된다.
2세이후 사춘기까지 매년 4cm이하로 자라는 경우 성장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왜소증은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수지침요법에서의 조절법, 예방법 및 건강관리법 등을 알아본다.
조절법 :
키는 상체(철추)와 하체(다리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척추보다는 다리뼈가
길어지는 것이 중 요하다.
뇌에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면 무릎·발목·엉덩이뼈 끝에 연골부위 성장판이
세포분 열을 일으켜 연골세포의 양과 크기가 증가되어 굳어지게 되고,
결국 뼈기링 신장되어 키가 커 지게 된다.
의학계에서는 키는 요인에 있어서 유전적인 요인대 환경적 요인이
7:3의 비유로 영향을 미친다라고 보고되어 있다.
태어날 때 50cm인 아기는 1세에 75cm, 2세에 87cm 정도로 자라 10~13세까지
매년 4~6cm씩 자라다가, 사춘기 남자아이는 약 30cm,
여자아이는 20~25cm 정도 더 자라게 된다.
키가 크는 데에 필요한 것은 영양·운동·수면이다.
운동은 여기 등을 제외한 모든 운동이 키크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근육·관절·인대를 늘리는 스트레칭 등이 효과적이다.
엄마가 기져기를 갈아채우며 다리를 쭉쭞 자극을 주는 방법도 일종의
스트레칭 효과이다.
청봉에 매달려 몸울 앞뒤로 움직이는 운동, 팔굽혀펴기와
윗몸 일으키기 등도 좋 다.
수면중에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어 수면이 제대로 이루워지지 않을 경우
성장호르몬 분비 에 장애가 생겨 키가 크지 않게 된다.
영양섭취도 매우 중요하여 총 열량중 단백질 20~25% 정도의 비율의 섭취가 좋다.
기름기 많은 음식은 성장분비를 억제하는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를 요한다.
등이 푸른 생선과 우유·시금치·멸치 등이 키크는데 좋은 식품이다.
커피· 콜라·탄산음료 등의 카페인 성분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하여
키크기를 저해한다.
수지침에서는 키크는데 도움이 되는 처방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판은 남 자 16~17세 전후,
여자 초경후 14~15세경에 닫히게 된다.
이 나이가 지난 아이들이 키크기를 원할 경우 X선 검사를 하여
성장판의 유무를 판단하여 자극을 주어야 효과가 있다.
특히 롱다 리가 되는 것은 무릎부문의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
A1,3(4),6,8,12,16,30과 무릎 상응부위인 I33,J7,M26,F9,N9,E38주위에
수지침이나 서암봉으로 자극을 준다.
삼일체질에 따른 오치처방 을 추가하면 더욱 좋다.
특히 위·소장에서의 소화·홉수를 도와주는 A12,F19,A4,5에는 오복 침을 놓는다.
서암뜸도 기본방과 무릎상응부위·기모혈 위주로 떠주면 키가 쑥쑥 자라게 된 다.
지나친 긴장·스트레스도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저해시킬 수 있어
공부에 지나친 스트레 스를 주지 말아야 겠다.
예방법과 건강관리법 :
아이들은 잘 먹고 잘 뛰어 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아이들은 잠도 잘 자게 되어 키가 쑥쑥크게 된다.
또한 아이들은 어른들이 툭하고 던지는 말에 마음의 상처를 잘 받는다.
아이 들의 행동을 지나치게 간섭하고 스트레스를 주게되면 성장을
저해시키고 건강을 해치게 된다.
부모가 선천적으로 키가 작을 경우 아이들도 키가 작을 수 있어
무릎 상응부위인 5지, 2째 마 디에 서암봉으로 자극을 주면
왜소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A8,12,16,K9,F4에는 서암봉이나 서 암뜸으로 자극을 주면 잘 먹고
잘 배설이 되어 아이들의 건강유지에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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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유행성 이하선염
유행성 이하선염은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전염질환으로서
일반적으로 볼거리라 고 한다.
침샘 특히 이하선의 염증이 주된 병변이나, 수막염과 뇌염을
합병하는 경우도 있다.
사춘기 이후에 걸리면 고환염이나 난소염을 일으킬 수 있어
부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 의를 요한다.
수지침요법의 증상 해소법, 조절법, 여름철 건강관리법 등을 알아본다.
증상해소법 :
유행성 이하선염의 잠복기는 14~25일 이며, 발열·두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어 하루 이틀이 지나면 한쪽 또는 귀밑부분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는데,
특히 음식을 씹을 때 느낄 수 있다.
때 로는 췌장을 합병하여 상복부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수지침요법에서는 상응부위에 서암봉 이나 T봉으로 자극을 주고,
서암뜸 3~4장 떠 준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상응부위에서 사혈한 다.
