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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은 도마복음과 선에 대한 강의 자료 찾아서 올렸으며 아래는 도마복음 해석인데 다운받아 인용한것 입니다 .
- 1945년 12월 이집트에 있는 나그 하마디(Nag Hammadi)란 마을 근처에서 |
부드럽고 비옥한 땅을 파던 한 이집트의 농부가 붉은 토기 항아리를 발견했다. |
그 항아리에는 가죽으로 제본된 13개의 사본들 즉 파피루스 책들 또는 |
두루마리들이 들어 있었다. 이중 도마복음과 같은 중요 사본이 포함되어 있었다. |
이 도마복음은 초기기독교의 정신을 담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복음서이며
|
- 오쇼 라즈니쉬는 이 복음서야 말로 예수가 살아계실 때 말씀하시고 전하신 복음을 |
그대로 담고 있는 성직자들에 의해 오염되지 않은 진정한 복음서라 하였다. |
(서론) |
이것은 살아계신 예수께서 이르셨던 은밀한 말씀들로서 |
디두모 쥬다스 토마스가 기록한 것이니라. |
1 |
그리고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누구든지 이 말들의 속뜻을 발견하는 자는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 |
2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진리를) 찾는 사람은 찾는 것을 발견할 때까지 멈추지 말고 계속 찾아야 하리라. |
그들이 (진리를) 찾게 되었을 때 |
(그들은 진리나 세상의 욕망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고통으로 인하여 그들의 마음은) |
근심으로 가득차게 되리라. |
그리고 그러한 근심속에 살아갈 때, |
(어느날 하나님의 은혜에) 놀라게 될 것이며 |
자신을 이기게 될 것이며, |
이 세상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
3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만일 너희를 가르치는 자들이 너희들에게 |
"보라, 하나님의 왕국은 하늘에 있다"라고 말한다면, |
하늘의 새들이 너희들보다 먼저 하늘나라에 갈 것이다. |
그리고 만일 그들이 "왕국은 바다 속에 있다"라고 말한다면 |
물고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갈 것이다. |
그러나 하나님의 왕국은 너희 안에 있고 |
또 너희 밖에 있다. |
만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안다면, |
너희는 알려질 것이고 |
너희가 살아계신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지 못하면, |
너희는 빈곤 속에서 살게 될 것이고 |
너희 자신이 빈곤 그 자체가 될 것이다. |
4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살아가면서 나이든 사람이 |
이제 태어난지 일주일 밖에 안되는 작은 아이에게 |
생명의 자리에 대하여 묻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면 |
그는 (참다운 생명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삶을 얻게 되리라. |
이와 같이 먼저 태어난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나중이 될 것이고, |
그리고 (언젠가는) 모두 하나가 되리라." |
5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바로 너희 눈 앞에 일들을 알아야 하리니 , |
그리하면 너희에게 감추어져 있던 |
(많은) 것들이 너희들 앞에 드러나게 되리라. |
이는 감추어진 것은 그 무엇이든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음이며 |
또 무엇이든 숨겨둔 것은 햇볕아래 드러나지 않음이 없음이니라." |
6 |
제자들이 예수께 이렇게 묻느니라. |
"주님, 저희들이 금식하기를 바라시나이까? |
저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
저희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까? |
(그리고) 어떤 음식들을 가려 먹어야 하나이까?" |
예수께서 답하여 말씀하시니라 |
"거짓말을 하지 말며, 너희가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 행하지 말라. |
이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 앞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니라. |
결국 그 어느 것이나 드러나지 않을 감추어진 것은 없으며 |
또 드러나지 않은 채 가리워져 남을 수 있는 |
그 어느 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 |
7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사람에게 먹히는 사자에게 복이 있을지니 |
(깨달은 스승의 말씀에 따라 세속적인 욕망의 극복해 나가는 사람) |
이는 그 사자가 사람이 됨이라. |
(그 스승이 제자의 욕망을 순수한 에너지로 변형시킴) |
사자에게 잡아먹히는 사람(세속의 욕망에 집착해 빠져있는 사람)은 |
그 명예가 더럽혀질지니 |
이는 그 사자가 아직 사람으로 행세하고 있음이라. |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은 짐승이 사람의 탈을 쓰고 살아가는 것과 같으니라.) |
8 |
그리고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사람이란 자신의 그물을 바다에 던져 |
작은 물고기를 가득 잡아 올린 슬기로운 어부와 같으니라. |
그 슬기로운 어부는 그 가운데서 한 마리의 크고 좋은 물고기를 가려내고 |
다른 작은 물고기들은 모두 바다에 도로 던져 넣었느니라. |
그는 망설이지 않고 큰 고기를 선택하였느니라. |
여기 있는 그 누구든 들을 귀가 있는 자들은 알아들을지어다.” |
9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보라, 씨 뿌리는 자가 한 줌의 씨를 가지고 나가 뿌리니, |
어떤 것들은 길 위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그것들을 먹어버렸고, |
어떤 것들은 돌 위에 떨어져 흙 속에 뿌리내리지 못한 고로 |
곡식이 될 수 있는 싹을 내밀지 못하였느니라. |
또 어떤 것들은 가시떨기 위에 떨어져 가시들이 씨앗의 숨을 막았고, |
그러자 벌레들이 그것을 먹어버렸느니라. |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지니, |
그것이 좋은 곡식이 되어 육십 배 또 백 이십 배의 수확을 얻었느니라." |
10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나는 이 (욕망에 빠져있는) 세상에 불을 질렀노라. |
보라. 나는 그것이 불타 오르기까지 그것을 지켜보고 있노라." |
(그대들이 깨달을 때까지 언제까지나 너희와 함께 여기에 있을 것이다.) |
11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이 하늘은 사라질 것이요, 또 그 이 하늘 위의 하늘도 사라질 것이다." |
