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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도 폭염 습도90% 풍속0 결국은 계획된 구간을 못 한 금강기맥 4구간
함라면 소재지-x220.8m-함라산(239.8m) 왕복-봉화산(236.3m)-x169.5m-x154.6m-x142.3m-칠목재(722도로)-△178.9m-x93.4m-x108.1m-x99m-수래재(2차선 도로)-x135.8m-망해산 동봉-망해산(△223.7m)-x190.5m-취성산(219m)-x152.3m-x97.7m-거점재(2차선 도로)-용천산(125.8m)-옥곡고개-△-창암마을 도로
도상거리 : 19km 지맥 17.5km 함라산 왕복 1.5km
소재지 : 전북 익산시 웅포면 함라면 서수면 임피면 군산시 나포면
도엽명 : 1/5만 익산 한산
이 구간 지맥에서 비켜난 함라산 정상을 올라볼만 하고 일대부터 칠목재까지 아주 좋은 등산로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진행이 편하다
그러나 민가 몇과 휴게소가 있는 칠목재에서 △178.9m를 올라서려면 곤혹스러울 정도로 잡목들과 길이 없다
수례재에는 민가 하나 있어 식수보충은 할 수 있고 망해산 오름과 내려선 후 취성산 직전까지야 둘레길로 괜찮지만 임도를 버리고 취성산 오름과 이후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취성산을 내려선 거점고개나 이후 자주 만나는 도로의 고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민가나 건물이 있어 식수조달은 가능하겠다.
◁산행 후기▷
2015년 7월 26일 (일) 무덥고 습한 날씨
홀로산행
의사의 설명으로는 그냥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진단의 3개의 갈비뼈 골절 4주차지만 난 이미 2주차부터 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거운 짐을 지는 것을 되도록 피하며 걷는 것에만 치중한다하지만 그래도 여분의 옷과 약간의 무계를 줄인 음료정도는 가지고가야 장거리 산행에 임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신경 쓰이는 것이지만 산으로 향하는 내 마음을 어쩔 수 없다 다만 너무 높아서 온몸을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하니 지난주에 이어서 낮은 산줄기를 생각하다보니 멈추고 있던 금강기맥을 오랜만에 이어가기로 한다
내 평소 산행과 달리 석불삼거리에서 함라면 소재지까지의 평탄한 도로구간을 생략하고 가기로 함은 도로구간을 걷다보면 어중간하게 1구간이 늘어나는 관계로 이번만은 생략하고 함라면 소재지에서 산행을 이어가기로 하고 익산행 심야버스로 익산으로 향하고 새벽 1시40분경 익산터미널 도착하자말자 두 어 시간의 수면을 위해서 택시로 찜질방으로 향하고 05시25분 출발 열차를 이용해서 함열역으로 향하는데 열차는 도로의 마루금을 가르며 간다
벌판에 자리한 함열역에서 하차하면서 서쪽을 바라보니 벌판 저 편에 함라산 봉화산에 이어진 금강기맥의 능선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역 앞으로 나오니 택시가 없어서 검색해서 호출한 후 함라면 소재지 초등학교 앞에서 하차한다
어제 전국적으로 많이 내린 비로 시야는 아주 깨끗한데 이곳의 오늘 최고 기온은 32도 습도90% 풍속은 없으니 오늘 죽었다
05시53분 함라초등학교 정문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살짝 올라선 도로의 정점에는 함라면사무소 뒤의 미로 같은 마을의 민가들 사이로 빠져 나오니 천남길15, 17주소의 민가들이 보인다
▽ 함라역에서 서쪽으로 바라본 함라산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기맥의 능선