조절법 :
유행성 이하선염은 어린이로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잘 발생되는 질환이다.
잠복기 이후 에는 귀밑에서부터 턱에 걸쳐서 붓고 가벼운 통증도 수반한다.
부기는 3~4일에 최고에 달하며, 그 후 점차 가벼워져서 1주일이면
부기가 빠지게 된다. 또한 이하선염이외의 침샘인 악하선,
설하선이 동시에 붓는 경우도 있다. 열은 37~38℃정도로 높은 열은
나타나지 않으나, 전혀 열 이 나지 않고 경과하는 수도 있다.
때로는 감기와 혼동되어 치료에 혼선을 빚기도 한다.
가장 많은 합병증은 수막염으로 이하선의 부기가 사라진 2~3일 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동통·발 열·경부강직등의 증상이 나타나나 1주일 전후의 경과로
자연 치유되며, 장애가 남지 않는 것 이 보통의 예이다.
수지침요법에서는 장부의 허실에 따른 치료를 한다.
삼일체질에 다라
양실증은 위승방과 폐정 방,
신실증은 위승방과 심정방,
음실증은 신정방과 비승방을 이용하되,
상응부위에는 다침을 함께 한다.
이때 B26~27사이의 압통과민점을 같이 자극하면 더욱 좋다.
또한 원기·저항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서암뜸을 A1,3(4),6,8,12,16,30,K9,F4에
하루 2~3회,1회 4~5장씩 떠 준다.
여름철 건강관리법 :
바이러스가 인체에 들어왔을 때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저항력은 사람마다 다르 다.
저항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영양의 균형을 우선으로 꼽고 있다.
특히 비타민 은 단백질이 당질, 지방질 등이 부드럽게 이용되도록
돕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즉 비타민A는 피부나 점막의 상피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데 필요하며,
비타민C는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 는 결합조직을 강하게 하고,
비타민B2, B6 ,나이아신, 비타민E도 부족하면 저항력이 약해진다.
특히 갓난아이나 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 감염이 잘 일어나고,
여름에도 감기가 잘 걸리게 되며 볼거리도 걸리게 된다.
어려서 부터의 균형된 영양섭취가 어른까지의 건강을 좌우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지나친 땀의 손실로 입맛 을
잃게되고 기운이 떨어지게 되어 영양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여름철에는 체온유지를 위해 피부로 혈행이 많아져
내장이 냉해질 수 있다.
거기에 찬 음식을 선호하게 되어 소화기계 통 질환이 잘 발생된다.
그래서 서암뜸을 하루 1~2회, 1회 3~4장씩 떠주면 전신으로 혈행이
유 도되어 소화기가 튼튼해진다.
뜸의 모기 등 날벌레들을 쫓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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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소아경기
원인 :
여러가지 다양한 원인이 있으나 열성경련,중추신경계의 이상,
뇌염,뇌막염,전해질장애,저산소증,두개내출혈,외상,신생물,간질.
증상 열,구토,눈,얼굴,팔,다리의 경련,호흡곤란,질식.
처방 :
A33,G7,G11을 사혈 A8,A16,G13,J7에 서암봉.
※수지요법과 함께하면 좋은 처방
① 다치지 않게 주의를 하고 ,미지근한 물로 목뒤,팔겨드랑 등을 닦는다.
옷을 느슨하게 하고 기도를 유지시킨다.
② 귤을 속껍질까지 벗겨 반으로 썰어 연두부를 1cm크기로 썰어
체리 다진것을 섞어 먹인다.
③ 무30g 을 5mm크기로 썰어 쇠고기 곱게 다진것을 넣고 볶다가
토마토소스 를 넣고 볶다가 육수를 넣고 무가 폭 익을 때까지 끓여
소금으로 약하게 간하여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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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소아천식
원인 :
기관지 점막이 과도하게 반응하여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질병.
증상 :
기침,쌕쌕거리는 숨소리,호흡곤란.
처방 :
A8,A12,A16,A18,A20,A22,C1,C5,G13,B19,B24,D7,J7에 서암봉.
※수지요법과 함께하면 좋은 처방
① 살구씨의 속살1kg 그릇에 넣고 물을 조금씩 뿌리면서 떡처럼 되도록 찧는다.
여기에 물 두사발을 넣고 약한 불에 녹인다음 단맛이 나도록 꿀을 넣고
달여서 한숟갈씩 하루 세번 먹인다.
② 곶감10,솔잎한줌을 물300cc로 달여서 하루에 세번 빈속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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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소화불량
원인 :
소화불량의 원인 은 여러가지가 있다,
불규칙적인 식사,열,장의 문제, 스트레스,감기,설사,변비.
