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벚꽃으로 이름 난 대구 수성못에 벚꽃이 지고 있다.
하얀 꽃잎이 눈처럼 날리고 봄의 정취를 느껴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제법 많아졌다.
솜사탕 같은 봄햇살은 간지럽고 봄의 빛깔은 연두빛이다.
연둣빛 사연들이 마른 가지를 적시는지 가지는 푸른 멍이 들고
멍이 든 가지마다 꽃눈 터지며 온통 세상을 물감칠을 해놓았다.
하얀 벚꽃, 붉은 꽃 사과, 노란 개나리, 연보라 라이락,
조용한 호수 가 벤치에 앉은 사람들은 이 봄날이 마냥 즐겁다. |
|
첫댓글 수양버들가지가 휘청 늘어진 수성못이 정겹게 다가 오네요. 나무 의자에 앉아 있고파라!!/그리움을 안게 해 준 도리짱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수성못가의 봄풍경과 갖가지 봄의 향기를 즐기려는 모습들을 많이 담았네요. 즐겁게 봤습니다.
선생님 요즈음은 흰거위는 보이는데 . 흰 오리를볼수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