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세대를 4/14 윈도우에서 일으켜라
(Raising Up a New Generation from the 4/14 Window to Transform the World)
4/14 윈도우 글로벌 컨퍼런스를 마치고
변혁한국 사무총장 허종학 장로
일자: 2010년 5월 6~7일
장소: 할렐루야교회
I. 4/14 윈도우 컨퍼런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희망을 거는 새 선교전략“4/14 윈도우”운동이 한국에서 선포되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지난 5월 6~7일간 변혁한국 및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공동주관으로 할렐루야교회(김상복 목사)에서 열린 4/14 윈도우(선교 전략적으로 4~14세의 어린이와 청소년 세대를 지칭) 글로벌 컨퍼런스는 할렐루야교회, 국제사랑의봉사단, KAICAM 및 프라미스 미니스트리가 공동 주최하여 국내의 선교 단체, 교회, 학교 및 여러 가정들로부터 1,500명 이상이 참여하였고, 그 외 22개국으로부터 80명이 참여하는 등 약 1,600명이 모여 선교적 관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이들을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가에 대해 논의했다.
우리 기독교계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제대로 관심을 갖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세상과 타 종교에 빼앗기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았고,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중요성과 그들 중심의 선교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 세계 대회가 한 번도 없었다는 조동진 박사의 연구 논문“World Mission Trends: 1900-2000”에서의 지적과 관련, 김남수 목사님이 지난 9월 뉴욕 첫 정상회의시 회개의 시간을 가졌던 것을 회상시키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주 강사로 오신 루이스 부시 박사의 주창으로 지난 1989년도 이후 세계선교의 흐름을 주도해 온 10/40 윈도우라는 지리적 개념의 전략이 주효했으나, 이제 다시 루이스 부시 박사가 새로운 연령대 개념의 전략인 4/14 윈도우 운동을 선포하며, 4/14 윈도우가 처한 무방비한 상태를 치유하고 그들 어린이와 청소년 세대에 거는 새로운 희망을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루이스부시 박사는 그의 저서 '4/14 Window' (한국어 판 = 어린이에게 희망을 건다)에서 전 세계 4/14 세대의 몇 가지 중요한 현실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우선 4/14세의 시기는 ‘자각의 계절’로 묘사되는데, 이 시기에 개인의 삶에 대한 이해가 시작되고, 옳고 그름을 구별할 줄 아는 자각이 생겨난다. 그러나 오늘날의 전형적인 4/14 세대들의 삶의 현장은 얼마나 위험한지‘지뢰밭’에다가 ‘장애물 코스’를 설치해 놓은 것과 같다. 10/40 윈도우 안에 살고 있는 수많은 4/14 세대들은 노예 같은 삶, 잔인한 노동, 성적 노리개, 정신적 억압 그리고 정서적 학대 등을 겪어 왔다. 4/14 윈도우에 있는 대부분의 아이는 부모들의 보호를 일찌감치 벗어난 무리다. 이 아이들은 의무 교육이 끝나면 곧 돈벌이를 위해 생활 전선에 투입되어 일을 강요당하거나 세속적 이념과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부모들이나 나이 든 형제들이 4/14에 속한 아이들에게 가장 확실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애석하게도 많은 부모가 이들의 교육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그 형제들은 도덕적으로 타락해 있다. 