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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라다푸라 (ANURADHAPURA) 스리랑카 반다라나이케 공항에서 4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한 인구 99,000명으로 스리랑카 최초의 수도였던 아누라다푸라는 B.C. 500년경 수립된 고대도시로써, "아누루따(Anurudda)"라고 일반적으로 불려진다. 스리랑카 불교유적지의 핵심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이 도시는 기원전 5세기부터 약 1,500년간 스리랑카의 수도였던 고대도시로서, 2000년 이상 된 불교 유적이 무수히 많다. |
* 1월1일 새해에 4시간 남짓 버스는 달린다. 드디어 아누라다푸라 뉴타운 역 근처에 하차하고,
첫 아침겸 점심 식사를 맛있게 먹는다. 음료를 포함 2명의 식대가 310루피 3,000원 정도이니
저렴하게 느껴지기도..
새해 첫날 아누라다푸라 시내에서 처음으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부페식으로 식사를 하는데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
뚝뚝이를 100루피에 프랜츠가든 게스트하우스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12시 전인데도 체크인이 가능하다. 약간의 휴식과 정비를 하고 오후에 미힌탈레를
향하다. 이미 미힌탈레로 가는 버스에 탑승을 했는데도 뚝뚝 기사는 버스에 올라와서 뚝뚝으로
투어할 것을 요구하고..
아누라다푸라 French Garden Tourist Rest 내부 모습
버스비는 35루피[35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소요 시간은 30여분, 많은 탑승객으로
실내는 만원이다. 그래도 우리는 좌석에 앉아 갈 수 있었지..
아누라다푸라 시내의 모습
아누라다푸라 버스스텐드에서 버스를 타고.. 불교 국가답게 부처상이 차에 보인다.
버스가 정차하는 곳이면 잡상인들이 오르락내리락 북새통~
일찍 버스에 탑승해서 앉아서 미힌탈레를 향할 수 있었다.
늦게 타는 경우에는 서서 가는 경우가 많고..
미힌탈레(Mihintale) 불교 유적지 Mihintale, 미힌탈레 입구에서 부터 1840계단을 올라야 마하세야 다고바가 나온다. 길 옆으로는 자스민의 일종인 프랑기파니 나무가 심어져 눈길을 끈다. 미힌탈레는 아누라다푸라 인근에 위치한 산꼭대기를 말하는 것으로 스리랑카 사람들은 이곳이 불교의 승려인 '마힌다'[Mahinda]가 스리랑카에 불교를 받아들인 '데바남피야티샤'왕에게 설법을 전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미힌탈레는 스리랑카에서 최초로 불교가 전래된 성지이다. 1934년 정글 속에서 잠자고 있던 유적 군이 발굴된 이래 스리랑카에서 가장 중요한 성지의 하나로 여겨지며 순례자들이 찾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불교 전래의 날이라 전해지는 매년 6~7월에 걸친 포야 데이에는 이곳에서 포손 축제가 열려 수천 명의 신자가 각지에서 몰려든다. 그들은 단체로 미힌탈레 산 정상에 있는 바위산에 올라 만월을 향해 절을 올린다. |
하차한 버스정류장에서 15분 정도 걸으니 1840개의 계단이 나온다. 숙은 오르는 길에
약해서 우려를 하고, 천천히 주변을 감상하면서 오르고서야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다.
1인 500루피[5,000원] 대부분의 사원이 그렇지만 일정한 장소부터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우리도 비닐봉지에 신발을 넣고, 배낭 속에 넣어서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바위 군락이 형성된 전망대, 석불 부처상, 스투파가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는 곳~
주변은 초목이 우거진 평야지대가 한눈에 시원스럽게 들어온다. 비가내린 상태라 바위가
뜨겁지 않아서 이동하기에 도움이 된다. 바위, 스투파를 둘러보고 매점에서 마시는 콜라의 맛은 또 다른 청량감이다. 1병에 70루피[700원]~
아누라다푸라에서는 다고바[원형의 탑]를 많이 볼 수 있으며 미힌탈레에도 흰색의 다고바가 위치
근접해서 본 다고바의 모습
미힌탈레로 오르는 초입의 1840계단의 시작점의 모습이다. 입장료는 1인 500루피[5,000원 정도]
미힌탈레 바위 정상으로 오르는 바위 계단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바위 정상에서 바라다 본 미힌탈레 주변의 모습이 시원스럽게 느껴지고...
바위 정상에서 바라다 본 다고바의 모습
오래된 원형의 탑들도 볼 수 있다.
또 다른 위치에 불상도 위치하고 있는 모습
불상과 다고바 아래 지역에는 불교 성지 답게 다양한 유적지가 위치하고..
대탑의 건너편에 불당이 있고, 불당에는 와불이 모셔져 있다.
대탑에서 보이는 건너편 봉우리는 불교를 퍼트리기 위해 찾아온 마힌다스님(인도 아소카왕의 아들)과 기원전 247년 6월 보름날 아누라다푸라의 왕 데바남피야 팃사가 처음으로 만난 곳이다.
이 산의 신 데바는 스스로 사슴으로 변신하여 사냥온 왕을 유인하여 마힌다 스님을 만나게 하였고 왕은 스님께 귀의하여 불교를 받아들여 7일만에 신하와 백성 8500명이 불교에 귀의하여 전국적으로 펴져 나갔다.
불교 유적지 답게 불교 벽화가 그려져 있는 모습
미힌탈레 불교 유적지에는 와불도 보존되어 있고..
흰색의 불화도 특이한 느낌을 준다.
시내로 가는 버스는 미리 알았기에 60루피[600원] 2명분을 주고 영수증을 받다. 액수에 관계없이 영수증을 발급하는 문화가 있다.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탐방하는데 부담이 적은 나라 중에 속하는 곳~
올드타운에 하차하여 시장에서 생수, 당근, 양파 등을 구입했는데, 우리 숙소가 있는 곳이 아니다. 정확한 지도에 의해서가 아닌 계략적인 생각으로 내린 것..
결국 100루피[1,000원]에 뚝뚝을 이용해서 호텔로 갈 수 있었지..
오늘 새해, 미리 한국에서 준비한 1회용 떡국을 물을 끓여 요리하고 맛있게 먹는 시간들이다. 적도에 가까워서 연중 무더운 곳, 원형의 모기장 속에서 일찍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다. 퍽 수고가 많았던 하루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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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디고바는 뭔가요?
다고바..
다고바는 원형불탑을 부르는 말이란다. 우리의 사각탑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
@동운쌤 아! 디고바가 아니라 다고바군요! 잘못봤나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