증상 :
잘 먹지 않는다.
구토,설사,변비,복부팽만,복통.
처방 :
A8,A12,A16,A18,K9,G11,F4,D7에 서암봉.
※수지요법과 함께하면 좋은 처방
① 밤3개를 푹 삶아서 껍질과 속껍질을 벗겨 체에 내린 후 우유를 붓고
저어가면서 끓인다.(설사로 인한 소화불량)
② 고구마 껍질째 씻어서 랩에 싼 후 전자렌지에 찌거나 삶아 익으면
껍질을 벗기고 사과 간 것에 요구르트를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 먹인다.(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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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어린이 장염
열 날땐 A33,E45,D1 사혈 아이들 약한피부 수지침용 소아침으로...
전자빔 +도자로 A7, B26자극 지사효과
장염은 어린이들에게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장염이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서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이 있다.
아이들에게 생기는 장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성이며, 그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가성 콜레라이다.
세균성 장염으로는 이질, 장티푸스, 식중독 등이 있다.
대표적인 장염의 증상으로는 설사 또는 자주 무른 변을 본다던가
구토·복통·혈변·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장염인 가성콜레라에 걸리면, 처음에는 열부터 나기 시작한다.
열이 날 경우에는 A33, E45, D1에 수지침용 소아침으로 미량의 사혈을 한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피부가 연약해 찢어지기 쉬우므로 출혈침을
사용하지 말고, 수지침용 소아침을 상비해 놓고 비상시에 이용한다.
심하지 않은 구토 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A12, F5에 수지침용 유색 봉을
붙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설사를 동반할 경우에는 수지침용 전자빔의 +도자로
A7과 B26에 2∼3분 자극한다.
이 방법은 장염이 아니더라도 설사를 할 경우에는 상당히 효과가 좋다.
직접 손에 뜸을 뜨게 하는 것이 좋으나 어려울 경우에는 엄마의 손에 뜸을
뜨다가 뜨거운 기운이 가시면 아이의 손으로 옮겨 A1·5·8·12, E21·22·24에
증상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온열자극을 준다.
뜸의 개수는 아이 손의 크기에 따라 조절해가면서 뜨면 된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나이가 어릴수록 쉽게 탈수가 돼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장염으로 인해 하루 10회 이상의 설사를 한다던가
계속 토하거나 심한 복통을 호소하거나 혈변.코 같은 변이 나오거나
소변을 거의 보지 못할 때는 바로 병원에 가야한다.
병원에서의 치료와 함께 수지요법을 병행한다면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조절법 :
여름에 특히 장염을 많이 일으키는 것은 더운 날씨로 인해 찬 곳,
찬 음식, 찬 바람을 찾게 되므로 복부가 냉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복부에 해당하는 수지상의 A1·5·8·12, E21·22·24를 중심으로
온열자극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된다.
뜸을 뜨는 횟수는 특히 급성으로 오는 장염일 경우는 증세가
가라앉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뜨는 것이 좋다. 뜸을 뜨고 난 다음에는
G11, F5, E21·22·24, A8, K9, F4에 수지침용 유색 봉을 붙인다.
급성장염이 완치되지 않아 만성증으로 이행해 오랫동안 앓게되는 경우는
영양저하나 빈혈을 초래해 성장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만성적으로 장염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비장을 보하는 수지음식을
먹게 하는 것도 좋다.
특히 A1·5·8·12, E21·22·24를 중심으로 하루 5장 이상씩 꾸준히
뜸을 떠서 복부를 따 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경우 손가락이 작으므로 첫돐 때 받은 금반지로 굵기를
조절해서 좌측 3지, 우측 2지에 끼워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방법 :
장염은 주로 장염균이 묻은 손을 입에 넣거나 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균이 묻은 옷가지를 빨아먹거나 했을 때 장염에 걸리게 된다.
또 균이 공기 중에 날아다니다가 전염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장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 환경을 깨끗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장염은 대부분 하복부가 냉해서 오는 신실증 체질로 인해
나타나므로, 특히 여름철이나 장염이 유행할 경우에는 예방적
차원에서 아이들의 복부에 해당하는 곳을 중심으로 꾸준히 뜸을
떠 주는 것이 좋겠다.
수면 시에는 좌측 3지, 우측 2지에 금색 반지를 끼워놓는 것도
장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임상사례 :
6살된 K씨의 딸이 열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열감기 처방 약을 2일간 복용했다.
3일째 되던 날 갑자기 토하기 시작하더니 물이던 음식이던
먹기만 하면 토하면서, 설사까지 하게됐다.
다시 병원에 갔더니 급성 장염이라고 했다. 일단 병원에서
링거액을 맞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집에 와서 다시 토하기 시작하더니 약도 다 토해냈다.