▽ 면사무소 뒤쪽이 마루금이다
▽ 바로 앞의 능선은 함라산 정상에서 흘러온 지능선이고 마루금은 좌측이다
06시05분 牛舍를 지나고 마지막 민가를 지나니 숲으로 들어서기 전 초입에는 헬기장 1.12km의 이정목이 서있는 산책로 입구를 따르니 탱자나무 울타리를 끼고 이어지는 산책로는 아무래도 좌측의 지맥의 능선과 우측의 함라산 정상부에서 흘러내린 능선사이의 골자기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 입구에서 금방 좌측으로 보이는 희미한 족적은 아마도 마루금을 따르는 사람들의 흔적일 것이고 능선으로 올라서 뚜렷한 길을 따라 오르니 상단 쪽에는 嘉善大夫 兵曹參判을 위시한 金海 金氏묘역이다
멀리 남쪽으로 광활한 들판과 아득히 익산시가지의 아파트들이 보인다
무덤지대를 지나고 하늘이 터지면서 뚜렷한 길은 능선의 날 등이 아니라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며 오름인데 잡목을 헤치며 오르는 것보다 그냥 편안한 길을 따라 오르니 06시21분 x202.8m 남쪽 아래이니 잠시 우측으로 올라서면 의자가 설치된 x202.8m이고 이곳에서 배낭을 두고 북쪽으로 비켜난 함라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한다
살짝 내려서면 봉수대0.4km 우측 골자기로 함라삼부자집1.3km의 이정표고 나무다리를 건너서 오름이다
살짝 올라서고 내리면 다시 의자가 있는 삼부자집 갈림길이고 오름은 능선의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데 부지런한 산책객들이 반대쪽에서 오는 것이 보인다
마지막 목책을 따라서 3분여 가파르게 오르니 의자들이 있고 봉화산1.20km의 이정목의 함라산 능선 분기점이고 살짝 더 올라서면 헬기장을 이룬 삼각점 표시의 정상인데 풀이 하도 무성해서 삼각점을 찾다가 포기한다
의자가 있는 정상 표시에서 동쪽 벌판 저 편으로 지난 구간 미륵산이 시설물과 함께 보이고 서쪽 바로 아래 금강을 따라 남서쪽 멀리 군산시가지와 장항시가지가 보인다
▽ 이정목의 산책로를 따르다가 금방 좌측으로 올라야 마루금이다
▽ 김해 김씨 묘역에서 남동쪽으로 당겨본 익산 쪽과 들판
▽ x202.8m
▽ 마루금에서 비켜난 함라산 정상
▽ 함라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당겨본 미륵산
▽ 웅포나루 건너 부여의 양화면과 서천군 한산면 들판과 산들
▽ 멀리 금강 하구 좌측은 군산이고 우측은 서천이다
06시40분 삼각점을 찾느라 몇 분 지체한 후 함라산 정상을 출발하고 역으로 돌아가고 9분 만에 x202.8m에 도착해서 배낭을 챙기며 3분 지체 후 출발이다
2분여 내려서면 좌측으로 아까 올라섰던 곳이고 3분여 올라서면 좌측 백운제 쪽 능선 분기점이고 몇 걸음 내려서고 금방 오르면 구조표시고 3분여 올라서면
07시04분 정자와 산불초소의 봉화산 정상인데 서쪽 가까이 금강이 흐르고 북서쪽 멀리 금강대교가 보이면서 더 멀리 보이는 산들은 아마도 원진지맥의 능선일 것이다
서쪽 바로 금강 건너는 들판과 관두봉 어성산들이고 남서쪽 멀리 군산과 장항이 여전하고 동쪽 광활한 들판 너머 미륵산과 용리산의 지난 구간들이고 남쪽은 여전히 익산시가지들이다
칠목재 2.7km의 이정목을 바라보면서 잠시 지체 후 송전탑들이 보이는 가야할 능선들을 바라보면서 출발이고 2분여 후 완전히 내려서니 무덤터였던 듯 공터가 보이고 평탄하고 부드러운 능선에 등산로며 1분 정도 부드럽게 오르니 15번 구조표시다
살짝 내려서려면 좌측(동) △47.4m 능선 분기점이고 남동쪽에서 남서쪽으로 휘면서 평탄한 능선이고 바람 한 점 없이 습한 날씨는 온 몸을 적신다
살짝 내려선 곳에서 1분만에 올라선 약180m는 좌측 卍와우사 방향 분기점이고 살짝 내리고 남쪽에서 서쪽으로 휘어가노라면 잠시 하늘이 터지고 1분여 오르면 우측 서방동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남쪽으로 휘어 1분 정도 오르면 울창한 수림아래 평탄한 곳에 의자가 설치된 x169.5m다 물 한 모금 마시고 3분 지체하고 출발인데 오늘 갈비뼈 골절로 인한 무계 때문에 조금 가져온 식수가 걱정이다
