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동영상은 쿠바판 운혁과 쿠바판 문동기가 나오는 동영상이다.
사실은 쿠바판 문동기가 아니라, 문동기가 조선판 체 게바라이다.
KBS드라마 서울1945 홈페이지 등장인물 설명을 읽어보면
문동기는 카스트로와 더불어 쿠바와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킨 체 게바라와 같은 인물이라는 설명이 있다.
사실 해방정국 때 조선에 체 게바라와 같은 인물은 없었다.
단지 체 게바라와 같은 게릴라전의 영웅을 만들어 내기 위해 작가가 가공한 인물일 뿐이다.
사실 카스트로는 거저 먹기로 정권을 잡았고, 체 게바라의 게릴라 부대가 민주주의 정부군을 괴멸시키고,
카스트로의 공산주의 혁명이 거저먹기로 1959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게 하였다.
그럼에도 카스트로는 1964년 볼리비아 공산주의 혁명 지원 게릴라로 체 게바라를 보낸 다음
볼리비아 산속에서 아무런 보급품 지원없이 굶어지내다가 체포되도록 내버려 두었다.
이것은 카스트로가 측근을 숙청하는 방법 중의 하나였으며,
김일성이 혁명 동지 문동기를 숙청하는 방법으로 먼저 남한에 빨치산으로 보낸 다음
오철형을 시켜 숙청하였다는 것은 실제로 한국전쟁 때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작가가 쿠바의 공산주의 혁명사에서, 특히 체 게바라의 생애에서 그 모티브를 가져온 것이다.
그러기에 시청자들은 드라마 서울1945의 내용을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들로 혼동하면 안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35회에서 가공인물 문동기의 거짓말을 넘고 지나가야 한다.
왜냐하면 좌익 미화 드라마의 영향으로 시청자들이 문동기를 혁명 지도자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 문동기가 월북하기 전에 여운형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월북하는 이유는 남조선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기 때문이라 했다.
그는 미군정이 남한에 단독정부를 세우고 이승만을 국가주석으로 세우려 한다는 말을 여운형에게 한다.
시청자들은 문동기말만 듣고 그때 그런 일이 있었던 것처럼 받아들이기 쉬우며 이 경우
KBS는 역사왜곡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 미군정은 남한 단독정부를 세우려는 생각을 꿈에도 한 적이 없었으며,
1946년 미군정이 지지하였던 인물은 이동우의 실제 인물 우사 김규식 선생과 여운형이었다.
그것은 당시 미국무부가 이승만 박사에 우호적이지 않았던 시기였던 데다가
김규식 선생과 여운형이라면 소련도 반대하지 않고 미소공동위원회 협의가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었기 때문이었다.
미군정이 남한에 단독정부를 세우려 한 적도 없었고, 그런 보도가 있었던 일도 전혀 없었다.
모든 사료는 당시 미군정이 김규식 선생과 여운형을 지지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 35회에서 왜 문동기는
"미군정이 남한에 단독정부를 세우고 이승만을 국가주석으로 세우려 한다"고 거짓말을 하는가?
그런 거짓말을 하면 정판사에서 위조지폐 찍은 책임이 가벼워지는가?
문동기는 어서 그 문제 어록의 사료나 출처를 밝혀라.
도대체 무엇에 근거하여 그런 말을 하여 시청자들을 속이는가?
문동기는 왜 35회에서 그런 거짓말을 하였는지 어서 시청자들에게 아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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