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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달석 칼럼 남침터널(땅굴)은 있는가? |
국정원 직원이며 국가정보원 교수가 "대국민 안보 보고서"를 각 언론에 올려 포털사이트에 돌아다니고 있다. 총 71페이지의 글로서 현직 국정원 교수의 글이라서 더 충격을 주고 있다. 저자인 김영환 교수는 약 10여 년을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북한 김정일은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개혁 개방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북 교류나 이산가족 면회라든지 개성공단 개방, 경의선 열차와 금강산 관광, 동해선 열차 개방은 김정일은 결코 전쟁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어 대한민국의 경계심을 느슨하게 하는 전략이며 실제로는 무력 적화 통일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고 지금은 그 시기가 무르익고 있는 때라고 한다. 그리고 경의선 개방이나 동해선 개방 등은 모두 남침 준비를 위한 지뢰 제거용 전술이라고 한다. 그런 데다가 북한 주민을 아무리 통제하여도 근래에 와서 통제가 어려운 것은 북한 주민들이 대한민국의 실체를 하나씩 알아가고 있어 속이는 것도 한계가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국과의 국경을 통한 조선족 교포들의 북한 왕래로 한국에 대한 정보가 북한 주민들에게 깊숙히 알려지고 있고 북한 주민의 안보의식 해이, 탈북자들의 증가 등 북한이 해체될 위기까지 갈 정도로 상황이 다급하여 결국 해결책은 남침으로 북한 주민을 단결시키고 대한민국을 점령할 것이라는 분석이며 그러므로 대비책을 세워 전쟁을 미리 막아야 한다는 요지다. 김정일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중국과 미국이 남침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는데 미국은 대통령이 인수인계하는 시점이 적기가 될 수도 있고 미국이 이라크 쪽이나 해외에 신경을 쓸 때 한반도까지 윈윈전략을 수행하기 어려울 때가 타이밍이며 현재 북한은 비공식으로 핵 보유 국가로 인정받고 있어 새로운 한국전에 쉽게 개입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여 오판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먼저 미군이 철수를 해야 하는데 50년간 주둔해 온 미군의 철수를 그들은 줄기차게 주장해 왔는데 현재로는 여의치 않고 그렇다고 무작정 기다리는 데 한계가 있어 현 상태로 남침을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기습 침략뿐인데 3일 작전 아니면 3-7일 전술로 미국 본토에서 증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전쟁을 종식시키고 결과를 인정하라고 협정을 요구할 것이라는 것이다. 우선 속전속결로 남한을 정복하고 핵 시위를 벌여 미국으로 하여금 쉽게 끼어 들지 못하게 하고 미군과 미군 가족들을 인질로 해서 통일을 인정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해와 동해에서는 잠수함을 이용해서 수천 명의 특수부대를 침투시키고, 새벽까지 미군부대와 한국군의 심장부를 무력하게 하고 이어 탱크 부대가 남진하고 공중에서 전투기들이 공격하여 기습 전략으로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글이다. 김 교수는 이러한 정보를 국정원장과 국방부 그리고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를 하려 했으나 중간 단계에서 좌절당하여 어쩔 수 없이 국민들에게 직접 안보 보고서로 밝히는 것이라 했다. 더구나 현대전은 첨단 무기 시대라서 전쟁은 대량 살상은 필연적이다. 이러한 사실을 김정일이가 모를 리 없다.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 없이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결국 자기 무덤을 파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김정일이 남침을 할 수 없다. 경제적으로 한국은 북한과 비교할 수 없고 무기는 북한은 재래식이고 남한은 디지탈 첨단 무기다. 지구력으로 한국은 장기전에 임할 경제적 능력이 있지만 북한은 수개 월까지 버틸 힘이 없다. 그리고 북한은 청년근위대, 노농적위대, 정규 부대 등 약 200만 명은 동원할 수 있지만 그들 대부분은 남한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 기가 위축되어 있다. 즉 전쟁을 할 만한 정신적 기강이 과거와는 다르다. 만약 전쟁을 일으키면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게 된다. 거기에 전쟁이 장기화되면 북한 군대는 이탈할 것이고 쿠데타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한국의 위정자들, 그리고 언론에 취해 있는 대부분의 한국 국민들의 생각이다. 김정일은 전쟁을 일으킬 수 없다고... 더구나 지난 10년간 햇볕정책으로 김정일은 검은 선글라스를 쓴 오빠로 통하고 아웅산 사건, KAL기 사건, 프에블로호 납치 사건, 동해 잠수함 사건은 모두 잊은 지 오래며 북한은 적이 아니라 하고 금강산 관광 다니고 개성 관광 다니며 초라한 북한 주민에게 잘사는 것이나 보여주는 즐거움이나 누리는 때로 생각하고 있다. 