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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바쁜데, 웬 인문학 타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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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에서 김갑수의 진행으로 지금까지 3년 가까운 기간에 70편이 넘게 방영한 ‘인문학 열전’ 시리즈 가운데 백미 열세 편을 골라 엮은 책이다.
고미숙, 김경동, 김기현, 김광웅, 김영한, 김효은, 도정일, 문용린, 박정자, 장회익, 정진홍, 차윤정, 최재천, 황경식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한국의 대표학자들.
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문적 사고의 의미를 짚어보고, 교육과 윤리, 사랑과 성, 생명과 환경, 문화와 사회에 대해 소개한다.
최고의 학자들이 전하는 각각의 담론은 인문학 분야의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쉽게 읽힌다. 그 이유는 우선 구어체의 친근한 전달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대목마다 적절하게 개입하여 내용을 쉽게 풀어주고, 실례와 사례를 제시하여 이해를 돕는 김갑수 진행자의 역량도 독자로 하여금 책에 몰입하게 하는 요소다. (상세 보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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