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 나의 애완 식물 만들기
참가자 : 체이스, 김병준, 김동현, 류하민, 허향미(하민이 어머니)
프로그램 순서
1. 인사, 안부, 기도
2. 애완 동물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길러본 적이 있는지, 어떤 동물을 좋아하는지 등)
3. 내가 좋아하는 동물 그려보기
체이스 : 얼룩무늬 고양이, 병준이 : 당근을 먹고 있는 말, 동현이 : 거미, 하민이 : 호랑이
4. 식물 선택하기
동현 : 산데리아, 병준: 테이블 야자, 체이스 : 산호수, 하민 : 산호수, 하민이 어머니 : 홍콩야자
산데리아가 한개 있었는데 동현이가 먼저 선택한 후 체이스가 본인도 그 식물을 갖고 싶었다고 말하고 다른 식물을 선뜻 고르지 못하고 한참 망설였음
5. 여러가지 토피어리에 대한 설명과 수태 토피어리 관련 재료 설명
6. 물에 수태 담그기
물에 넣기 전의 감촉과 물에 젖은 후의 감촉 차이를 느껴보도록 함, 동현이는 손을 버리기 싫다고 하면서 만지기를 꺼려하다가 동참함.
7. 수태 물기를 짜서 원형판을 만듦
8. 식물을 빼내어 수태 판 위에 올려놓고 감싸기
9. 고정줄(낚시줄)을 이용하여 토피어리 고정하기(병준이는 여진이, 동현이는 예은이, 체이스는 헤일리의 애완식물을 하나씩 더해서 만들고 이름까지 지어주었다. )
10. 눈알을 붙이고 칼라와이어를 이용하여 토피어리 장식하기
11. 각자 애완식물의 이름을 적고 식물이름도 적어서 부착함
12. 프로그램지 작성(본인이 고른 식물이름, 애완 식물의 이름과 그렇게 지은 이유, 어디에 두고 어떻게 키울 것인지.)
13. 청소, 단체사진 촬영, 기도, 인사
오늘 사용할 식물과 재료입니다.
산호수, 무늬산호수, 테이블야자, 산데리아, 홍콩야자, 칼라와이어, 눈알, 수태, 고정줄, T라벨, 네임펜, A4용지
내가 길러본 애완동물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좋아하는 동물을 하나씩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하민이는 호랑이를, 체이스는 줄무늬가 있는 고양이를, 병준이는 말을 그린 후에 당근까지 입에 물려주었구요, 동현이는 여러번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거미를 그리고 눈과 입을 그리고 꽁무늬에서 나오는 거미줄까지 그렸습니다.
수태를 물에 담궜습니다.
동그란 수태판을 만들어 위에 식물을 올렸습니다. 모두들 집중해서 함께 했습니다.
치료사가 수태를 감싸쥐니깐 체이스와 동현이가 '선생님 손이 정말 커요'라고 감탄(??) ㅎㅎㅎ
체이스가 헤일리의 애완 식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귀여운 눈을 붙이고 칼라 와이어를 이용해서 다양한 표정을 연출합니다.
익숙한 모양으로 장식한 치료사에 비해 아주 다양한 모양의 캐릭터가 만들어졌습니다.
체이스는 와이어 두개로 팔과 손을 길게 만들어 고정했구요, 동현이는 꼬불꼬불 앞머리와 스마일 입모양과 조그마한 주먹,
병준이는 모자와 커다랗게 웃는 입모양을, 하민이는 안경과 웃는 입과 귀를 만들었습니다.
멋진 작품들이 완성되었습니다.
즐겁게 추가로 하나씩 더 만들었습니다.
체이스는 본인의 것은 네로, 헤일리의 것은 네롱이라고 이름을 붙였고 쌍둥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했습니다.
체이스가 만든 긴 팔이 헤일리의 식물을 감싸는 모습을 연출해 주기도 했습니다.
분홍색 청소도구로 열심히 청소하는 하민이, 하민이의 애완식물이름은 콩순이 아빠, 하민이 어머니의 애완식물은 돌돌이입니다. ^^
애완 식물 이름표를 적는데 열중하고 있는 병준 동현이 형제
왼쪽은 병준이가 만든 여진이의 애완식물입니다. 경관님이라고 이름을 대신 붙여주고 이유는 여진이 누나와 닮아서라고 하네요.
병준이 생각에 여진이 누나가 자는 방에 이 아이를 둘 것 같다고 합니다.
본인의 애완식물이름은 명탐정 셜록홈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셜록홈즈라고 지었다고 했습니다. 모자도 만들어 씌웠네요^^
앞머리를 만들어 붙었구요, 커다랗게 웃는 입을 만들었어요. 남은 와이어로 주먹을 만들어 붙였네요. 웃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니까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보여서 보는 사람들이 함께 웃었습니다.
주먹이 커서 동동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했습니다. 화장실에 두고 싶다고 했습니다.
예은이의 식물에는 머리띠도 있네요.
아이들의 창의력에 감탄한 시간이었습니다.
여진이와 예은이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테지만 할아버지 곁을 잘 지키고 있었겠지요?
첫댓글 이번에는 카메라 밧데리를 잘 충전해서 갔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프로그램 후에 체이스 밭에서 방울 토마토를 따서 먹었는데요.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사서 먹는 것과는 다른 맛!!!
아이들이 방울토마토와 가지를 수확하고 기뻐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에겐 어린 시절 좋은 기억으로 남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