K씨는 아이의 양손에 구점지를 붙이고 A1·5·6·12의 자리에
황토뜸을 떠주기 시작했다.
다행히 K씨의 딸은 가끔 뜸을 뜬 적이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설사하는데는 뜸이 좋다는 얘기를 종종 들어온지라 K씨는 분명히
효과가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거듭해 계속 떠주었다.
뜸을 뜨기 시작한지 한시간 쯤 되었을 때 갑자기 누워서 양팔을
벌리고 뜸을 뜨고 있었던 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일어나면서
말릴 새도 없이 과자를 두 조각을 집어먹었다.
그런데 토하지 않았고, 설사도 완화됐다.
죽부터 먹으면서 빠르게 적응해 다음날에는 진밥으로 정상적인 식사를 하게 됐다.
그러나 혹시 걱정이 돼서 K씨는 며칠 간 열심히 뜸을 떠 주었다.
또 한 사례는 초등학교 3학년의 여자 아이 경우이다.
이 아이는 감기만 걸렸다 하면 장염이 생겨 고생을 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먹기만 하면 자주 화장실에 가곤 하며 평소에도
묽은 변을 자주 보는 아이였다.
키도 자그마할 뿐만 아니라 살이 찔 새가 없다고 가족들은 몹시 걱정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아이에게 뜸을 A1·5·8·12·30, F5에 하루 3장씩 꾸준히
뜸을 뜨도록 하였으며, 비장을 보하는 수지음식을 먹도록 했다.
그 결과 그 아이는 차츰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묽은 변을 보는 것도
완화되면서 3개월이 지난 현재 점점 살이 오르기 시작하고 있다.
◇박영희(학술위원·서울 남부지회장) 2004/1/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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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야뇨증
원인 :
심리적인 스트레스,수면장애,생리적 발달지연,유전적인 요인,
잘못된식습관. 증상 잘 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오줌을 싼다.
처방 :
I33,I39,E38,D1,G11,N5에 서암봉.
※수지요법과 함께하면 좋은 처방
① 열등감을 가지지 않도록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며 아이의 긴장감
소외감을 없애준다.
규칙적이고 바른 배뇨습관을 만들고 취침전에 배뇨시키고 저녁에는
수분섭취를 줄이고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고 피한다.
② 당근은 가능한 신선하고 짙은 적갈색의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당근을 1cm정도의 두께로 잘라 철망위에 놓고 굽는다.
뜨거울때 먹여야 하고 매일 계속해서 먹으면 효과가 좋다.
③ 잠들기 전에 꿀을 한숟가락씩 먹인다.
④ 고사리 말린것 8~12g을 물200ml로 달여서 한 컵씩 하루에 세번씩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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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아토피성피부
원인 :
알레르기 병을 일으키기 쉬운 체질을 아토피성 피부라고 한다.
유전적 요인과 건성피부,약한호흡기등 선천적인 영향과 환경의오염,
정신적인 긴장감 등이 원인이 된다.
12개월 미만이면 머리나 얼굴,목,귀 등에 붉은 습진과 함께
가려움을 동반한다.
증상 :
피부가 건조하다.
가려움,얼굴,목에 붉은 습진.
처방 :
N1,F1,F3,G13에 서암봉
※수지요법과 함께하면 좋은 처방
① 삼백초 생잎을 잘 씻어 이틀 정도 음지에서 말린 뒤 건조시킨다.
건조된 생약을 잘게 썰어 주먹만한 정도의 분량을 거즈에 싼다.
그것을 주전자에 넣고 500ml의 물로 1시간 정도 약한 불에서 달여 먹인다.
② 무를 갈아 아침 저녁으로 두번 반공기의 분량으로 매일
먹이면 효과가 좋다.
③ 우엉을 즙으로 내서 붙이거나 가루로 만들어 환부에 바른다.
④ 감.도토리.무의 생즙을 내어 습진이 있는 부위에 하루에 2~3회씩 발라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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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감기예방
원인 :
어린이는 면역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릴 확률이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감기는 봄,가을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바이러스가 잘 자라는
시기에 많이 걸린다.
증상 :
열,기침,콧물,식욕부진,설사.
처방 :
I38,H2,G13,G7,J7,F5,A20,A24에 서암봉.
※수지요법과 함께하면 좋은 처방
①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하고 비타민 C를 많이 먹인다.
② 열이 날 때 미지근한 물로 마사지 한다.
콧물이 날 때는 방안의 습도를 높혀주고 식염수 한두 방울을 콧속에 넣어준다.
토할 때는 탈수를 막기 위해 이온 음료를 먹인다.
설사 할 때는 소금,설탕물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다.
