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처럼 생긴 덕의 얼굴 道(도)라 생각하고 이를 쫓는다 길의 생겨먹은 바퀴를 볼 것 같으면 微妙(미묘)한 알수 없는 것을 늘어놓은 것만 같다 이를 갖다가선 정신이 무언가 아름다움에 深醉(심취)해 들은 기분 恍惚(황홀)하다 한다 , 황홀하고 황홀함이여 그 가운데 생겨먹은 象(상)이라 하는 것이 존재한다 황홀하고 황홀함이여 그 속에 만들어진 事物(사물)이 존재한다
그윽하고 深遠(심원)하고 高尙(고상)함이며, 깊고 아득하고 어둠침침 그윽함이여 그 속에 精神(정신)함이 존재한다 그 정신 함이 심히 참인지라 그 속엔 진실 됨이 있다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그 명분을 버리지 못하니
많고 큰 것 중에 檢閱(검열) 調査(조사)하여선 골라 뽑은 것이라 한다
내어 찌 많고 큰 것 중에 골라 뽑은 얼굴 간판이 그러한 줄 알까 만은 이러해서 아나니라 이것을 어느 일인을 가리키는 一人稱(일인칭)으로 말을 줄여선 衆甫(중보) 所以(소이) 멋진 사내와 같다고 이름을 단다는 것이리라 所以(소이) 道(도)가 그렇게 百家爭鳴(백가쟁명)의 思想(사상)에서 골라 뽑힌 최고의 美人(미인)과 같은 존재라는 것이리라
孔(공)이라 하는 것은 그 둥그런 모습 모나지 않고 원만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리라 그런 것이 심이 매우 크다는 것 孔德(공덕)이라 하면 그런 圓滿(원만)한 덕이 매우 큰 것 대단한 것을 말하는 것이라 할 것인데 소이 그 無爲自然(무위자연)의 원리를 그렇게 원만한 흐름 작용으로 보았다는 것인데 所以(소이) 하늘은 둥굴고 땅은 모나다 하는 생각 思想(사상)에서 왔다할 것인데 所以(소이) 하늘 이름을 다른 말과 내용으로 포장 둔갑질 한 어렵게 指稱(지칭)한 말이라 할 것인데 말이 無爲自然(무위자연)이지 老聃(노담)이 그 僞包裝(위포장)을 그럴사 하게 하여 갖고 나오는 것이리라 道(도)라 하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말이다 ...
惟(유)라 하는 것은 생각으로 얽어맨다 얽힌다는 것인데 所以(소이) 하고 꾀하고 벌려놓고 늘어놓는 것이라 하고 있다 道(도)라 하는 것을 머리 생각으로 그려재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道(도)라 하고 쫓는다는 것이리라 道(도)가 만들어진 바퀴를 볼 것 같으면 그렇게 형용할 수 없고 형체 없는 것 같아선 황홀한 지경 不分明(불분명)한 지경의 기분이 들게 하는 그런데로 心狀(심상)이 들게 한다는 것이다 무언가 크게 통달을 한 頂上(정상)마당이면 그렇게 황홀한 기분이 들게 되는데 그런 현상에 이르게 하는 것이 所以(소이) 道(도)라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황홀하게 심취한 곳에 무언가 그 속에 精神(정신)함이 있고 精神(정신)함이 이미 있다는 것은 그 이미 鬼神(귀신)을 추종한다는 말이리라 精神(정신)이라 하는 것음 무엇인가 情密(정밀)하고 精巧(정교)한 것을 말하는 것인데 그 眞髓(진수) 精神(정신)을 가리키는 말인 것이라 이미 神(신)이라 말하는 것은 그 鬼神(귀신)에 一種(일종)인 것이라 자기 두되, 밖에 무엇을 그려선 추종한다는 이미 그 邪 (사벽)스런데 빠져선 似而非(사이비)한 귀신을 추종하는 것이다 이미 '道(도)-'하고 생각을 하였다면 그것은 두뇌를 떠난 생각으로 부터 출발이니 似而非(사이비) 추종인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벽 스런 귀신 추종인 것이다 老聃(노담)은 귀신의 졸개로서 귀신을 숭상하는 자인 것이다 거기서 무언가 파헤쳐선 있다해선 崇尙(숭상)하고 名分(명분) 단다는 것은 귀신 추종이라 일체의 명분이라 하는 것이 모두 귀신 명분을 달리 둔갑질 해선 말하는 것이라 할 것이라 무슨 중보고 나발이고 이란 말인가? 그넘이 道(도)가 개똥이라 한들 道(도)가 아니라 할것인가 이런 필자의 견해이다 뭐라 씨브렁 거리든간 道(도)라 하면 道(도)인 것이다 木者(목자) 破字(파자) 해 지칭할 노담아-