"(이 세상의 삶 속에서 깨달음을 얻지 못한) |
죽은 자는 살지 못하고, 산 자는 죽지 아니하리라. |
너희가 죽은 것을 먹어버린 그 날들 동안 |
너희가 한 그 일이 너희를 살게 하였느니라. |
(덧없는 삶 속에서 욕망을 버리고 살아온 날들이 너희를 삶으로 이끌었느니라) |
만일 너희가 이미 빛 속에 있다면 (하나님과 함께라면) |
너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
예전에 너희는 (하나님과) 하나였고, (그러다가) 너희는 둘이 되었느니라. |
(인간의 몸을 받아 이 세상에 태어났노라) |
하지만, 너희가 둘(영혼과 육신을 지닌 존재인 인간)이 되었다 하더라도 |
(하나님의 은혜로운 자비가 없다면) |
너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느냐?" |
12 |
제자들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떠나시려는 것을 압니다. |
그러면 누가 우리를 이끌 지도자가 되겠나이까?" |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니라. |
"너희들이 그 어디에 있든지 너희는 의인 야고보에게 가게 될 것이니라. |
이는 그를 위하여 하늘과 땅이 있게 되었음이니라." |
13 |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니라. |
"너희는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내가 누구와 같은지 나에게 말해보라." |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씀드렸다. |
"스승님은 정의로운 천사와 같습니다." |
마태가 예수님께 말씀드렸다. |
"스승님은 현명한 철학자와 같습니다." |
도마가 예수님께 말씀드렸다. |
"스승이시여, 저의 입으로는 감히 당신이 누구와 같으신지 말씀드릴 수 없나이다."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나는 너희들의 스승이 아니다. 왜냐하면 너희는 취해있고, |
내가 주의하라고 말한 끓어오르는 샘물을 마시고 도취해 있기 때문이다. |
그리고 예수께서는 도마를 데리고 |
다른 곳에 가셔서 그에게 몇마디 말씀을 하셨다. |
도마가 그의 동료들에게 돌아왔을 때 친구인 제자들이 그에게 물었다. |
"예수께서 너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는가?" |
도마가 그들에게 말했다. |
"만일 내가 너희에게 그분이 하신 말씀 중에서 |
단 한마디라도 말한다면 너희들은 돌들을 집어서 나에게 던질 것이다. |
그러면 그 돌들로부터 불길이 솟아나 너희들을 집어삼켜버릴 것이다." |
14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너희가 금식을 행한다면 너희는 너희자신에게 죄를 짓는 것이 되리라. |
그리고 너희가 기도한다면 너희는 정죄받을 것이다. |
그리고 너희가 자선을 행한다면 너희는 너희의 영혼까지 사악하게 할 것이다. |
너희가 어느 마을이든지 그곳을 지날 때 |
그곳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이면 |
사람들이 너희 앞에 차려주는 음식을 먹고 |
그들 중 병든 자들을 낫게 해주라. |
그 어느 것이나 너희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너희를 더럽히지는 않지만, |
너희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너희를 더럽히니라." |
15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너희가 여자로부터 태어나지 않은 이(깨달음의 차원에서의 탄생)를 보았을 때, |
너희는 그 분앞에 머리를 숙이고 경배하라. 그 분이 바로 너희들의 아버지시니라." |
16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사람들은 아마 내가 이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할 것이다. |
그러나 사람들은 내가 이 세상을 분열시키고 |
불과 검과 전쟁을 주러 왔음을 알지 못하느니라. |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살고 있다면, |
세 사람이 두 사람을 반대할 것이며 |
두 사람은 세 사람을 반대할 것이다. |
또한 아버지가 아들을 반대할 것이며 |
아들이 아버지를 반대할 것이다. |
그리고 그들은 각자 홀로 서있을 것이다. |
17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나는 너희가 눈으로 보지 못한 것, |
귀로 듣지 못한 것, |
손으로 만져보지 못한 것, |
그리고 사람의 마음에 떠오르지 않았던 것을 |
너희에게 줄 것이다." |
18 |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
"우리의 끝이 무엇과 같을지 말씀해 주소서."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그렇다면 너희는 끝에 대해 묻기 위해서, 시작의 베일을 벗겼는가? |
보라 그대들이여, 시작이 있는 곳에 끝이 있으리니, |
시작에 서 있는 자는 축복을 받으리라. |
그 사람은 끝을 알게 될 것이고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 |
19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태어나기 전에 존재했던 자에게 축복이 있으리니, |
만일 너희가 내 제자가 되어 내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응답한다면, |
이 돌들이 너희를 섬길 것이다. |
이는 낙원에 너희를 위한 다섯 나무가 있음이니, |
그 나무는 여름이나 겨울에도 변하지 않고, |
그 나무의 잎새 또한 시들어 떨어지지 않으리라. |
그리고 그것에 대해 아는 자는 그 누구든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 |
20 |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
"하늘나라가 무엇과 같은지 저희에게 말씀해 주소서."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그것은 마치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
한 알의 겨자씨와 같은 것이니, |
그러나 그것이 준비된 기름진 땅에 떨어지면 |
한 그루 큰 나무가 되어 |
하늘을 나는 온갖 새들이 쉴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느니라." |
21 |
마리아가 예수님께 물었다. |
"당신의 제자들은 누구와 같나이까?" |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
그들은 자신의 소유가 아닌 밭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과 같으니라. |
그 밭의 주인들이 돌아와서 |
그들에게 "우리의 밭을 다시 돌려다오"라고 말하면 |
그 아이들은 미련 없이 주인의 앞에서 자신의 옷을 훌훌 벗고 |
밭을 그 주인들에게 돌려주느니라. |
그리고 주인으로부터 그들이 놀 수 있는 밭을 다시 빌리느니라. |
이런 이유로 내가 말하나니, |
만일 집주인들이 도둑이 올 것을 안다면 |
그들은 도둑이 오기에 앞서 깨어있을 것이고, |
그 도둑이 집안에 침입하여 재산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하리라. |