기침이 날 때는 실내 습도를 높이고 보리차를 먹인다.
③ 무를 잘게 썰어 빈병에 넣고 무가 잠길 정도의 꿀을 넣고
1주일 정도 지나면 수분이 모두 빠져나와 무는 시들 해진다.
이 물을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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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편식
원인 :
편식은 3~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나고 성격장애까지 부를 수 있다.
이 시기에 다양한 음식을 접하지 못하고 몇가지 음식만을 섭취하게 되면
편식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비티민 결핍이나 영양소 결핍의
위험도 있을 수 있다.
증상 :
영양결핍증,성격장애,과민반응,소아당뇨병,자폐증.
처방 :
N1,F1,F3,G13,D2,H6,I38에 서암봉
※수지요법과 함께하면 좋은 처방
① 시금치를 다듬어서 믹서에 곱게간다.핫케익가루에
시금치 간 것을 넣고 묽게반죽 한다.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반죽을 한숟가락씩 놓아 앞뒤로 지진다.
접시에 담고 딸기잼을 얹는다.
② 꽁치 가시를 말끔히 발라낸 후 껍질을 벗겨 청주,생강즙,
소금을 넣고 쪄서 잘 부순다.
감자는 푹 삶아 체에 내린다.
양파는 곱게 다져서 볶은 후 간하고 당근도 곱게 다진다.
완두는 끓는 물에 데친다음 재료를 반죽하여 소금,
후추가루로 간을 해 밀가루,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입혀튀긴다.
③ 우유에 콘프레이크나 코코아를 타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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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변비
원인 :
어린이가 자주 변을 보지 못하고 2~3일에 한번씩 보는 경우
변이 딱딱하거나 변이 굵고 염소 변처럼 끊어질 때를 변비라고 한다.
증상 :
변에 피가 나온다.구토,고열.
처방 :
D2,D7,H6,I38,E22에 서암봉.
※수지요법과 함께하면 좋은 처방
① 사과를 껍질째 깨끗이 씻어 8쪽으로 나누어 씨를 빼고
1cm각으로 썰고 건포도는 설탕물에 살짝 불려서 다진 다음
요구르트로 가볍게 버무려 먹인다.
② 고구마를 찜통에 넣고 찐 다음 껍질을 벗기고 풋콩도 데쳐 껍질을
벗긴다음 체에 내려 설탕을 넣고 거즈에 고구마를 한 수저 놓고
모양을 내어 과자로 만들어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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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축농증
원인 :
비염으로 오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원인으로 대기오염이나
육류섭취가 부족한 식생활에서 올 수 있다.
증상 :
열,두통,사지에 기운이 빠진다.
기억력감퇴,콧물,눈주위의 동통,호흡곤란.
처방 :
C5,C11,G13,J7,A28에 서암봉
※수지요법과 함께하면 좋은 처방
① 느릅나무 껍질을 말려 가루로 낸다음 물에 타서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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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코피
원인 :
어린이는 뛰놀다가 다쳐 코피를 흘리는 경우가 많다.
또는 축농증,알레르기 비염이 원인 일 수 도 있다.
증상 :
코피,두통,코막힘.
처방 :
B24,F1,F3,N1,A28에 서암봉.
※수지요법과 함께하면 좋은 처방
① 중지 셋째마디에 고무밴드로 묶었다 풀었다를 반복한다.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고 찬 수건으로 목뒤와 귀뒤에 댄다.
② 부추즙을 내어 한번에 15ml정도 먹인다.
③ 연근즙을 30ml씩 1일 2~3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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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소아비만2
중지에 수지침반지 식욕억제 효과 기본방,
F19, E22, N18 서암뜸 뜨면 체지방 분해·공복감 없애
증상 해소법 :
섭취에너지가 소비에너지를 넘게 되면 남은 에너지가
체지방(體脂肪)으로 바뀌어 살이 찌게 된다.
어린이는 먹고 싶은 욕구를 자제하기 어려워 체중조절이 더욱 어렵다.
살찐 아이들은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쉬기가
곤란하여 씩씩거리게 된다.
갈증이 일어나 마실 것을 찾고, 대식가가 되어 먹을 것을 탐하게 된다.
아이들의 비만조절은 식욕을 억제시키는 방법이 우선이다.
좌우 중지에 수지침반지를 껴주면 식욕을 어느 정도 억제시킬 수 있다.
기본방, F19, E22, N18에 서암뜸(瑞岩灸)을 떠주면 더욱 좋다.
뜸을 따뜻하게 뜨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대사작용이 원활하다.