▽ 봉화산 정상
▽ 익산 방향
▽ 봉화산 정상에서 북서쪽 웅포나루 건너 부여 쪽 멀리 원진지맥 능선인 듯
▽ 금강대교 멀리 군산 서천 쪽
▽ 가야할 마루금
▽ x169.5m
다시 내려서는 곳에는 11번 구조표시고 금방 평탄한데 좌측 신대리 방향 능선이 분기하는 펑퍼짐한 곳에는 군부대 사격장으로 위험지역이니 출입을 금한다는 익산대대장의 경고판인데 이 경고판은 한동안 계속 등산로의 좌측으로 보인다
잠시 서쪽으로 휘어지며 거의 평탄한 능선이고 다시 남서쪽이고 잠시 내려서다가 평탄한 후 다시 서쪽으로 휘면서 오르려는 곳 좌측능선으로 갈림길에는 입남마을 0.92km 봉화산1.49km 칠목재1.63km의 이정목이다
1분여 오르니 평탄하고 잠시 후 우측(북) 산정마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에서 다시 남쪽으로 휘어지면서 등산로 좌측 나무들 저 편으로 넓게 자리한 석물과 큰 비석의 무덤이 보이고 7번 구조표시다
금방 남쪽에서 남서쪽으로 휘어가면서 3분후 그저 평탄한 x154.6m에서 남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사면에는 풀이 무성한 폐 무덤지대다
계속되는 무덤지대들이고 우측으로 시야가 터지면서 수양관과 갓점마을이 보인다
우측으로 5기의 뚜렷한 봉분의 무덤이 보이면서 내려서면 하늘이 터지면서 우측일대가 환하게 터지고 다시 오르려면 光山 金氏 일가들의 무덤들이 보이고 금방 올라선 곳이 좌 입점저수지 우 갓점마을 쪽 능선 분기점이고(7시54분) 내려서면 역시 하늘이 터지는 무덤지대다
살짝 올랐다가 몇 걸음 내렸다가 오르려니 2번 구조표시고 금방 숲 아래 흙이 드러난 펑퍼짐한 x142.3m다
▽ 좌측 신대리분기점 부터는 사격장 표시고 이후 좌측 입남마을 갈림길이고
▽ 좌측 큰 무덤이 보이면서 4분후 평범한 x154.6m
▽ 무덤들이 계속 보이고 마지막 무덤지대 뒤 오르니 흙이 드러난 x142.3m
다시 내려서려면 넝쿨들과 풀이 무성한 무덤 흔적이며 1번 구조표시를 지나면서 급격하게 내려서니 저 앞으로 칠목재 너머 △178.9m 아래에는 송전탑이 보인다
08시07분 고개의 좌측에는 폐 가옥과 휴게소가 보이는 2차선 도로의 칠목재에 내려서니 햇볕이 엄청 따갑고 쉬고 싶었지만 그대로 도로 건너 입점리 표시가 있는 곳에서 무슨 공사인지! 중장비로 파 헤쳐진 절개면으로 올라서서 진행하려니 엄청난 넝쿨과 대나무 숲이 빠져나갈 수 없어 힘만 빼고 10분 소요한 후 다시 내려서서 능선의 날 등을 피해서 민가 쪽으로 오르기로 한다
다시 칠목재 도로 옆 폐 가옥 앞에서 맥주 하나를 마시면서 어디로 오를 것인가 계산하며 휴식 후 08시26분 출발이다
마루금의 날 등을 우측으로 두고 좌측아래 민가들을 끼고 오르니 마지막 민가를 지나 감나무과수원 쪽으로 족적이 있어 그리로 오르니 마루금에서 살짝 좌측으로 비켜난 것이고 송전탑이 보이면서 엄청난 넝쿨이라 그냥 우측의 숲으로 들어서서 그냥 치고 오르기로 한다
칠목재에서 표고차 120m를 줄이며 오르는 잡목 숲 사면의 오름은 오늘 같은 날씨에 완전히 진을 빼는 행위고 아무튼 가파르게 10여분을 오르니 주능선은 조금 부드럽고 漢城府主事 金海 金氏 淑人 密陽 朴氏의 무덤이며 곧 오르면 잡목 사이를 살펴보니「한산025」안내판의 삼각점의 △178.9m다 2분 지체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족적은 뚜렷하지만 잡목들이 많아서 상태가 나쁘다
거미줄은 많고 날파리에 인근에 돈사가 있어 냄새는 지독하고 아무튼 마음에 안드는 능선이다
▽ 칠목재 너머 △178.9m가 보인다
▽ 칠목재를 지나 마루금의 좌측으로 민가와 송전탑인데 잡목을 피해 알아서 오른다
▽ △178.9m
▽ 능선은 쓰러지 나무와 잡목들로 진행이 더디다
