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스승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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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기념식
선생님들의 가슴에 달아주는 카네이션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순수하고 아름다운가?
내 가슴에도 카네이션 한 송이
오늘따라 가슴이 벅차다.
옛 제자들 꽃바구니 보내오고
꽃이랑 케익이랑 떡까지
날 기억해 주고
사랑해 주는 이들에게
한없이 고마울 뿐~
조그만 꼬마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편지를 보내오고~
3학년 서현아!
고맙구나. 네 작은 손으로도 그렇게 큰 말을 할 수 있는 네가 자랑스럽다.
아이가 칭찬해 주는 그 말이
나를 이렇게 뿌듯하게 하고
인정 받은 것 같고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서현아.
교장선생님은
정말로 너희들을 사랑한단다.
바르게 커서
좋은 사람 되시게나.
작년 졸업생도 꽃 사들고
내 방에 찾아온
안지혜, 최수민
뽀샵해 달라는데
니 입 속에 과자는 내가 뺄 수 가 없다.
전임학교
자모님들까지 내 방에 와서
프리허그까지~
먼 곳에 있는 제자들
전화오고 메세지 띠릭거리니
입이 함박만큼
이제 얼굴에 웃는 근육이 되살아나고 있나보다.
진짜 오늘만 같아라
<붙임>
2012 전교회장 스승의 날 편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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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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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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