남북 철도 연결로 시베리아 힁단 철도 시대가 열린다고 생각하고, 남북 이산가족 면회 등 김정일의 겉포장 된 핑크색 전술에 모두 취해 있어 국군 교과서에서조차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고 한다. 동막골 같은 영화, 무슨 판문점에서 남북 군인이 인간애나 나누는 영화 등이 북한은 우리의 절대 적이다라는 생각을 청소해 버리고 있다. 오히려 한국 군인들이 악랄하다는 세뇌적인 '화려한 외출' 같은 영화가 경계심을 잠들게 해 버린지 오래다. 김정일의 미인계 전술에 말려든 국내 언론인들, 기독교 목사들이나 종교인들은 북한만 다녀오면 벙어리가 된다. 그래서 4천5백만 남한 국민은 두 시간 북쪽에 있는 공산주의자들이 이리같이 남쪽을 찢으려 하고 있어도 눈과 귀가 멀어 잠자고 있어 김정일은 결코 남침을 할 수도 없고 전쟁은 안 일어난다는 안일한 생각에 주저앉아 있다. 땅굴 안에는 철로 레일이 깔려 있어 만약 군인들을 수송한다면 시간당 수천 명은 수송할 수 있는 넓이였다.그런데 그런 땅굴이 네 개나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북한은 언제부터 땅굴을 파기 시작했는가? 우리는 월남이 망한 이유 중 베트콩이 파서 침투한 땅굴을 기억할 수 있다. 지금도 베트남은 땅굴을 관광 자원으로 보여주고 있다. 김일성은 박 대통령과 7.4 공동 성명을 발표하여 남북이 화해 무드에 꿈꾸고 있을 때 뒤로는 전방 부대 전 사단에게 한 부대에 한 개씩 땅굴을 파도록 지시한 것이 바로 전방 제1-4 땅굴인 것이다. 당시 전방 부대는 약 20개 사단이었고 한 사단에 하나씩 땅굴을 파면 20개의 땅굴을 팠다는 것인데 발견된 것은 네 개뿐이다. 그동안 우리 국군은 단 한 개의 땅굴도 못하는지 안 하는지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그로부터 약 삼십 년이 흘렀다. 땅굴 이야기는 쑥 들어가 버렸고 햇볕정책으로 간첩 하나 못 잡는지 안 잡는지 세월이 흐르면서 남북 정상 회담이 두 번 열리면서 우리는 화해 무드에 취할 때 북한은 은근히 핵을 만들어서, 미국 의회 보고서 등에 핵 보유국 명단에 오르고 있다. 핵을 보유한 김정일은 자신의 튀어나온 배만큼 든든할 것이다. 그러면 북한은 핵을 만드는 것 때문에 땅굴 작전은 포기했을까? 전방에 발견되지 않은 16개의 땅굴만 가지고도 휴전선의 한국군의 허를 찌를 수 있지만 김정일은 결코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30년간 계속하여 남쪽으로 땅굴을 파 왔다는것이다. 그것을 위해 그들은 스웨덴 제 TBM( 땅굴 터널 파는 자동화 기계)를을 100대 넘게 구입을 했다고 한다 .TBM은 직경 3미터를 팔 때는 하루 50미터를 팔 수 있고, 탱크 두 대의 직경 넓이를 팔 때에는 하루 30미터를 팔 수 있다고 한다. 하루에 30미터 한 달 900미터, 1년이면 10킬로미터, 10년이면 100킬로미터니까 전방 연천 등지까지 이미 파고 내려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미국 공군이 지하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거대한 터널 굴착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집채만 한 굴착기는 사람이 직접 조종하지 않고도 원격 조종으로 팔 수 있다고 한다. 사진은 탱크 두 대가 다닐 수 있을 정도의 터널을 뚫을 수 있다.
또한 다수의 탈북자, 귀순자들이 터널 작업 사실과, 터널이 있음을 증언하고 있다. 우선 전방에 70년대에 판 땅굴이 있고 찾지 못한 땅굴이 16개 정도이며 그들이 계속해서 파내려 왔다고 가정한다면 서울은 물론 수원, 화성까지 파내려 오고도 남았다고 추정할 수가 있다. 김정일의 생각에 더 이상 팔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미 남침에 필요한 터널은 준비가 끝난 것인가? 1996년 5월 미그19기를 몰고 귀순한 전 북한군 이철수 대위가 증언한 바, 김정일이 94년 4월 인민무력부 작전 일꾼들에게 "북한 인민들이 잠자고 있는 사이에 순식간에 남조선을 점령해 아침에 깬 인민들이 남조선 점령 상태를 확인시키라."고 지시했다고 김 교수는 그의 보고서에서 밝히고 있다. 만에 하나 땅굴이 없다면 김정일은 죽었다가 깨어나도 남한을 공격할 수 없다. 남침을 하는 그날 김정일은 장례식을 치르는 날이 될 것이다. 그러나 휴전선 이남까지 남침 터널을 뚫었다면 그는 반드시 남침을 하되 하룻밤에 기습 작전으로 남한을 공격하고 미국과 협상을 벌일 것이다. 그것이 예수회(제수이트-JESUITS)의 검은 교황의 미완성이었던 제2의 6.25 종교재판이 될 수도 있다. 북한 백성들은 자본주의에 눈이 열려 가고 있고 충성심은 와해되어 가고 있어 지금 초조한 가운데 있다. 미국은 탱크 잡는 아파치 헬리곱터를 해외로 빼돌리고 전방의미군들을 남쪽으로 철수하고 있다. 2012년은 전시 작전권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앞으로 미국은 이라크보다 더 강력한 이란을 공격해야 한다. 북한은 2012년을 선군 강성 대국 완성의 해로 정해 두고 있다. 모든 것이 김정일의 눈에 분위기가 조성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다. 남쪽에는 위장 조선족이 그날을 기다리고 있을것이며 위장 탈북자들도 김정일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정치는 보수파와 좌파가 극한 대치를 하고 오 주하나님이시여! 김정일로 하여금 회개하게 하시고 전쟁을 하려는 생각을 갖지 않게 해 주시고 전방에 뚫려 있는 땅굴이 있다면 모조리 발견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를 지켜 주옵소서. 그리고 한국민들이 니느왜 백성들마냥 회개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출처: 아카시아 향기. 2009. 1.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