너희들도 이와 같이 세상에 대하여 지켜 깨어있어야 할지니, |
도둑들이 너희에게 다가올 길을 찾지 못하도록 힘써 대비하라. |
이는 너희들이 예상하는 고난이 올 것임이라. |
부디 너희들 중에 깨닫는 자가 있기를 바라나니, |
곡식이 익었을 때, 그는 갑자기 와서 손에 낫을 들고 추수하리라. |
여기 있는 그 누구든 들을 귀 있는 자들은 알아들을지어다." |
22 |
예수께서 품에 안겨 젖을 먹는 어린아이들을 보시고는 |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
"젖을 먹고 있는 순진한 이런 어린아이들이야말로 |
하늘 왕국에 들어가는 자들과 같다." |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
그러면 저희들이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하늘 왕국에 들어갑니까?" |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아니다. 단순히 어린아이처럼 되어서는 소용이 없다) |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 |
(다시 태어나 모든 것이 사라지고 마음이 하나의 원이 되었을 때) |
안을 밖으로 만들고, 밖을 안으로 만들 때, |
위를 아래로 만들 때, |
그리고 너희가 남자와 여자를 하나로 만들어서 |
남자가 더 이상 남자가 아니고 여자는 더 이상 여자가 아닐 때, |
(완전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 때) |
너희가 한 눈 대신에 눈들을, |
손 대신에 다른 손을, 발 대신에 다른 발을, |
어떤 형상 대신에 다른 형상을 만들었을 때, |
(세상을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었을 때) |
너희는 그 왕국에 들어가게 되리라." |
23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나는 너희들 1천 명 가운데 한 사람, |
2천 명 가운데 두 사람을 선택할 것이다. |
그리고 그렇게 선택된 사람들을 |
모든 사람들 속에서 홀로 우뚝 서 있게 할 것이다." |
24 |
제자들이 예수님께 말했다. |
"주님, 주님께서 머무르고 계신 곳을 우리에게 보여 주십시오. |
우리는 그 자리를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여기 있는 그 누구든 들을 귀 있는 자들은 알아들을 지어다. |
빛의 사람 속에 빛이 있고 그 빛이 온 세상을 비추고 있느니라. |
만일 그 빛이 비추지 않는다면, 세상은 어두운 암흑밖에 없으리라." |
25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너희는 이웃들을 너희 자신의 영혼처럼 사랑하고, |
너희 눈이 눈 속의 눈동자를 보호하듯 그들을 잘 보호하라." |
26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너희는 너희 친구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도 |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한다. |
그러므로 너희는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뽑아낸 후에야, |
너희 친구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줄 수 있을 만큼 |
충분히 밝은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27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만일 너희가 세상으로부터 금식하지 않는다면, |
(세상의 헛된 욕망에 대한 집착을 멈추지 않는다면) |
너희는 그 나라를 찾지 못하리라. |
만일 너희가 (마음의 평화를 얻는) 안식으로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면 |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보지 못하리라." |
28 |
." |
29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만일 육신이 영혼을 위하여 존재 속으로 들어왔다면, |
(영혼이 몸을 빌려 태어났다면) 그것은 하나의 기적이다. |
그러나 만일 영혼이 육신을 위하여 존재 속으로 들어 왔다면, |
(그 몸이 깨달음을 얻자, 이제는 영혼이 그 몸을 위해서 존재한다면) |
그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다. |
그리고 나는 어떻게 이 커다란 풍요로움이 |
이런 가난함 속에 거주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아직도 경이로움을 느낀다." |
30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세 신위(神位)가 있으면 그들은 거룩하다. |
(사람이 세 분의 신(聖父, 聖子, 聖身)과 함께 한다면 그들은 거룩하다) |
둘 또는 하나가 있는 곳에 나는 그와 함께 있느니라." |
(그러나 두 분이나 한 분과 함께라면 내가 그 빈 자리를 채우리라.) |
31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그 어떤 선지자도 자기 고향마을에서는 환영받지 못하고, |
의사들도 그들을 잘 알고있는 자들은 치료하지 못하니라." |
32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높은 언덕 위에 튼튼하게 지어진 성은 무너지지도 않고 숨길 수도 없느니라." |
33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너희가 귀로 들은 것을 널리 다른 사람에게 전하라. |
그 어느 누구도 불을 켜서 바구니 아래나 감추어진 곳에 숨겨두지 않나니, |
방에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 모두가 |
그 빛을 볼 수 있도록 등잔 위에 두느니라." |
34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만일 눈 먼 사람이 눈 먼 사람을 인도한다면, 둘 다 모두 구덩이에 빠지리라." |
35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어떤 사람이 힘이 센 사람의 집에 들어갔을 때, |
그 사람의 손을 묶어 놓지 않고서는 그 집을 빼앗을 수 없나니, |
그런 다음에야 그 집을 빼앗을 수 있느니라." |
(마음을 다스리려면 그 마음을 굴복시켜야 하느니라) |
36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리고 저녁부터 아침까지 |
너희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말라." |
(너희는 길쌈도 아니하고 실도 잣지도 아니하는 백합꽃보다 더 소중하느니라.) |
37 |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기를, |
"주님께서는 언제 우리에게 (주님의 진정한 모습을) 나타내실 것이며, |
언제 우리가 (진정한 주님의 모습을) 보게 되겠습니까?"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너희가 부끄러움 없이 너희의 옷을 벗어 너희의 발아래 던지고, |
마치 어린아이처럼 그 옷가지를 발로 밟을 수 있다면, |