자명한 사실은, 그들의 형이나 누나조차도 오늘날의 오염된 청소년 문화에 이미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신1:39 에서 약속의 땅으로 들어 갈 새로운 세대를 택하사 희망 있는 변혁된 세상을 말씀하셨고, 시127:4~5 에서는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과 같으며 많은 자녀들로 인하여 세상의 원수와 말할 때에 수치를 당치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제 4/14 윈도우는 역동적 선교 강국인 한국에서 강력하게 선포될 필요가 있고, 이어서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 실질적으로는 교회 성장의 은혜도 누리게 되는 전략으로 참가자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이 컨퍼런스를 축하하고 참관하기 위해 내한한 22개국의 대표들과 함께, 모든 사회 영역과 온 열방에 새로운 세대를 일으켜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도전과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우리 나라 곳곳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사역에 힘써 온 많은 단체, 교회, 교육 기관들의 사례 발표 및 강의가 있었으며, 내국인 주 강사로 김상복, 김남수, 김종준, 소강석, 이건호, 이필재, 조정환, 최석원, 황성주, 그리고 외국인 주 강사로 루이스 부시, 마크 빌라일즈, 탐 빅토르 목사님들께서 명쾌하고 호소력 있는 강의를 해 주셨다. 주 강사들은 첫날의 컨셉트인 “왜 4/14 윈도우인가?”에서 어린이가 변혁의 세력임을, 둘째 날의 콘셉트인 “어떻게 4/14 윈도우를 일으켜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세대를 일으켜야 하는가?”에서 교육선교(Education As Mission)에 대해 말해 주었고,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의 현주소, 방향성, 교육으로 지역과 세계를 공략하는 교육선교의 실제 사례로써 꽃동산교회(김종준 목사) 및 오산평화교회(최석원 목사)가 발표를 해 주었고, 어린이전도협회(조정환 목사), AWANA(이종국 목사), 어린이전도폭발(차동재 목사), Seven Mountain 변혁(Tom Victor) 등의 발표도 큰 도전을 주었다.
또한, 교회와 가정에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에 대한 큰 책임과 권한이 있다는 인식을 촉구하였다. 10개의 선택식 강의에서는 인터넷 및 게임 중독 문제의 대안, 꿈의 학습법, 교회의 선교지 학교 설립 사례 등이 다루어졌고, 이어서 10개 포커스 그룹이 각각 발제 및 토론을 통하여 어린이 영성 훈련의 방법, 부모가 보여야 할 모범, 교육선교의 방향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각 포커스그룹은 4/14윈도우 운동의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고, 향후 더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들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그 중 출산장려를 다룬 태스크 포스(Task Force)의 논의내용은 정책 당국에 건의될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해 9월 뉴욕프라미스교회(김남수 목사)로부터 받은 불이 하나님의 은혜로 올 해 한국에 강력하게 지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동 교회는 이번 컨퍼런스에 큰 관심과 후원을 해 주었으며, 할렐루야교회의 본격적인 후원, 동원 및 장소 제공, 봉사, 그리고, 기획 및 진행에 있어서 깊숙이 일해 온 국제사랑의봉사단의 기도와 헌신 및 행사 현장에서의 봉사가 있었다. 특히,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전폭적인 지원, 여러 선교단체와 교회, 홈스쿨링 관계자, 교육기관들의 협력이 참으로 귀했다. 4~5일간 다루어져야 할 내용들을 짧은 2일 동안 진행했지만 균형감을 잃지 않은 프로그램 준비로 잘 진행되었다.
향후 CTS기독교TV에서의 방영, 4/14윈도우 스터디 그룹의 발족, 각종 집회에서의 강의, 사례 발굴이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가 계속 전국 및 국제적으로 피드백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제5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V)에서 4/14 윈도우 운동이 정식 전략으로 채택되고 전국적인 운동으로 전개될 전망이어서 만시지탄이나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다음은 강조하고 싶은 강의 몇을 골라 그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루이스 부시 박사) 한국은 자국뿐만 아니라 온 세계를 축복하는 선교 강국이요 복 받은 나라이다. 왜 1/14이 중요한가? 