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을 그리워하던 김환기 화가는 뉴욕 생활 7년째인
1970년 1월27일 일기에서 "내가 그리는 선(線),
하늘 끝에 더 갔을까.내가 찍은 점(點),
저 총총히 빛나는 별 만큼이나 했을까.
>눈을 감으면 환히 보이는 무지개보다
더 환해지는 우리 강산..."이라고 적었다.
당시 58세였던 김환기 화가는 이미 국내 화단의
어른이었지만 그해 한국일보사가 주최한
제1회 한국미술대상 전람회에 이 작품을 출품해
후학들과 경합한 끝에 6월 대상을 받았다.
2.산월1955년
3.겨울산
4.산 1964
5.
6.10만개의 점 1973
7.날으는 새 두마리 (1962)
8.dal maewha
9.dapgyo
10.
11.달과 배 1959
12.달밤의 화실 1957
13.무제 1960
14.산 1955
15.여인과 매화와 항아리 1956
16.
17.사슴
18.meari
19.영원의 노래 1957
20.정원
21.피난 열차 1951
22.항아리와 날으는 새 1958
23.항아리와 매화가지
24.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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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화가 (1913 ~ 1974)
호는 수화 (樹話)
첫댓글 동양적 추상화의 이미지가 독특하네요~~우리 고향에서도 저렇게 훌륭한 화백이 계셨다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모두는 너나없이 훌륭한 나만의 재능과 가능성과 품성이 있었지요.... 그것을 시기와 우연에 의해서든 어떤 특별한 이유에서든 다듬고 발전시킬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또는 자신의 가능성과 재능은 뒷전에 두고 다른것들을 추구하다가 이도 저도 아닌 상태에 다다르게 되었을뿐........ 김환기화백 같은 훌륭한 가능성을 보였던 많은 우리 친구도 있었지.... 누구는 화가로서 성공했고 누구는 행복한 가정을 잘 꾸렸고, 누구는 사업을 잘하고 누구는 나라를 위해서 자신을 기꺼이 바칠 선량이되고, 누구는 부모님을 극진히 잘모시고, 누구는 인생에서 본래 창조주의 세우신 목적을 탐구해 깨닫고--그 모두가 김환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