(세상에 대한 집착과 탐욕을 버리고 순수한 삶을 신뢰한다면) |
그때 너희는 살아계신 분의 아들을 볼 수 있을 것이고 |
그리고 너희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리라." |
38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가끔 너희는 내게로 와서 |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하려고 하는 것이 |
무엇인지를 듣기를 원하였느니라. |
그렇지만 너희들 중 그 어느 누구도 |
그것(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 |
(귀 가진) 사람은 없었느니라. |
이제 너희가 아무리 나를 찾고자해도 |
나를 발견하지 못하는 그런 날들이 오리라." |
39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은 |
지식의 열쇠들을 빼앗아가서 그것을 자신들만 아는 곳에 숨겨 놓았느니라. |
그들은 자신들이 (그 열쇠들로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
(문을 열고) 들어가기를 원하는 다른 사람들이 |
(그 지혜의 열쇠들을 사용하여 문을 열고) |
들어가도록 허용하지도 않았느니라. |
그러므로 너희들은 뱀처럼 현명하게 남 모르게 행동하고, |
비둘기들처럼 순진하고 어수룩하게 행동하라." |
40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한 포도나무가 하느님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심겨졌었느니라. |
하지만 그렇게 하느님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후로부터 |
그 나무는 튼튼하게 자라지 못한 고로, |
(때가 되면) 뿌리째 뽑혀 말라죽게 될 것이니라." |
41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가진 자는 더 가지게 될 것이요, |
가지지 못한 자는 그 적게 가진 것마저도 빼앗기게 되리라." |
42.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세상의 물질적 욕망과 사랑과 미움을 넘어 깨달음을 향해) |
"건너가는 자들과 같이 되라." |
43 |
예수의 제자들이 예수께 묻되, |
"이러한 것들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으로부터 내가 누구인지를 알지 못하고, |
오히려 (그 말과 행동과 뜻이 서로 다른) 유대인들 같아졌으니 |
이것은 그들이 나무는 사랑하되 그 열매는 미워하거나 |
열매는 사랑하되 그 나무는 미워함이라." |
44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불경스럽게 대한 자는 용서받을 수 있을 것이니라. |
그리고 사람의 아들에게 불경스럽게 대한 자도 용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니라. |
하지만 성령을 모독한 자는 |
지상이나 하늘, 그 어디에서도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니라." |
45.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가시나무들로부터는 포도를 수확할 수 없고 |
엉겅퀴들로부터는 무화과를 거둘 수 없나니 |
이는 그것들이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기 때문이라." |
"선한 자들은 그들이 쌓은 것으로부터 선한 것을 맺고, |
악한 자들은 그들의 마음속에 쌓은 악한 것으로부터 나쁜 것을 맺느니라. |
이는 그 마음으로 넘쳐나는 것으로부터 그들이 나쁜 것을 맺기 때문이니라." |
46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아담으로부터 세례자 요한에 이르기까지 |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사람이 없으니 |
그의 눈으로부터 벗어나지 말지니라. |
하지만 나는 말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누구든 어린아이처럼 된 자는 |
그 나라를 깨달을 것이며 요한보다 크게 될 것이니라." |
47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한 사람이 한번에 두 마리의 말에 올라 탈 수 없으며 |
두 개의 활을 동시에 쏠 수도 없느니라. |
그리고 한 종이 두 주인(물질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으니, |
만일 두 주인을 섬기게 된다면 |
반드시 한 주인은 공경하고 또 한 주인은 무시하게 됨이라." |
"그 어느 누구도 오래된 (좋은) 포도주를 마시자말자 |
(덜 숙성된) 새 포도주를 마시기를 원하지 않느니라. |
새 포도주는 오래된 가죽부대에 넣지 않으니 이는 부대가 찢어질 수 있기 때문이요, |
오래된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지 않으니 그 맛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 |
그리고 낡은 헝겁으로 새 옷에 기우지 않나니 |
이는 그것이 새 옷을 찢어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니라." |
48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만일 두 사람이 같은 집에서 사이좋게 서로서로 평화스럽게 함께 지낸다면, |
그들이 산을 향하여 '이곳으로부터 옮겨가라'고 말하면 그 산이 움직여 갈 것이다." |
49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혼자이며 선택받은 자들은 복이 있나니 |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며 |
그들이 온 그 곳으로 다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니라." |
50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만일 사람들이 너희에게 |
"너희들은 어디로부터 왔는가?" 하고 말한다면 |
"우리는 빛으로부터 왔으며, 그 빛은 그 스스로 존재하며 |
스스로 형상을 가지며 스스로 나타나는 것이다."라고 그들에게 대답하라. |
만일 그들이 너희에게 |
"너희들은 누구인가?'라고 말한다면 이렇게 말하라. |
"우리는 빛의 자녀들이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이다." |
만일 그들이 너희에게 |
"그렇다면 너희들 속에 너희 하나님이 계신다고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라. |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의 표식)그것은 운동이며 휴식이다." |
51 |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
"언제 죽은 자들이 부활하고 언제 새로운 세상이 오겠습니까?" |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너희가 기다리는 것은 이미 왔다. |
다만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
52 |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