먼저 여호수아와 갈렙같은 새 세대, 곧 4/14세대는 변화가 필요한 새로운 땅에 새로운 희망으로 쓰임받기 때문이다, 어린 새싹은 빛을 발하는 올리브유의 재료이자 국가의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장사의 화살처럼 세상을 변화시킬 일꾼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 아이와 같다. 제자들이 예수께“누가 크니이까?”라고 묻자, 예수께서“아이들을 보아라.”하시며 그들의 겸손과 예배자로서의 모범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전략적으로 아이들을 쓰신다. 고아였던 에스더를, 어린 사무엘을 불러 사용하셨다. 어린 다윗을 사용해서 골리앗을 무너뜨렸다. 하나님께 아이들은 소중한 변혁의 도구요 일꾼이다. 한국은 어린아이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세대를 일으켜야 한다. KWMA가 이 컨퍼런스를 주관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국 아이들은 세계의 디지털 주역이라고 들었다. 세속적인 접근에 길들여진 그들을 어떻게 복음으로 접근해야 할 것인가? 김남수 목사에게 받은 어린이 선교의 열정의 불은 내가 받아 여러분에게 전한다. 새 시대를 일으켜 그들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자. 받은 이 불을 여러분의 지인들에게 꼭 전달하시라. 100년 전에는 크리스천의 80%가 서구 및 북아메리카에 있었다. 지금은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 40%만이 그곳에 있고 Global South 에 60%가 있다. 1900년대에는 영국 어린이들의 85%가 주일학교에 나왔으나 지금은 4%만 교회에 나온다. 미국 교회도 신앙심이 줄고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이 때 하나님은 전략적으로 일하실 계획이 있으시다. 어린이들이 세계를 변혁시킬 도구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신다. 오늘날 어린이 국제기도운동이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어린이들이 기도할 때 모르는 질병의 모습이 여러 어린이들의 환상 가운데 동일하게 보여 졌고, 또 다른 어린이들의 기도 덕분에 AIDS가 줄고 있다. 아프리카 사자들은 사냥할 때 어린 먹잇감을 목표로 삼는다. 우는 사자 같은 마귀도 4/14 윈도우에 집중 공략한다. 우리가 그들을 세상과 마귀에게 빼앗겨서는 안 된다. 이슬람 66개국 중 42개국에는 종교적 자유가 전혀 없다. 이슬람의 우마가 4/14 세대 교육 기관으로 마두라싸스를 운영하고 있다. 파키스탄에 11세기에 시작된 마두라싸스가 60년 전에 200개였는데, 그간 사우디아라비아 오일 머니로 숙식, 교재대 등 모든 교육 소요 비용 일체를 제공하고 새로운 학교를 세우는 일에 전념한 결과, 현재는 4만 개가 넘는다. 이 학교들이 극단적 이슬람인 탈레반을 훈련, 배출시키고 있다. 우리 기독교에서도 어린이 청소년들을 복음으로 철저히 길러내야 한다. 21세기 전투의 최전선은 4/14 윈도우 영역이다. 누가 하나님의 역사에 사용될 젊은 세대를 길러야 할 것인가? 얼마나 많은 목회자가 이에 관심을 두는가? 이제 이 4/14 교육 선교의 어젠다를 교회 당회의 가장 꼴찌 순위에서 최우선 순위에 옮겨야 한다. 이것은 새로운 기회이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를 부르고 계신다. 최근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우승했듯이 한국을 주님께서 쓰신다. 어떤 분야에 여러분이 있든지 이 4/14을 위한 불을 곳곳에 전하시기 바란다. 결단하시기를 바란다. 이웃에서, 학교에서, 다른 나라에서 4/14 교육선교를 위해 일할 것을 결심하시기 바란다. 주님, 여기에 모인 한국인들, 다른 여러 나라에서 오신 분들 모두를 사용하시옵소서. 우리의 시간도 재물도 열정도 4/14윈도우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사용토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필재 목사) 한국 개신교의 주일학교가 지난 10년간 29.3% 줄어들었다는 현실을 돌아보며, 과거에는 교회가 사회보다 흥미 있었고 교수 방법도 앞서 있었으나 요즘은 사회가 풍요를 누리는 시대인지라 과거처럼 교회에 흥미를 잃게 되었다. 서구교회가 1인당 소득 2만불 넘어서자 쇠퇴하였던 경험을 우리는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나는 45년 전에 정한 자신의 목회 방침대로 한결같이 어린이 사역에 집중했다. 갈보리교회에 부임인 후 지난 7년 5개월간 염려와는 달리 등록한 교인들이 주로 30대~40대였으며 대부분 아이들을 따라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제4교육관을 짓고 있다.