中甫(중보) 좋아하네 - 세상에 골라 뽑은 美人(미인)이 어찌 너 혼자 주장하는 그런 質朴(질박)한 道(도)라 하는 것 뿐이 겠느냐 唐名皇(당명황) 앞에 하룻 저녁 수청 들려고 모인 美姬(미희)들 중에 향기로운 미인 뽑겠다고 나비를 날려선 그 앉은 여인에게 그날저녁 수청을 들게 하였다하는데 아- 그런 것은 道(도)가 아나라 할 것이며 그 너가 주장하는 대로라면 뽑힌 中甫(중보)라 아니 할 것이며 뽑힌 강남 제비라 안할 것이냐 이다 그렇게 鬼神(귀신) 追從(추종)하려는 말을 포장을 그럴사 하게 하여선 둔갑질을 하여선 내어놓는다 하여선 그 누가 모를가 봐서 그렇게 羊頭狗肉(양두구육)하듯 무당이 잿밥에만 정신 팔려 있는 것처럼 그런 굿판을 벌리는 미끼 작전을 쓰는가 그러니깐 달콤한 말로서 惑世誣民(혹세무민) 하지를 말라는 것이리라 道(도)가 다 무엇 말라 비틀어 진 것인가? 무언가 渴望(갈망)하는 자에게는 그것이 앞에 다가와선 오직 해결 되 는 것만이 그 餘恨(여한)이 없어선 얽메임에서 벗어나는 것인데 그렇게 하여줄 능력이 없다면 일체 늘어 놓는 말이 다 부질없는 것이라 할 것이다
欲望(욕망)의 限界(한계)를 조절하고 그 줄이는 방법을 모른다면 아무리 여러 말을 늘어 노아 봐야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것이라 할 것이다
多細胞(다세포)를 없애고 小細胞(소세포) 동식물처럼 단순 동작만 일으켜선 본능 이외의 각을 없애 치우는 것만이 그 일체의 잡다한 것 얽메임 에서 벗어나는 것이라 할 것이라 소이 바보 멍청이가 되게 할 재주가 없다면 무슨 말을 늘어놓던가 제 넘의 지식 자랑하는 것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 無識(무식)이 통통 튀는 拙(졸)한 해석이 되고 말았다
孔德之容(공덕지용)이나 衆甫(중보)라 하는 語源(어원) 예전에 무언가 다 指稱(지칭)하는 말인데 되넘들 빙자되어 해석하는 것이 하나의 구절 갖고 내용이 한둘이라야 그 信憑(신빙)을 하지 이래 풀어도 말이되고 저래 해석해도 말이 되는 것이 象形(상형)글자이라 그저 꽈베기처럼 해석한다 하여선 말 되지 말라는 법은 없으리라
* 本文 第二十一章= 왕성한 덕의 용모 오직 길은 이러함을 쫓는다 길이 물사를 위함은 오직 황홀하고 황홀하다 황홀해서 미묘함을 헤아리지 못할것이여 그가운데 형상이 존재한다 황홀하고 황홀함이여 그가운데 물사가 존재한다 고요하고 어둠이여 그가운데 정신(精)함이 존재한다 그 정신함이 진정코 참이면 그가운데 믿음이 존재한다 예로부터 지금 까지 그이름을 버리지 않아서 여러 영걸들이 열람했다 내 뭘로서 어진 영걸들의 그러함을 알것인가 만은 이러함으로써 아나니라
* 구멍 덕의[허심탄회한 덕의 포용자세= 비어서는 만가지 를 수용할 태세가 되어 있다는 것이라 소이 불씨가 이를 보고선 그 空觀(공관)을 주장하는 견해를 갖지 않았나 해본다] 수용태세 오직 길이 이를 쫓는다