"이스라엘에는 스물 네 명의 예언자들이 있었는데 |
그들은 모두 예수님 당신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너희는 너희 앞에 있는 살아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잊고 |
죽은 사람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구나." |
53 |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
"할례는 유익하나이까, 그렇지 않나이까?" |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대답하시니라. |
"만약 그것이 유익하다면 그들의 아비가 아이를 만들 때 |
어미 뱃속에서부터 이미 할례되게 만들었으리라. |
그보다는 영혼의 진정한 할례가 모든 점에서 유익하니라." |
54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나니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니라." |
55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그 누구든지 자신의 아비와 어미를 미워하지 않고는 나의 제자가 될 수 없고, |
그 누구든지 형제와 자매를 미워하지 않고는 나의 제자가 될 수 없으며, |
내가 행한 것과 같이 (자신의)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내게 합당하지 않으리라." |
56.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그 누구든 세상을 알게된 자(참다운 자신을 찾은 사람)는 |
(자기라고 여기는 자신의 몸이 사실은) 시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요, |
그 시체를 발견한 사람에게 이 세상은 합당치 않느니라." |
57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아버지의 나라는 좋은 씨앗을 간직한 한 사람과 같으니라. |
어느 날 밤사이에 악마가 와서 좋은 씨들 사이에 잡초의 씨앗들을 뿌렸느니라. |
일꾼들이 잡초들을 뽑아버릴까 하였더니 그 사람이 말하기를 |
"그냥 두어라. 너희가 잡초들을 뽑으려고 하다가 |
잡초와 함께 곡식도 함께 뽑아버릴까 하노라." |
하지만 추수 때가 되면 잡초들은 확실히 드러나리니 그것들은 뽑혀서 불태워지리라. |
58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고통받는 자들에게 복이 있나니, 그들은 그들은 생명을 발견하였느니라." |
59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너희가 살아있는 동안에 살아계신 하느님을 볼 수 있어야 하리니, |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죽을 것이요, |
그때서야 살아계신 하느님을 찾아 보려고 하여도 볼 수 없을 것이니라." |
60 |
예수께서 어떤 사마리아사람이 어린 양 한 마리를 짊어지고 |
유대땅으로 가고 있는 것을 보시고 그의 제자들에게 묻기를 |
"저 사람은 저 어린 양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하시니라. |
그러자 제자들은 예수께 대답하기를 |
"저 사람이 양을 메고 가는 것은 그 양을 죽여서 먹으려고 하기 위함입니다."라고 하더라. |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니라. |
"저 사람은 양이 살아있을 동안에는 그것을 먹지 않을 것이니라, |
하지만 그가 양을 죽인 후 그것이 고기가 되었다면 (먹을 것이니라)." |
제자들이 말했다. "그렇게 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니라. |
"너희도 또한 그와 같으리니, 그러므로 너희는 시체가 되어 먹히지 않도록 |
너희 스스로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야 하리라. 그리고 너희가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
너희는 죽어서 먹히게 되리라." |
61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두 사람이 한 침대에서 쉬고 있는데,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살 것이니라." |
살로메가 묻기를 "주인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
당신은 신(神)으로부터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
저의 침상에 올라 쉬셨고 저의 식탁에서 잡수셨나이다." |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
"나는 완전함 그 자체로 존재하시는 분으로부터 온 자이니라. |
그리고 나는 내 아버지로부터의 일들을 허락받았느니라." |
(그녀가 말했다.) |
"저는 당신의 제자입니다."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이러한 연유로 내가 말하노니, |
만일 하나가 완전하다면, 그 하나는 빛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
그러나 만일 하나가 분리된다면, 그 하나는 어둠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니라." |
62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나는 나의 비밀을 알아들을 수 있는 자들에게만 나의 비밀을 밝히느니라." |
"너희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알지 못하도록 하라." |
63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많은 돈을 가진 부자가 있었느니라. 그가 말하기를, |
"내가 나의 돈을 들여 씨를 사서 뿌리고 기르고 거두리라. |
그리고 그렇게 거둔 것들로 나의 창고에 가득 채워 아무런 부족함이 없게 하리라."하고 |
그의 마음속으로 생각들을 품었느니라. 하지만 바로 그날 밤 그 부자는 죽었느니라." |
여기 그 누구든 두 귀 가진 자들은 이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야 하리라. |
64.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어떤 사람에게 초대할 손님이 있었느니라. |
그가 저녁 만찬을 준비한 다음, 하인을 보내어 그 손님들을 불러오게 하였느니라. |
하인이 첫 번째 손님에게 가서 말하기를, |
"저희 주인님께서 당신을 초대했나이다"라고 말했으나 그 사람이 말하길, |
"어떤 상인들이 나에게 돈을 빌려갔는데 그들이 오늘밤에 나를 찾아 올 것이다. |
나는 가서 그들에게 돈을 갚아 달라고 해야 하겠으므로 초대에 응하지 못하겠으니 |
부디 그 만찬에서 나를 제외 시켜달라고 전하라." 하였느니라. |
이에 그 하인이 다음 손님에게 가서 그에게 말하되, |
"저희 주인님께서 당신을 초대했나이다." 라고 하였으나 그 사람이 하인에게 말하기를, |
"나는 집을 한 채 샀는데 그것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할 틈도 없이 바빠서 |
시간을 낼 수 없노라"고 하였느니라. |
그 하인이 또 다른 손님에게 가서 말하되, |
"저희 주인님께서 당신을 초대했나이다"라고 하였으나 그 사람이 말하기를, |
