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 휴게소 제1쉼터가 보이기 시작한다............

중간 쉼터에 걸려진 "시"를 읽어 보며 잠시 쉬어가자................

인적없는 벤치가 공허함을 말해주고......

현재위치를 표시해주는 이정표가 이제 겨우 반을 올라왔습을 알려준다.....

여기까지가 딱 반 올라 온 곳이다......
제1쉼터 앞으로 보이는 저 계단을 타고 아직도 반을 더 올라가야 한다............^^*

제1쉼터 우측 저 길은 발구덕 마을로 가는 길이고...........
민둥산 최단코스인 발구덕 마을까지는 소형차가 올라올 수 있어서 산행하기 힘든 사람들은
그곳에서 출발하면 20~30분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간 제1쉼터에서 인증샷을 허구?~~~~~ㅎㅎㅎ

민둥산 정상까지는 아직도 1.3km를 더 올라가야 함을 표시해 주는 이정표를 뒤로허구
정상을 향해 힘든 산행을 계속한다...........^^*

언제 저렇게 수난을 겪은 나무인지는 모르나 자연의 재앙을 못이기고
부러진 소나무가 안쓰러워 보인다.
우리 사람들도 자연의 힘 앞에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는 것 또한 자연의 위대한 이치가 아닌가 쉽다.
자연을 거스르는 사람들의 오만함이 우리를 망쳐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할 때이다?.....

바위 아래에 예쁘게 핀 아름다운 노란꽃들이 나를 맞이해 주고!~~~~

이렇게 연약해 보이는 작은 꽃마져도 지난 혹독한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꽃을 피웠다는
사실이 실감나지가 않으나?~ 자연의 품속에서는 가능한가 보다?~~~~ ^^*

내가 올라 온 뒤안길과 과거의 추억을 바라보고!~~~~
현재의 나를 발견하고자 한다....

앞으로 올라갈 미래의 험한 길도 또한 나의 인생길이 아닌가 쉽다......

나의 미래의 길에 어떤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는지는 예측하기도 힘들고?~~~~

그져 현 위치에서.....
과거의 지나 온 아름다운 추억들이 입가에 미소짓는 시절도 있었습을
회상해 볼 뿐이다.....^^*
저 밑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처럼!~~~~

제2쉼터가 나를 기다리고!~~~

제2쉼터에서는 나를 얼마나 쉴 수있는 시간(여건)이 될지?~~~~

제2쉼터에서 비라 본 시가지가 너무 외소하게 보이고!~~~~

제2쉼터에서 망원으로 바라 본 시가지가 더 섬세하게 보인다.
현위치의 나는 갑자기 커보이는 것은 무엇일까?~~~~~??

그 넓은 시가지도 모두 다 내 발아래에 있질 않은가?~~~~


제2쉼터를 뒤로하고!~

오르고 또 오르니 제3쉼터가 나를 기다리고!~~~

텅빈 제3쉼터가 나를 조용하게 맞이해 준다........

내 발아래에 펼쳐진 세상은!~~~~
갑자기 나를 큰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그러나 현실은 내 생각대로 존재하지 않타는 현실에서 괴리감을 느끼곤 한다.....

망원으로 바라 본 세상은 여전히 나보다 더 크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봐야만 볼 수 있는 구름 그림자가 저 아래로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상당이 높은 곳까지 올라와 있습을 실감나게 한다.......^^*

저 굴곡진 산하처럼 우리의 인생의 삶도 많은 굴곡을 걸쳐 나간다는 사실 또한 현실이니!~~
편안한 인생길은 없는 것 같다........^^*

제3쉼터를 떠나야만 한다.....
제3쉼터를 넘어 오르면 이제부터 민둥산 정상 능선길이 시작된다.
잠시의 안락함이 지나면 또 어떤 세상이 나를 기다릴까?~~~~~
4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