또한 체지방이 분해되고 체중감량이 가능하나,
서암뜸을 하루 3회 이상 뜨면 공복감을 덜 느끼게 되고,
체중감량에 의한 어지럼증·두통·탈진·피로·무기력 등의
증상을 느끼지 않게 된다.
조절법 :
비만은 지방세포가 커져서 일어나는데,
소아들의 경우는 지방세포 숫자까지 늘어나게 된다.
아이때 살이 찌게 되면 평생 비만체질이 될 확률이 높다.
체중조절은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어린이들은 의지가 부족하여 먹는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어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체중조절의 일반적인 방법은 식생활 개선과 운동요법이다.
성장기의 어린이는 충분한 영양이 필요하다.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무기질 섭취는 충분히 공급하고,
탄수화물·지방 등의 음식섭취는 줄여야 한다.
특히 잉여 에너지인 살을 키로 바꾸어 주면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들의 키는 뼈말단에 있는 성장판과 성장호르몬이 좌우한다.
그 중에서 무릎에 있는 성장판의 자극이 중요하다.
무릎을 많이 움직이는 축구·농구 등의 운동은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여자아이들은 줄넘기 등의 운동이 좋다.
활동량이 적은 저녁 이후에는 음식물 간식 등을 제한한다.
공복감을 느낄때에는 기능성 음식(군왕식)을 5알 정도 먹게 한다.
수지침을 이용하면 더욱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본방, A16·18·30, E22, F19, N18과 5지 가운뎃마디 부분을 다침(多鍼)한다.
특히 I33, F9 주위에 다침한다.
서암뜸도 위의 처방에 하루 2∼3장씩 떠준다.
서암봉(瑞岩鋒)을 2∼3줄로 줄줄이 붙여 새끼손가락
가운뎃마디에 항상 감고 다닌다.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 수지발지압판 위에서의 운동도 매우 좋다.
좋아하는 TV프로를 보면서 1시간 이상 밟아 준다.
예방법 :
비만의 원인은 대체적으로 과식·운동부족·유전적 요인을 꼽을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나 게임기에 빠져들어 운동부족이 되기 쉽다.
어릴적부터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 취미를 갖게 한다.
아이들은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여 영양불량이 되기 쉽다.
집에서는 될 수 있는 한 라면·햄버거 등의 음식을 자재하고,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도록 한다.
아이들의 운기체질(運氣體質)에 따른 수지음식(手指飮食)을
하루 1끼 정도 먹게 하면 비만예방에 효과적이다.
부모가 비만일 경우 아이들도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비만 부모일 경우 아이들이 비만이 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A1·3(4)·6·8·12·16·30에 하루 1∼2회 서암뜸을 1∼2장씩 떠 주면 더욱 좋다.
임상사례 :
유난히 육식을 좋아하는 K군은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10kg 이상 체중이 더 나가는 K군의 취미는 오로지 컴퓨터다.
그러다보니 날이 갈수록 배가 나오고 살이 찌는 것이 눈에 보인다.
K군의 어머니는 저 살을 빼야 할 텐데 하는 마음뿐이지 실행이 어려웠다.
감기치료중 의사의 권고로 피검사를 받게 되었다.
검사결과 어른에게서나 볼 수 있는, 소위 성인병의 수치가 나왔다.
의사는 강력하게 살을 뺄 것을 강조하였다. 친구모임에서 듣게 된
수지침에 관심을 두고 서암뜸을 뜨기 시작하였다.
다행히 K군이 잘 따라와 주었기 때문에 수지음식도 저녁마다
끼니대신 먹게 하였다.
1주일 만에 2번씩은 수지침도 놓게 되었다.
기본방 N18, E22, F19에는 오복침(五福鍼), I33, F9 주위에는 다침을 하였다.
5지 가운뎃마디에는 줄줄이 서암봉(瑞岩鋒)으로 자극을 주었다.
6개월이 지났을 때에는 누가 보아도 정상아의 체중으로 돌아왔고
키도 몰라보게 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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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소아사시 어린이,
수지침보다 전자빔 효과
눈 상응부위 B24~27 자극
·수지음식 병행 도움
증상 해소법 :
한쪽 눈의 시선은 목표를 향해 있고, 다른 쪽의 눈의 시선은 목표를
향하지 않는 경우를 사시(斜視)라 한다.
일명 사팔뜨기라고도 불리운다.
사람은 두 개의 눈을 갖고 있는데 두 눈으로 받아들여진
감각은 뇌에서 정리하여 하나의 감각으로 받아들여 마치 한 개의
눈처럼 작용하고 있다.
이 작용을 양안시라 하고, 이 작용이 잘 되려면 두 눈의 시력이 좋고
시선이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사시는 항상 사시인 경우와, 이따금씩 나타나는 간헐성 사시가 있다.