"내 친구가 결혼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내가 연회를 준비해야하니 가지 못하겠노라. |
부디 그 만찬에서 나를 제외시켜 달라고 전하라.'고 했느니라. |
이에 그 하인이 다시 다른 사람에게 가서 말하기를, |
"내 주인님께서 당신을 초대했나이다."라고 했으나 그 사람이 종에게 말하되, |
"나는 농장을 하나 샀는데 그 소작료를 받으러 가야 하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
부디 나를 제외시켜 달라고 전하라.'고 했느니라. |
이에 그 하인이 돌아가 그의 주인에게 이르되, |
"당신께서 저녁 만찬에 초대하신 이들이 모두 핑계를 대며 그 초대를 거절했나이다."라고 |
하니 그 주인이 그 하인에게 말하기를, |
"거리로 나가서 네가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모두 데려와 만찬을 들게 하라."고 했느니라. |
장사꾼과 상인들은 내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니라. |
65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포도밭을 소유한 어떤 주인이 몇몇 농부들에게 그 포도밭을 소작을 내주었느니라. |
그래서 그 농부들은 그곳에서 일하고, |
포도밭의 주인은 그들로부터 수확물을 소작료를 받기로 하였느니라. |
(때가 되어) 그 수확물에 대한 소작료를 받기 위해 |
그 주인은 자기의 하인을 농부들에게 보냈느니라. |
그러자 그 농부들은 그 하인을 붙잡아 때려서 거의 죽게 만들었느니라. |
그 하인이 돌아와 그의 주인에게 그 일에 대해 고하였느니라. |
그러자 그 주인이 말하기를, |
"아마 내 하인이 그 농부들을 잘 못 알았으리라."하고 다른 하인을 보내었으나 |
그 농부들은 마찬가지로 그 하인을 때렸느니라. |
그리하여 그 주인은 자신의 아들을 보내며 말하기를, |
"아마 그들이 내 아들을 본다면 경의를 표하리라."고 하였으니, |
이것은 그 농부들이 그 아들이 포도밭의 상속자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음이라. |
하지만 그 농부들은 그 아들을 붙잡아 죽였느니라. |
여기 그 누구든 두 귀 가진 자들은 이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야 하리라. |
66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보라.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
67.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모든 것을 알되, 자기 자신에 대한 지혜가 부족한 자들은 아무 것도 모르는 자이니라." |
68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사람들에게 미움받고 박해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
너희를 박해한 자들은 그 어느 곳에서도 기댈 곳을 찾지 못하리라." |
69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자신들의 마음에서 박해받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
그들이 진실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알게 될 사람들이요, |
배고픈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의 배고픔은 채워질 것이니라." |
70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만일 너희가 (살아있는 동안) 너희 안에 있는 |
(하나님 나라의 씨앗을 자라고 꽃피게 하여) 그것을 열매 맺게 한다면, |
너희가 그렇게 한 그것이 너희를 구할 것이다. |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안에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
너희가 하지 않은 그것이 너희를 죽일 것이다. |
71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나는 (그대들이 자기자신이라고 집착하는 육체의) 이 집을 허물어뜨리리니, |
그 누구도 그것을 다시 짓지 못하리라." |
72 |
한 사람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
"나의 형제들에게 말씀하시어 내 아버지의 재산을 나와 나누도록 해주소서." |
예수께서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
"남자여, 누가 나를 나누는 자로 만들었는가?" |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몸을 돌려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
"나는 나누는 자가 아니로다. 그렇지 아니한가?" |
73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추수할 것은 많되 추수할 일꾼이 적으니, |
주인에게 들판에 일꾼들을 급히 보내달라고 간청하라." |
74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하느님, 우물가에 많은 이들이 둘러 모여 있으나, |
샘 안에는 아무 것도 없나이다." |
75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많은 이들이 문 앞에 서있으나, 홀로된 자가 신부의 방에 들어가리라." |
76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아버지의 나라는 마치 많은 물건을 가지고 있던 중에 |
좋은 한 알의 진주를 발견한 장사꾼과 같나니, |
그 장사꾼은 생각이 깊은 사람이어서 |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물건들을 팔아 |
자기 자신을 위하여 그 한 알의 진주를 샀느니라." |
그러므로 너희도 역시 그 상인과 같이 |
벌레가 먹지 않고 좀도 슬지 않는 곳에 |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그런 보물을 찾아야 하리라. |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이 있느니라.) |
77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나는 모든 것들 위에 비치는 빛이요, 나는 전체이니라. |
모든 것은 나로부터 나왔고, 모든 것은 나에게로 이르느니라." |
"나무토막을 쪼개 보라. 내가 그곳에 있을 것이요." |
"돌을 들추어 보라. 그러면 거기에서 너희는 나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 |
78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너희들은 왜 광야로 나왔는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려고 왔는가? |
아니면 누가 좋은 옷을 입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왔는가? |
너희들을 너희를 다스리는 자들과 권세있는 자들을 보라. |
그들은 좋은 옷은 입고 있으나 진리를 깨닫지는 못하느니라. |
79 |
군중 속에 한 여자가 예수께 말하기를, |