길의 됨됨이 오직 황하고 오직 홀하다 홀황하고 홀황함이여 그 가운데형상이 존재한다, 황홀하고 황홀함이여 그 가운데 사물이 존재한다 고요하고 어두움이여 그 가운데 정령이 존재한다 , 그 정령은 심이 참이라 그 가운데 믿음이 존재한다,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 명분을 버리지 못하였으니 열중보라 한다 내 어찌 중보의 얼굴이 그러한 줄 알까 만은 이래서 안다, 以閱衆甫[이열중보].는 모든 좋은 것을 다 갖추어 드러내 보인다는 뜻으로서 군자보다 한단계 위의 人格(인격)성향을 가리키는 것을 말한다할 것이라, 소위 준걸 영걸이라 할 것이니, 소이 그러한 것을 열람하는 것 같다는 것이리라
* 소씨 주석하대. 길을 형용할수 없다 그 궁글러 흐름에 이르러 덕되는 것이 있으면 형용하는 얼굴의 존재가 되리라 그러므로 덕이란 것으로 길을 본다 이로부터 유추한다면 모든 덕의 존재는 얼굴이라 할 것이니 모든 물사의 길이란 걸 보게 됨이리라 길이란 게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게 아니다 (* 편의 위주로 들락날락 하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황홀하다 하는 것으로써 말해본다 그러나 그運營(운영)에 이르러서 형상을 이루고 나타내서 물사를 이룸에서 황홀한데서 나오지 아니함이 없다 바야흐로 처음엔 있기도 없기도 를 정하지 못해 황홀하여서 바르게 보지 못한다 있고 없음의 사귐에 미쳐선 곧 고요함과 어두움을 본다 그윽하고 작아 비록 형체 이루진 못해도 정신 함이 그 가운데 존재함이리라 물사가 형체 이룸에 이르러선 참과 거짓의 잡됨이 된다 바야흐로 그 정진함이 존재하면 거짓이 용납되지 않는다 참과 거짓이 있어 이미 잡됨 하나로부터 하여 둘이 된 것이 되고 둘로부터 하여 셋이 된 것이 된다 어지러운 모습에 썩여나는 건 바르게 거듭 믿을 것 못됨이라, 바야흐로 정신 함이 존재하면 나를 속이지 못한다 옛 과 지금이 비록 달라도 길이란 것을 버리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버리지 않는다 이름(名) 한다는 것이다 오직 일찍이 버리지 않았음으로 모든 존재의 변화를 잘 본다 甫(*보= 남자를 아름답게 일컬으는 말, 사나이, 아무개, 크다)란? 美(아름답다)란 뜻이다 비록 만물이 아름다움인데도 변함은 면치 못한다 성인은 만물의 그러한 바를 알으셔셔 길을 몸으로 삼길 잘하시어서 버리시지 않는 그러한 연고(*故=執理由)를 가졌을 뿐이다
* 여씨 주석하대. 그 물사를 버리고 형용에서 떠남이 되려 그에서 버림받은 듯 함에 이른다 그 지혜를 버리고 마음을 망각함이 스스로 비루함에 이른 듯 하다면 그 용모가 심히 덕을 갖춘 모습이라 할 것이다 대저 무얼 장차 쫓으리요 오직 길을 쫓을 따름이라 길은 물사를 위함을 오직 황홀하게 한다 바야흐로 황홀하고 황홀하다 황홀하면 어둡지 않고 어둡지 않으면 밝다 밝으면 물사의 존재(*긴가 민가 정말인가)를 의심 낸다 그러나 그러한 가운데 형상이 존재한다 형상이란 것은 물사가 존재함인데도 물사 아닌 것인가 하고 의심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말하길 물사 없는 형상이라 한다 (* 물질은 없고 형상만 있는 것인가 한다는 뜻) 또 말하길 큰 형상은 형용(얼굴) 이 없다 한다 바야흐로 황당하고 황홀하다는 뜻이다 황홀한즉 밝은 것만은 아니다 (*譯者言= 정신감정이 불꽃 속과 같음을 황홀하다 한다 불꽃속과 같음 화끈거림을 느낄뿐 그것이 환하다고만 인식 됬지 무슨 변별력을 그 속에선 찾을수 없는 것이다 만약상 밝다면 다른 사물이나 스스로의 처신이 보일 것이나 그렇치 않고 또 어둡기만 하다면 환하다거나 화끈거리는 감정이 느껴지지 말아야 할텐데 그렇치 않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그 속에서 손가락과 양말 