다음은 오늘 주제에 맞는 나의 주장이다. 1) 목회 중심 정책을 어린이 목회 및 선교에 두어야 한다. 2) 예산 편성을 어린이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 (모든 교회 프로그램 예산의 30%를 어린이를 위해 배정해야 한다) 3) 시대적 요청에 따라 시설을 잘 갖추어야 한다. 4) 교재를 잘 개발하여 탁월한 운영을 해야 한다. 5) 열정을 갖고 어린이를 교육할 교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6) 교사들을 여러 교사훈련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하여 훌륭한 교사로 양성해야 한다. 7) 어른 중심이 아닌 어린이 연합 모임을 해야 한다. (예: 시청 앞 부활절 연합예배 등) 8) 기독교인들의 다출산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마크 빌라일즈 박사) 15세 미만에서 예수님을 믿게 된 자들이 85%에 달한다. 마18:2~5에서 예수님이 제자들 중심에 어린 아이를 세우고 말씀하셨던 내용과 같이 우리의 관심의 중심에 4/14을 두어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나는 4/14 관련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1) 아이를 낳아라. 2) 잘 교육시켜라 (신6:6-7 자녀 교육의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 가장 자격이 있는 교육가는 부모이다; 정부에게 책임 있다는 성경 구절이 없다; 성경적인 가치관이 없는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한다)
교회를 다니는 아이들이 정부의 공교육을 받는 동안 대학 졸업 시까지 75%가 교회를 떠난다는 미국 통계가 있다. 홈스쿨링이 한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미국에서 300만 명의 자녀들이 홈스쿨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홈스쿨을 통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75%가 교회에 남는 결과를 낸다. 8살에 왕이 된 요시아가 청년이 된 후 이스라엘을 변혁시킨 것처럼 어린이를 비즈니스와 교육과 정부 영역 등, 여러 분야에서 나라를 변화시킬 새로운 리더로 일으켜야 한다.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씀하신 말씀을 따라(롬13장) 정부에 있는 권세있는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이 땅의 악을 심판할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해 다음 세대들을 교육하여 정부 영역에도 신실한 크리스천을 지도자들로 보내야 한다.
(최석원 목사) 1)“Be there, 지역!” 바로 교회가 지역에 열린 만큼 지역이 교회에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지역의 핵심적 욕구는 바로 자녀교육이다. 만약 지역 교회가 경쟁력 있는 영어, 수학, 논술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사람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또한 아이들에게 전인교육을 제공해 준다면 그 교회는 분명히 지역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천주교, 불교가 수직 상승하는 이유는 지역 중심의 운영에 기인한다. 우리 기독교는 이제 이것을 깨달아야 한다. 2)“Be there, 다음세대!”다음 세대를 길러야 한다. CCC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대학생 복음화율은 3.7%이며, 청소년 복음화율은 4.0%라고 한다. 우리가 이 충격적인 수치를 바로 인식하고 어제와 오늘 모인 모임의 취지처럼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운동에 매진한다면 다시 한 번 21세기의 영적 부흥을 이루는 작은 시작이리라고 생각된다.
이 컨퍼런스 결과물로 발표한 4/14 윈도우 한국 비전선언문(Vision Statement of 4/14 Window Korea)에서“우리는 위와 같은 내용으로 2010-2020을 4/14 윈도우 운동의 첫 10년으로 선언하고 이 기간 동안 집중적 노력을 기울여 우리의 진전에 대해 계속적 피드백을 해 나간다.”고 선포하였다. 또한 4/14 윈도우 컨퍼런스 한국기독어린이헌장 (Christian Children's Charter by 4/14 Window Conference Korea)에서“어린이가 변혁의 세력이자 복음화 대상임과 동시에 선교의 주체이며, 세계선교를 위한 리더가 되도록 교육받아야 한다”고 천명하였다. 이 선언문 및 헌장을 발표한 후 마지막 강사로 강단에 오른 황성주 목사는 이제 우리 자신의 어젠다와 계획들을 다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어젠다에 헌신하는 킹덤드림(하나님 나라의 꿈)을 이루어야 하며, 이 꿈을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함께 이루어가야 되고,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가 모든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부흥을 기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 한국교회, 선교단체, 가정 및 학교는 우리의 생각과 실행을 새롭게 할 실제적 필요에 직면했다. 김남수 목사는 이 거대한 영적 전쟁을 군사적 개념으로 해석하여 승리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해외에서 오신 분들은 이 불을 가슴에 품고 각국으로 돌아가 4/14운동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갖고 떠났다. 이제 한국 교회는 이 4/14 운동을 통해 차세대 양성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예산을 대폭 증가시키며 교육선교 중심의 해외선교를 최대한 실천해 나가기를 기도한다. 그간 교육부서가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면 이제 교구에 못지않게 중요시되어 어린이 청소년사역이 부흥되고 그들에게 희망을 걸 수 있게 되기를 꿈꾼다.