"당신을 잉태한 자궁과 당신을 먹였던 젖가슴은 복되다"라고 하니라. |
그러자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이를 진실로 간직한 이들은 복되나니, |
왜냐하면 오히려 너희가 '아이를 잉태하지 않은 자궁과 |
모유를 내지 않는 젖이 복되다'라고 말할 날들이 있게 되리라." 하시니라. |
80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세상을 (바로) 알게된 사람은 그 누구든지 (진정한) 몸을 발견할 것이며, |
(진정한) 몸을 발견한 사람에게, 이 세상은 (더 이상) 가치가 없느니라." |
81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복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스리게 하고, 힘 있는 자들과 인연을 멀리 하라." |
82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내 곁에 가까이 있는 자는 나의 (타오르는) 불에 가까이 있는 사람이요, |
나로부터 멀리 있는 자는 하느님 나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이니라." |
83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외적인) 형상들은 사람들이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이지만, |
사람들 안에 있는 빛은 하느님 아버지 빛의 형상 안에 감추어져 있느니라. |
그는 자신을 계시할 것이지만, 그의 형상은 그의 빛에 의해 감추어져있느니라." |
84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너희가 (사진처럼) 너희와 흡사한 것을 볼 때 기뻐하지만, |
만일 너희가 지금 너희 모습에 앞서 존재한, 죽지도 않고 눈으로 볼 수도 없는, |
너희 자신의 모습을 본다면 너희가 얼마나 감당할 수 있으리요." |
85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아담이 (하느님의) 큰 권능과 큰 행복으로부터 나왔지만 |
그러나 (지금 나를 따르고 있는) 너희들만큼 가치 있지는 않았느니라. |
만약 그가 (지금의 너희들만큼) 가치를 지니고 있었더라면, |
아담은 죽음을 맛보지 않았으리라." |
86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여우들도 자기들의 굴이 있고 새들도 모두 자기들의 둥지가 있으나, |
사람의 아들은 그 어느 곳에도 누워 쉴 곳이 없느니라." |
87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헛된 육체의 겉모습을 자기자신이라고 믿고) |
육체에 의지하는 몸은 얼마나 가련한가, |
그리고 (육체와 육체에 의지하는 몸을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정신) |
이 둘에 의지하고 있는 영혼은 그 얼마나 가련한가." |
88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때가되면 천사들과 예언자들이 너희에게로 와서 |
너희들 자신에게 속한 것을 너희에게 되돌려 줄 것이다. |
그러므로 너희는 생각을 뒤집어 |
너희가 천사와 예언자들에게 너희가 가진 것을 주며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라. |
"언제 그들이 와서 그들에게 속한 것들을 도로 가져갈까?" |
89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왜 너희는 잔의 겉만을 씻는가? |
너희는 속을 만든 이가 또한 겉을 만든 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가?" |
90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내게로 오라. 나의 멍에는 안락하고 나의 다스림은 온화하니, |
그리하면 너희는 너희 스스로를 위한 안식을 얻게되리라." |
91 |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
"우리가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당신이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너희는 하늘과 땅의 얼굴은 분간하지만, |
너희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지를 못하는구나. |
그리고 너희는 바로 이 순간도 분간할 줄도 모르는구나." |
92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구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
예전에 너희가 나에게 어떤 일들에 대해 구하여 물었을 때 |
나는 그 즉시 너희들에게 대답을 주지 않았다. |
하지만 이제 내가 그것들에 대해 말하려고 하여도, |
너희들은 그것들을 구하여 묻지를 않는구나." |
93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거룩한 것들을 개(같은 사람)들에게 주지 말라. |
그들이 그것을 거름더미 위로 던져 버릴까 하노라. |
진주를 돼지(같이 욕심많은 사람)들 앞에 던져주지 말라. |
그들이 그것을 부수어 조각 내 버릴까 하노라." |
94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찾는 자는 발견할 것이요. 두드리는 자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
95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만일 너희가 돈을 가지고 있다면, 이자를 받고 빌려주지 말라. |
차라리 그 돈을 되돌려 받지 못할 사람에게 주라." |
96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아버지의 나라는 작은 효모 조각을 밀가루반죽 속에 넣어 |
그것으로 (반죽을 부풀게 하여) 큰 빵 덩어리를 만드는 여인과 같으니라. |
들을 귀 있는 자들은 들을지어다." |
97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아버지의 나라는 밀가루가 가득 찬 단지를 이고, |
먼길을 걸어 집으로 가고 있는 한 여인과 같으니라. |
단지의 자루가 깨져, 밀가루들은 그녀가 지나간 길 위에 흘렀지만, |
그 여인은 그 일을 알지 못했고 그 문제에 대해 아무런 주의를 기울이지도 않았노라. |
그렇게 그 여인이 자기의 집에 도착해 단지를 내려놓았을 때, |
그 여인은 단지가 텅 비어 있는 것을 그때서야 보았느니라." |
98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아버지의 나라는 어떤 힘있는 사람을 암살하려고 하는 사람과 같으니 |
그는 자신의 집에서 칼을 뽑아들고 |
자신이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한지 |
알아보기 위해서 칼로 벽을 찔러보느니라. |
그리고 나서 그는 그 힘센 사람을 죽였느니라." |
99 |
제자들이 예수께 말씀드렸다. |
"당신의 형제들과 어머니가 밖에 서 있나이다." |
그러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
"여기 있는 그 누구든 내 아버지가 뜻하시는 바대로 |
행하는 자들이 나의 형제들이고 나의 어머니이니라. |
그들이 내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사람들이니라." |
