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2일~25일 까지 봉화에서는 송이축제가 있었다.
송이 축제는 보통 9월 말~10월 초에 하는데,
올해는 추석이 9월 말에 있고 송이가 일찍 부터 나올듯하여 앞당겨서 했다고한다.
우리 부부는 춘양목연구회 회원이기 때문에 축제를 맞아 춘양목연구회에서 주최하는 체험행사에 참여하였다.
나는 별다른 손재주가 없어 호객행위(?)나 하였지만 집사람은 특유의 손재주를 발휘하여 솔방물체험에 참가, 진행을 도왔다.
처음 참여하는 행사라 첫째날과 둘째날은 어리둥절해 보이더니만 셋째날 부터는 체험객들을 맞아 제법 리드를 하곤했다.
체험기간 동안 집사람이 만든 솔방울 공예를 소개해 본다.
부엉이라고도하고 올빼미라고도 한단다.
솔방물에 오감주씨, 쪽동백 뭐시기, 도토리 껍질 등으로 만든단다...
이건 무신 꽃일까...
부엉이, 개구리, 잠자리(?), 꽃 등 백화점,..
집사람이 꼼지락 거리며 만드는 모습에 난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음을 느낀다...
난,,,,
내년에도 호객행위만....ㅋㅋ
첫댓글 오머나..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생김새만 아기자기 예쁜줄 알았더니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