간헐성 사시인 사람은 물체를 하나로 보기 위해 무리하게 집중하다
보면 눈이 피로해진다.
수지침(手指鍼)요법에서는 눈 상응(相應)부위에 6호 수지봉만 붙여 주어도
눈의 피로가 해소된다.
기본방과 E2(눈 상응부위)에 수지뜸을 3∼4장 떠 주면 더욱 좋다.
조절법 :
어린이들 중 약 2%에서 소아사시가 나타나고 있다.
사시는 눈이 안쪽으로 당기는 내사시, 바깥쪽으로 당기는 외사시,
위를 보는 상사시, 아래를 보는 하사기가 있다.
갓 태어난 아이의 눈 작용은 밝은 것, 어두운 것밖에는 구별치 못한다.
2개월이 지나면 색깔을 알게 되고, 4개월이 되면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눈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물체를 볼 수 있는 것은 자연적인 훈련결과 가능해지며,
양산시의 발달이 도중에 멎으면 사시가 된다.
사시는 외견상뿐만 아니라 눈의 작용에도 이상이 일어난다.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현상은 마비성 사시에서 나타난다.
눈을 움직이는 근육은 6개의 외안근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이 근육이 수축되어 수평·상하·사선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이 근육이 마비되면 안구움직임이 나빠져 눈의 위치가 빗나가 사시로 된다.
수지침요법에서는 삼일체질에 따른 장부의 허실(虛實) 조절과,
상응부위 치료를 한다.
양실증(陽實證) 신실증(腎實證)은 간승방(肝勝方)·비정방(脾正方),
음실증(陰實證)은 간정방(肝正方)·신정방(腎正方)의
오치(五治)처방을 이용한다.
여기에 눈 상응부위인 E2에 다침과, 눈 움직임과 관련있는 뇌신경
상응부위인 B24∼27 사이에도 다침을 한다.
아이들의 경우는 수지침의 침자극이 어렵다.
이때 전자빔을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고 효과적이다.
기본방 N18, A12, F19에 3초씩 도자(導子)로 자극주고,
눈 상응부위와 B24∼27 사이에는 1분씩 자극준다.
전자량과 전자속도는 눈금 3에 맞춘다.
비장을 보하는 수지음식을 간식이나 주식으로 하루 2∼3회 먹이면 더욱 좋다.
예방법 :
시각은 감각계와 운동계가 서로 협력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시는 시각장애·근육이상·신경지배 이상 등 그 원인이 다양하다.
양안시 기능을 수행하려면 일정한 안구운동이 필요하다.
양안시는 6세 정도에 완성되기 때문에 소아사시 예방이나 교정은
6세 이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아이들 눈에 이상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정밀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한다.
6세가 지나도 한쪽 눈의 시력이 나빠지면 나쁜쪽 눈은 제멋대로
방향을 보게 되어 사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사시는 비허증(脾虛症)에서 잘 발생된다.
비장(脾臟)을 보(補)하는 수지음식을 간식이나 주식으로
하루 2회 정도 먹이면 사시예방에 효과적이다.
A12, F19, E2에 6호 수지봉의 지속적인 자극도 사시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례 :
수지침 초급을 배우는 김 할머니는 3살 손자아이가
눈이 약간 사팔인 것 같다며 걱정을 한다.
병원에서는 “내사시끼가 있으나 조금 더 두고 보자”는 것이었다.
보통때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TV를 보거나 무엇에 집중할 경우 얼굴이
약간 옆으로 돌아가며, 우측 눈동자가 안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다.
할머니는 손자아이의 가운뎃손가락의 얼굴 상응부위에 6호
수지봉을 붙이고, B25에도 1호 수지봉을 붙여 주었다.
할머니는 수지뜸을 뜰 때 아이손 A1·8·28 부위에 수지뜸을 떠 주었다.
잘못해서 델까봐 본인이 뜨다가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을 때
아이 손에 옮겨 주었다.
1∼2달 하고 보니 TV를 보면서 얼굴이 돌아가지 않게 되었다.
3달 후 병원에서 재진을 하니 “조금 두고 보자”고 하지 않았느냐며,
지금은 정상이라는 것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지뜸과 수지봉요법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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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아기 열날 때(콧물,기침,재채기 동반)
열 날땐 J1.D1 사혈 해열효과,
수지침 - A8~28.C8자극 호흡 부드럽게
증상 :
1∼ 3일간 콧물·재채기·기침을 한다.
잘 먹지 않고 보채고 토하기도 하며 쌕쌕거리는 소리와 발작적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하고, 호흡수는 60∼100회로 나타나고
흉부를 타진하면, 과도한 공명(共鳴)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빠른 호흡은 호흡곤란에 빠져 있는 증거지만, 6개월 미만의
어린아이는 답답한 것을 호소할 수 없으므로, 천명(喘鳴)과 호흡곤란이
보이면 빨리 병원진찰을 받도록 해야 한다.
