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국연극제에서 인천시 극단 ‘십년 후’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 |
인천시 극단 ‘십년 후’의 창작극 ‘사슴아 사슴아’가 제24회 전국연극제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극단 십년 후는 29일 오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24회 전국연극제 폐막식’에서 작품 ‘사슴아 사슴아(연출 송용일, 극본 오성근)’로 대상(대통령상)과 연출상(송용일), 연기상(이경미)을 수상,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금상은 극단 굴렁쇠(강원.붉은훈장)와 청사(충북.그것은 목탁 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부산.PLAY 5)이 공동 수상했으며,
은상은 극단 파도소리(전남.파도소리), 명태(전북.이등병의 편지), 유리(경기.아버지)가 각각 차지했다. 강원대표 극단 굴렁쇠의 최재도(붉은 훈장)씨는 희곡상을,
부산대표 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장명갑(PLAY 5)씨가 무대예술상을 받았다.
최우수 연기상은 ‘붉은 훈장’에서 공산주의자 장일권 역으로 열연한 김귀선(강원.극단 굴렁쇠)가 수상했으며 지미리(경남.극단 입체.바라나시), 이영숙(대전.극단 고도.그여자의 소설), 윤희철(광주.극단 Y, 깡통꽃), 문길곤(충북.극단청사.그것은 목탁 구멍속의…)씨도 연기상을 받았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제 25회 전국연극제는 경상남도 거제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