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지금 이대로가 천국입니다,

[선등]

이제 여행이 끝나가는 시간,

남은 하루동안을 새로운 1박 2일 여행으로 시작합니다,

정원 레스토랑에서 커피 한잔씩을 마시며

소개팅을 합니다,

우리 깨벅장이 친구할까요?

깨벅장이 친구하러 풀장으로 갑니다,

나하고 깨벅장이 친구안하고,

잠자는 서양남자랑 깨벅장이 친구합니다,,ㅋㅋ

난 물에 빠졌습니다,

"사람살류~~,,"

그냥 일어서면 되네요,,

바다로 나갔습니다,

1박 2일의 바쁜 여행에 바쁘게 움직입니다,

옷을 벗어도 옷이 입혀져 있네요,,ㅋㅋ

나 홀로 노는 바다,

이제 12일동안 머물렀던 리조트에서의 마지막 식사입니다,

자~알 먹고,

방으로 돌아와 짐을 쌉니다,

언제까지나 머물것 같지만,

세상 모든 일에는 마지막이 있습니다,

영원히 살것같이 욕심을 내지만,

영원할수가 없는것이 세상살이이지요,

리조트의 친절한 아가씨들과도 작별인사를 합니다,

이제 1박 2일의 여행을 마치고

호치민으로 떠날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리조트에서 음료수가 든 병에 꽃을 꽃아 가지고 왔네요,

꽃의 향기와 함께 마십니다,

픽업오기로한 버스가 늦어 집니다,

그럼 놀면서 기다리면 됩니다,

2층 침대버스로 호치민으로 이동합니다,

무이네에서 호치민까지 200km정도의 거리에 5시간이 걸립니다,

이렇게 누워서 잠자며 편안히 이동합니다,

호치민에 다가서면서 해가 집니다,

호치민근교인데 그저 넓은 들판이네요,

밤 비행기로 귀국합니다,

새볔 3시,,,

다들 잠자는데 식사를 주네요,

아마도 집에서 잠자는데 이런 식사를 먹으라고 새볔 3시에 깨면

먹을 사람이 별로 없을듯 싶은데,

모두들 일어나서 잘들 먹습니다,

나도~~~ㅋㅋ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105일만의 귀국입니다,

입국심사대를 지날때 작년에는 근무하는 아가씨가 외국인으로 오인하고,

내국인용으로 잘못왔다고 여권보자고 하던데,

금년에는 그냥 무사 통과 했습니다,,ㅋㅋ

잠깐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서

벌써 서해대교를 자나나?

이제 출발한지 10분 지났네요,

아직 공항연결도로도 못 빠져 나갔습니다,

다시 자야지,,,

집에 도착했습니다,

사람은 없어도 농사지을 퇴비는 먼저 도착해 있네요,

동네 이장님이 가져다놓으신 퇴비,,,

농사열심히 지으라고,,ㅎㅎ

봄이 왔다고 말하지만,

아직 추운 날씨네요,

수선화가 피기는 했지만,

작년처럼 만발하지는 않았습니다,

짐정리를 할려고 하면 동네 어르신들이 모두 찾아 오시네요,

89세 어르신,

커피드릴려니까 소주달라셔서

안주도 없이 소주 2잔을 맛있게 드시고,

안주만 잘 갖추면 소주 3병은 아직도 거뜬 하시답니다,

치앙라이 반두에 있을때는

세상에서 치앙라이 반두가 제일 좋고,.

무이네베이리조트에 있을때는

무이네베이리조트가 세상에서 제일 좋고,

입암리 우리집에 와서는

세상에서 우리집이 제일 좋습니다,

무엇을 먹느냐보다는

어떻게 즐겁게 먹을 것인가에.

어디에서 즐거움을 찾을 것인가보다는

내가 머무는 자리가 그대로 천국임을 알고,

어떤 상태가 가장 좋을것인가를 따질것이 아니라,'

지금 이 상태대로가 내가 바라는 최상임을 알때,

나는 지금 천국에 살고있는 것입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기를~~~

[나그네21]

건강하게 귀국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바라기는 이 봄이 가기 전에
이번 여행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한 번 방문해서 귀한 경험 직접 듣고 싶습니다
그동안 여행지 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선등]

놀러 오시지요

[코스모스야]

주인이 없어도 수선화가 피어있는 마당이 정겹습니다.
오랜 여정을 끝내고 무사히 집에 안착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어디서건 행복을 찾으시는 선등님의 내공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농촌에서의 일상도 자주 올려주세요..ㅎㅎ

[선등]

본래 어디에 있으나 누구나 행복한 존재입니다,
발견 못해서 그렇지요, ㅋ

[마하발리]

무사히 돌아오심을 축하드립니다..
어디에 있든 내가 있는 그곳이 제일 좋은곳이라는 말씀~~명심하겠습니다..
여기서도 언제나 무탈하시기를~~~
그럼 꾸벅~~~^^

[선등]

감사합니다,
님도 늘 행복하세요

[화이트]

행복하는데
별로 필요한게 없는게 맞나봅니다.
잘 돌아오셨으니 그 또한 행복입니다.
돌봐주지 않아도 때가 되어 피어나는 수선화에게 고마움 전해야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농사짓는 즐거움 자주 알 려주세요.