간과 비장은 폐기종 때문에 늑골하부에서 만져질 수 있다.
Xray 상에 공기가 많이 차 있고, 측면으로 찍었을 때 가슴의
전후 주름이 증가해 횡격막이 아래로 처져 있다.
증상이 초기 세균성 폐렴, 기관지 이물, 기관지 천식, 심부전 등과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을 잘 해야 하는데, 특히 기관지 천식과 혼돈하기 쉽다.
급성 세기관지염이 재발하고 알레르기의 기왕력이 있으며,
호산구 증가 및 에피내피린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25 ∼ 50%는 기관지 천식으로 이행하기가 쉽다.
이 병의 사망률은 1∼ 5% 정도로 보고 있다.
원인과 조절법 :
바이러스 질환으로 약 50%는 RS 바이러스가 여러 갈래로
나누어진 기관지 중, 가장 가는 기관지에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모세(毛細) 기관지염이라고 불리운다.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가 좁아져 가래 등 분비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함으로써 숨을 쉴 때 소리가 나고 가쁘면서 힘들어 보인다.
공기가 건조한 늦가을부터 초겨울 사이, 그리고 봄에 많이 발생하는
일종의 기도폐쇄 증후군인 급성 세기관지염은 2세 미만,
특히 생후 6개월 이전의 아이들이 잘 걸린다.
보통 열이 나지 않지만 아이에 따라 열이 오르는 경우도 있다.
가정에서 관리방법으로는 기침을 연속해서 하면 아이를 세워 안아 등을
쓸어주거나, 윗몸을 일으켜 세워주면 편해진다.
물을 많이 먹이고 실내의 습도와 온도를 적당히 조절해 주고,
실내를 청결히 하며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인다.
균형잡힌 음식을 골고루 먹도록 하되, 우유 및 유제품, 사과, 감귤,
간유 등이며 금기식품은 찬음식, 커피, 조미료 등이다.
양의학에서는 RS 바이러스에 듣는 약제는 없으나,
모세기관지의 내강을 넓게 하는 작용이 있는 기관지 확장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항생제 등을 적용하고 있으며,
호흡을 억제하는 진정제는 금하고 있다.
호흡곤란 및 청색증이 있는 경우는 산소흡입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호흡곤란과 청색증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불안과 초조를 없애준다.
어린이들이 감기가 진행되면서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증세로는 열이 나면서 호흡이 빨라지는 것이다.
호흡이 빠르면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므로 호흡은 더욱 빨라지게 되고,
심하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 찬 물수건을 이마나 목부위에 대어 주어 열이
떨어지도록 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지침요법으로는 열을 내리기 위해 J1, D1을 사혈하고,
호흡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 A8∼28까지 수지침용 봉(鋒)을 붙인 다음,
폐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줄 수 있는 C8을 자극하면,
숨소리가 편안해지면서 호흡이 순조롭게 된다.
시술사례 :
늘 감기를 달고 사는 5살된 옆집 남자아이는 보기에도 너무나
허약해 보여 어느 날, 운기체질을 보니 비허(脾虛)·위실(胃實)로 나타났다.
감기에 걸리면 쉰목소리를 내며 잘 때에도 가래가 그르렁거려
호흡이 곤란했고, 밖에서 조금만 달려도 숨이 차서 헐떡거리는
증상이 자주 나타났다.
걱정이 돼 보약도 먹이고 건강에 신경을 써 보았지만 별효과가
없어서, 평상시에 한기(寒氣)에 노출이 안되도록 노력을 하며,
외출을 할 때에도 가능한 두터운 옷을 많이 입혔다.
며칠 전 길에서 아이 엄마를 만났는데 아들이 기침을 심하게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는 중이라고 했다.
몸이 무척 안 좋아 보여, 수지침으로 시술을 해보자고 권유했다.
첫날은 C13, J1, A20을 사혈한 다음,
A8·12·16·20·22·24·28, B19·23, C8, J2에 수지 침용 봉을 붙여 주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기침을 하는데 끈끈한 덩어리의 가래가 나왔다.
그 후 3일 동안 기본방(A1·3·6·8·12·16·30)에 수지침용 뜸을 많이 떠 주며
위와 같 은 방법으로 시술을 해 주고,
잘 때에는 우수 4지에 수지침용 서암이온 반지를 끼워 주었더니,
점점 증상이 완화돼 기침도 멎었고, 지금은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
--끝--
◇박정숙(고려수지침요법학회 학술위원·고려수지침요법사·서울영등포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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