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한 연골이 없어진다고...슬개골연골연화증

무릎이 아파서....사실은 꽤 통증이 있어왔지만 일상 생활이 크게 불편하지 않아서 그동안 미뤄왔던 병원에 다녀왔다. 연골연화라고 하길래,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아래와 같이 찾아 보았다.   무릎 관절 속의 연골은 일종의 충격흡수제 역할을 하고 있다.  연골 연화란 연골이 부드러워진다는 뜻으로,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란 슬개골(무릎뼈)뒤의 관절 연골이 과도한 사용이나 손상 등의 요인에 의해 연해지는 퇴행성 변화를 보이는 질환으로 무릎 연골이 말랑말랑하게 연해지다가 결국 없어지는 질병이다. 무릎 앞 부분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무릎 뼈 골절이나 탈구 등이 일어난 경우에 생기는 데 오랜 기간 동안 무릎관절을 사용하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게단 또는 비탈길을 오르내리거나 장기간 운전하는 경우에도 흔히 발생한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청소년이나 젊은 연령층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무릎의 과도한 사용과 근육의 균형이상, 치료되지 않은 인대 손상이나 비정상적 외압과 관련이 있다. 성인의 경우 관절염과 관련이 있으며 평발이나 약해진 장딴지와 엉덩이 근육의 변화 등도 통증의 원인이 된다. 무릎 관절 속에서 일종의 충격흡수제 역할을 하는 관절연골이 과도한 사용이나 손상의 요인에 의해 연해지며 퇴행성 변화를 보이는 증상이다.   연세사랑병원 강남점 관절센터 신승엽 과장은 "슬개골연골연화증이 연골 내부 깊숙한 곳에서 시작한 경우 시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만 연골 겉면에서 시작된 경우에는 골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며, "초기에는 운동교정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하게 되며, 축구나 달리기, 테니스, 농구등의 무릎에 충격이 많이 가는 운동을 피하고, 자전거 타기나 수영, 아쿠아로빅 등을 통해 모릎 주변 근육을 강화 하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3개월 정도의 운동치료 후 호전이 없다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   슬개골연골연화증은 체중관리와 바른자세, 적당한 운동만이 예방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무릎 안쪽의 슬개골에 지석적으로 부담이 가는 연골이 늘어나고 약해질 수 있기에 쪼그려 앉거나 장시간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무릎을 꿇고 않는 자세와 경사진 곳을 오르내리는 활동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슬개골연골연화증으로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운동을 게을리 하던 한 젊은 여성 환자는 오히려 운동 부족으로 장딴지 부분이 너무 약해져서 무릎에도 큰 영향이 갈까 노심초사하며 지내고 있다. 운동이 부족하면 관절 연골이 적절한 자극을 받지 못함으로 인해 연골이 약해지므로 무리하지 않는 적절한 운동은 도움이 된다. 또한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정상 체중을 유지★운동 전 충분한 워밍업과 스트레칭★무릎 주위 근육강화운동★운동의 강도를 서서히 증가시키고 급속하게 변경하지 않기★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선택 (평발일 경우 보조깔창 등을 이용)★작업시 딱딱한 바닥에서 무릎을 꿇을때는 무릎패드 대기 등도 슬개골 연골연화증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예방적 노력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