100 |
제자들이 예수께 금화 한 잎을 보여드리며 이렇게 말했다. |
"로마 황제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세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
"로마 황제에게 속한 것은 로마 황제에게 주라. |
그리고 하느님에게 속한 것은 하느님에게 나의 것은 나에게 주라." |
101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나의 길을 따르면서 나와 같이 자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
미워하지 않는 자는 내 제자가 될 수 없느니라. |
또 나의 길을 따르면서 나와 같이 자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
사랑하지 않는 자도 내 제자가 될 수 없느니라. |
왜냐하면 (나에게 육신을 주신) 나의 어머니는 참이 아니지만, |
내 진정한 어머니께서는 나에게 (참)생명을 주시기 때문이니라." |
102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위선자(바리새인)들에게 화 있을지니! |
그들은 자신의 밥그릇 지키며 잠들어 있는 개와 같으니, |
그는 그것을 자신이 먹지도 않으면서, 다른 이가 그것을 먹지도 못하게 하느니라." |
103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도적들이 어느 시간에 올 지를 아는 자는 행복하나니, |
그는 일어나서 자신을 몸을 추스려 도적들이 들어오기 전에 |
자신을 미리 방비할 수 있기 때문이니라." |
104 |
제자들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
"오셔서 오늘 하루는 저희들과 같이 기도하고 금식하사이다." 하니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가. 아니면 내가 무슨 잘못한 일이 있는가? |
오히려 신랑이 신부 방에서 나왔을 때처럼, |
기도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나으리라." |
105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그 누구든 (참) 아버지와 어머니를 아는 자는 사생아라고 불리울 것이니라." |
106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 너희는 사람의 아들들이 될 것이다. |
그리하여 너희들이 산을 향하여 '이곳으로부터 옮겨가라'고 말하면 |
그 산은 움직여 갈 것이다." |
107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하늘 나라는 마치 백 마리의 양을 치는 어떤 목자와도 같으니라. |
어느 날 그 양들 중 가장 큰 양 한 마리가 (타락하여) 길을 잃었느니라. |
그러자 그는 다른 아흔 아홉 마리를 그대로 놓아두고 |
그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그 양을 찾을 때까지) 사방을 헤매고 다녔노라. |
그렇게 힘들여 찾은 후에, 목자는 그 양에게 말했느니라. |
"나는 너를 다른 아흔 아홉 마리의 양보다 더 사랑한단다." |
108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그 누구든지 나의 입으로부터 마시는 사람은 |
나와 같이 될 것이며, 내 자신이 바로 그 사람이 될 것이다. |
그러면 감추어진 것들이 그에게 드러나게 될 것이니라." |
109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아버지의 나라는 자신의 밭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
그 밭을 가지고 있던 사람과 같으니라. |
그리고 그 사람이 죽을 때, 그는 그 밭을 자신의 아들에게 물려주었고 |
그 밭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역시 알지 못했던 |
그의 아들은 물려받은 그 밭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 넘겼느니라. |
그리고 그 밭을 산 사람이 밭을 갈다가 그 보화를 발견하였고, |
그는 빌리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기 시작하였느니라." |
110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세상을 발견하여 (참다운) 부를 얻은 자는 세상과 거리를 두어야 하리라." |
111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너희의 눈앞에서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요동치며 사라질 것이다. |
그러나 살아 계신 분 안에서 |
(삶을 깨달아)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죽음이나 공포를 보지 않으리라." |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사람은 이 세상을 초월해 살아가느니라." |
112 |
예수께서 말씀하시니라. |
"영혼에 의지하는 육체에게 슬픔이 있으리라. |
그리고 육체에 의지하는 영혼에게도 슬픔이 있으리라" |
113 |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
"언제 하느님의 나라가 오겠습니까?"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그것은 너희가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오지 않을 것이다. |
그것은 '보라, 여기에 하늘나라가 있다' |
'보라, 저기에 하늘나라가 있다'고 말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오히려 하느님 아버지의 나라는 세상 모든 곳에 펼쳐져 있고 |
사람들이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니라." |
114 |
시몬 베드로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했다. |
"마리아를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자. |
여인들은 (영원한) 생명에 합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
(그 말을 들으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
"보라, 내가 그녀를 인도하리라. |
그리하여 너희 남자들처럼 살아있는 영혼이 될 수 있도록 |
그녀가 한 남자로 만들어 가리라. |
자기 자신을 남자로 만드는 모든 여인은 하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니라." |
첫댓글 순수하고 보배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조미하지 않은 참맛을 느낌니다.
지금 여기에!!! 고맙습니다.
예수님의 육성에 가까운 복음서 같습니다.
해설강의도 동서양의 성인들을 망라하면서 명괘 하게 설명하네요.
새로운 맛입니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말로만 듣던 도마복음을 여기서 보고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