짝을 설령 손에 들고 있고 눈에 가까히 대는 듯 한다하더라도 그것을 양말이라 손가락이라 분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譯者가 학문이 모자라 그러한 현상을 과학적인 용어나 이론을 설명할 수 없어서 그렇치 실제 그런 현상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둡지도 않고 밝지도 않는 상태 정신감정이 들뜬 상태를 황홀하다한다 )그렇게 밝지 않음은 그믐이 진 거와도 뜻이 통한다 그믐이란 것은 眼前(안전=눈앞) 대상이 무엇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없다 그래서 물사가 없는 것인가 하고 의심 낸다는 뜻이다 그렇치만 그 가운데 물사가 존재한다 物事(물사)란 것이 물사 없는 것인가 하는 속에 물사로 존재한다 그러므로 말하길 얼굴 없는 얼굴상이라 해본다 또 말하길 물질의 존재가 혼미한 이룸이라 한다 홀황한 건 헤아리질 못할 것이고 헤아리지 못하는 건 신의 영역이리라 그윽히 고요하고 어두운 것은 신비하고 또 신성스런 것이다 신의 영역 속에서 또 신이 되어서 정신(*精)함이 무르익은지라 그러므로 말하길 고요하고 그윽히 깊음이여- 어두움이여- 그 가운츨 정신 함을 삼는다 함인 것이다 정신 한 것이란? 길의 하나로 인 것을 얻어서 잡되지 않는 것이다 천하의 사물이 참하여서 거짓되지 않으며 미더워서 의심스럽지 않고 떳떳한 면이 있어 변치 않음이라 여기다가 덧보태기 하지 않고 천하가 시작되었다 내 이를 바르게 관찰하였음이라 그런 까닭에 말씀컨대 정신 함이 더욱 참이면 그 가운데 믿음이 존재한다 함인 것이다 예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 이름이 떠나가지 않았음으로써 영걸들이 열람한다 함인 것이다 그러므로 길이라 하는 것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고 그 황홀한 존재요 보지도 듣지도 못해 그 그윽히 고요하고 어둠에 이르렀다 함인 것이다 *형상의 존재는 물사의 존재를 가져오고 물사의 존재는 정신 함을 가져오고 정신의 존재는 미더움을 가져온다* 길 됨이 믿음의 존재 에 이르면 내 마음과 더불어 짝 들어맞아 물사를 얻음에 이르리라 천지 만물의 천지 만물 됨을 알고자 할진대 이처럼 시작을 아니할 수 없는지라 그러므로 말씀컨대 내 어찌 영걸 들의 그러함을 알 것인가 만은 이러함으로 아나니라 함인 것이다
* 박씨 주석하대. 임씨가 말하길 孔(공=매우, 심히, 크다)이란 盛(성=담다, 채우다, 세상에 차려놓은 음식, 바리,주발 譯者言=번성하고 왕성함을 뜻한다)하다는 뜻이다 길을 아는 선비(*儒) 오직 길의 이럼을 쫓아서 그 밖같에 보임이다 스스로 성한 덕을 지니어 길의 얼굴을 하여 物事를 위한다 以下(이하) 그 미묘함을 가히 볼 수 없음을 말함이요 그 이치인즉 세 가지이니 앞서 대저 빔에 이르러야 참에 이른다함은 곧 이른바 형용하여 윗된 것을 뜻함이다 표계(*당시 선각자 이름)는 이르길 무극해서야 태극이 된다는 게 역시 이런 뜻이다 甫(보)란 남자를 아름답게 일컬는 표현이다 여기서 衆甫(중보=모든 영걸)라 한 것은 옛과 지금의 성현을 뜻함이다 예로부터 지금까지 길의 이름이 떠나지 않아서 역사가 흐르면서 (*내려오면서) 무리의 성현이 봤다는 것이다 내 어찌 길의 무리 성현들이 길의 존재를 주지한걸 알까 만은 길로써 무리 성인들이 성한 덕 둠을 얼굴 하였음으로 (*성한 덕 가짐으로 거동하였음으로)알았다는 것이다 이번 장은 대저 길은 바르게 볼 수 없으나 덕은 그렇게 볼 수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