[선등]

알겠습니다,
자주 문안 올리도록 하지요

[윤 브리너]

105일이면 태국 90일무비자와 베트남 15일무비자를 꽉 채운 날짜네여~~~
지금부터 올해 12월여행 계획을 천천이 짜면 되겠네요 ㅎㅎㅎ

[선등]

아주 날자가 딱 맞았지요, 이제 다음 여행까지 8달 반밖에 안 남았네요, ㅋ

[핑크풋]

오셨군요~~~^^ 환영합니다~🌸
글찮아두 오실때가 되었는데 생각 했어요~~즐거운 여행후기두 잘 봤구요~^^
오셨다니 넘 방갑네요~

[선등]

그래, 잘 지냈지?
언제 얼굴 한번 봐야지,

[들길따라]

여행하시는동안 같이했습니다
좋은 말씀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야겠죠
어느날 선등님댁에 인사드리려 홀로 떠나렵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늘 감사함을 전합니다^^
행복 하셔요

[선등]

예, 좋습니다,
시긴 되시는대로 오시지요

[이선화]

겨울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하심에 감사드려요 카페에 들어와보면 선등님을 기다리는 분들이 은근 많으신 듯요^^ 이제 치앙라이 반파짓 피한동기분들이 모두 돌아오셨으니 재회의 시간을 가져본다면 이 또한 즐거운 일 아닐까요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들 보내고 계실테죠 태국에서 슬로우 라이프와는 또 다른 삶을 살고 계시겠지만요ㅎ 다시 뵈올 날을 고대합니다

[선등]

언제 시간을한번 맞춰 보지요,
저희는 한국에 돌아와도 여전히 슬로우랍니다, ㅎ

[이선화]

넹! 기대됩니다^^

[명진거사]

무사귀국 축하드립니다
작년에 80포 사놓응것이 아직도 반이 남았습니다
대농이아니라 과일나무에 한포씩 넣어주고요 작물을 심을때
늘 넉넉히 넣어준고요 해를 묵히니 냄새가 덜나서 몆년더 묵히려고
사놨습니다 ㅎㅎ터가넓으니 거름도 꽤많이 들어가긴합니다

[선등]

너무 힘들지않게 재미삼아, 운동삼아 새로운 활력이 되시길~~

[용 짱]

선등님 무사귀국을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신혼처럼 아기자기한 두분 생활을, 반의 반이라도 본받으려고 노력합니다..
이제 봄이오니 일상이 또 바쁘시겟네요...
언제나 처럼 건강하시고 또 다음의 10차 여행기를 기대해봅니다...

[선등]

감사합니다,
님도 늘 행복하세요

[희망]

덕분에 이번에도 의미있는 인생여행
잘 했습니다^^
하루하루 늘 새로운 날!

[선등]

날마다 새날이 되시길~~

[먼지]

아저씨! 잘 오셨어요 이제 벚꽃이 필거예요 예쁜 벚꽃 구경 하세요! ^^

[선등]

이삔 먼지,
잘 지냈지?
항상 행복하게 잘 지내렴

[정심행]

멋진 인생을 사시는 선등님을
부러워하며~~
무사 귀환 축하드립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선등]

감사합니다

[아스피린]

선등님 무사귀환을 축하드립니다...
선등님 집은 아무한테나 열려있나요? ㅎㅎ
여행하는 기분으로 쭉~~~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선등]

열린공간이지요,
두드리면 그냥 열리는 집입니다, ㅎ

[아스피린]

그럼 언제 한번 두드려보겠습니다~^^

[선등]

두드리시면 열어 드리지요

[지오지아맘]

선등님부부는 저희부부 롤모델이세요. 항상 여행기 잘 읽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선등]

잘 읽어 주신 덕입니다,
감사합니다.

[늦깨끼]

항상 부럽습니다. 계속 좋은 글 부탁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선등]

더욱부러운 삶을 늦께끼로라도 살아 가시길~~

[나네]

궁굼햇는데, 돌아오셧군요. 늘 부럽습니다.

[선등]

늘 감사합니다

[인황]

도착하셨네요
건강히 오심을 축하합니다

[선등]

감사합니다

[딜라이트]

이제는 법성포에서 잘 지내시죠? ㅎㅎ
수선화가 이뻐요. 무사한 귀환을 축하!

[선등]

시간내서 한번 놀러 오세요

[koyang]

사진에서 선등님과 사모님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뵙게되서 마니 마니 반갑네요. 치앙라이 방파짓.반두
생각도 나구요. 장기간 여행에서 스윗홈으로 돌아
오셔서 슬로우 라이프를 계속하신다니 선등님답습니다. 제주에도 놀러 한번 오시지요.사모님에게도 안부전해주시고 광주 가게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선등]

이제 섬나라에 계시는군요,
육지에 건너 오시면 한번 놀러 오시지요

[koyang]

알겠습니다.

[겸손한 폴]

다시 보아도 좋은 말들입니다 ㅎ ㅎ
가끔은 일기 좀 쓰시죠 ㅎ
궁금합니다. .선등님의 일상이. .
가끔은. .

[선등]

감사합니다,
오늘은 일기를 써서 올리기로 하지요,,

[울트라캡숑]

정말 천국에 사시는것 같아요

[선등]

마음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