II. 맺는 말
최근 몇 년간 진행된 행사들을 통해서, 세계변혁운동에서 말하는 영역인 The Seven Mountains 별로 인도네시아에서의 분류법에 따라 요약,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7가지 중 2가지만 발췌함]
3. 교회 (Church)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 능력, 평화, 목적을 우리 지역에서 세계로 변혁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이다. 교회는 예배 드리고 서로를 보살피고 사역을 준비하려 모이는 성도들에게 제자도를 가르치는 외에도 가정 및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국가의 국민으로서, 일터 종사자로서 또한 각 분야의 지도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태도와 의무를 철저히 가르칠 필요가 있다. 한국적 상황으로 대형교회는 연약한 소형교회의 성장에 긍정적인 협력을 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랑방(다락방)은 지역 밀착형으로 적극 운영되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침으로써 일반인들로부터 교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여야 한다.
교회는 교회 안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4/14 전략, 즉, 성경적 세계관과 품성교육에 기초한 유아원, 유치원 교육, 영어 교실, 독서 교실, 예능 교실 등을 운영하여 지역을 섬기면 부모들이 교회에 마음을 열고 다가 올 것이고, 교회는 신뢰와 부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문화명령과 선교명령을 이행하는 총체적 변혁선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며, TG2030(10만 선교 정병 파송) 운동과 MT2030(100만 자비량 선교사 파송; 당초 MT2020에서 2009년도에 MT2030으로 변경) 운동을 실천해 나가는 한편, 재한 외국인 선교에 힘쓰고, 그들을 훈련하여 자국 선교사로 역 파송하는 전략을 발전시켜 나가며, 전 세계에 흩어진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를 선교에 동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할 것이 요청된다. 한국교회는 125년 전부터 선교사들을 통해 누린 변혁의 열매들을 열방에 나누는 차원에서 효과적인 교육선교(Education As Mission)에 집중하여야 한다.
또한, 변혁의 구체적인 결과가 도시의 변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힘써야 하며, 사회의 영적, 정신적, 신체적, 환경적 고통을 치유함에 있어서 교회의 자원이 잘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 건강도시운동과 성시화운동은 서로 하나임을 인식하고, 더욱 협력하며 샬롬공동체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추진됨이 바람직하다.
5. 교육 (Education)
Noah Webmaster 는 모든 자유스런 자율규제 사회질서에 있어서 가정과 청소년의 훈육이 기초가 되어야 하며 청소년의 교육은 법제화나 복음전파보다 더 큰 중요함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린이 청소년 교육은 4/14 윈도우에서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세대를 일으키는 관점에서 일으켜야 하며 그들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시켜 그 안에서 스스로의 달란트와 큰 비전을 발견하고 자기 통제력을 발휘하며 발전해 가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대학 교육은 학생들이 성경적세계관 정립과 그 세계관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본을 보이도록 하여야 한다.
해외선교의 가장 중요한 관점은 4/14윈도우를 중심으로 한 전략으로서 초기 한국에 온 선교사들처럼 선교로서의 교육, 교육으로서의 선교(Education As Mission) 전략의 효율성에 유의하고 이를 십분 활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