08시55분 잠시 올라서니 잡목들의 펑퍼짐한 약175m의 서쪽 능선 분기점이며 정남쪽으로 내려서려니 미국자리공들이 빼곡하고 곧 온갖 잡목들이다
잠시 내려서고 군산시 나포면과 서수면 익산시 함라면 三面경계를 향한 능선은 온통 쓰러진 나무들과 옆으로 비켜가려면 가시잡목들이라 진도가 안 나가고 습하고 높은 기온은 짜증을 유발시킨다
09시18분 남쪽의 마루금과 서쪽 x145.1m가 분기하는 잡목의 봉우리고 남쪽으로 내려서는 곳도 만만치 않다
09시21분 임도에 내려서서 다시 주저앉는 것이 오늘 정말 대단한 날씨다
그늘에서 꾸벅 졸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이러면 안되지! 36분 임도 출발이다
임도에서 내려서면 폐 무덤의 넓은 공터고 납작한 상석인데 산 주인은 무덤을 옮겨가라는 표시를 해 놓았고 좌측아래는 큰 돈사가 있어 냄새가 진동을 한다
폐 무덤에서 숲으로 들어서서 잡목을 헤치며 잠시 올라서니 빼곡한 잡목의 x93.4
m고(9시40분) 살짝 좌측(남동)으로 휘며 내려서는데 폐 무덤이고 곧 좌우로 무덤들이다
곧 잡목들과 편백나무들이 보이는 곳은 남동에서 남쪽으로 휘어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송전탑이고 내려서면 송전탑의 석축 아래의 푹 패어진 수례 길이 능선을 가르는데 이 길은 서지마을과 방령마을을 잇는 모양이고 좌측 바로 옆에 큰 돈사다
(9시46분)
절개지를 오르고 은근하게 표고차 45m를 줄이며 오름이 6분여 이어지니 울창한 수림아래 지저분한 x108.1m고 살짝 내려서고 거의 평탄하면서 쓰러진 나무들을 지나니 잠시 후 풀이 무성한 폐 무덤지대다
▽ 군산시 나포면과 서수면 익산시 함라면 三面경계 일대도 잡목들이다
▽ 마루금과 우측임도 건너 x145.1m능선 분기점이다
▽ 임도로 내려서서 건너서 내려서면 바로 이장공고의 무덤터다
▽ 무덤 공고판에서 3분도 되지 않아 그냥 지나칠 x93.4m지만 곧 폐 무덤들이다
▽ 편백나무지대를 지나 우측 송전탑을 보며 석축을 내려서면 서지마을과 방령마을을 잇는 안부다
▽ x108.1m도 평범하지만 3분만에 폐 무덤이 포인트다
무덤지대를 지나니 넓은 길이 나타나면서 갑자기 편해진 기분이고 곧 金海 金公 孺人 坡平 尹氏를 위시한 金海 金氏 일가들의 큰 비석과 석물들의 무덤이 좌측으로 보이고 남서쪽 방향인데 잠시 후 또 하늘이 터지면서 곧 나타나는 잘록한 안부일대는 여러 기의 무덤지대고 안부의 좌측은 주로 豚舍들의 지도상의 자연 순환농업센터가 자리한 곳이다
오르려면 좌측사면은 공동묘지 같은 넓은 묘역들이고 안부에서 4분여 올라서면 쌍무덤의 약 100m에서 우측(서)으로 틀어 내려선다
몇 걸음 내려서고 1분 정도 오르면 빼곡한 잡목의 특징 없는 x99m고 좌측으로 휘어 상당히 큰 산 같이 울창한 수림으로 내려서니 2분도 지나지 않아서 하늘이 터지면서 水原 白公 金海 金氏를 비롯한 김해김씨 일가들의 무덤들이고 다시 숲으로 들어서지만 금방 다시 파묘한 흔적에 나무를 심은 것이 보이더니 곧 남서쪽에서 남동쪽으로 휘어가는 곳 일대에도 여러 기의 돌보지 않은 무덤들이다
전면의 송전탑을 보면서 쭉쭉 뻗은 송림사이로 오름이 2분여 가파르게 오르니 18번 송전탑이다
송전탑을 지나면 폐 무덤들이 보이고 좌측(동) 원관음마을 분기점은 평탄하고 남쪽으로 틀어 몇 걸음 내리고 2분도 걸리지 않아서 오르니 4개의 봉분의 무덤이 보이는 곳은 좌측 신관원마을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고 우측으로 살짝 휘어 내려서는데 쭉쭉 뻗은 소나무들 아래 잡목들이나 길은 뚜렷하고 전면에 또 송전탑이 보인다
그러나 잠시 후 이어지는 능선은 다시 잡목들로 엉망인 능선이 이어지더니
10시34분 좌측(남동) 45.1m 능선이 분기하면서 남쪽으로 휘어지는 곳에는 쓰러진 나무와 어린 대나무들이 보인다
▽ 좌측 자연 순환농업센터가 자리한 안부 일대 무덤지대고 전면으로 x99m가 보인다
▽ x99m 오름 좌측은 온통 묘역이다
▽ x99m도 잡목들이지만 2분도 되지 않아 水原 白公 金海 金氏등 묘역들이 포인트다
▽ 18번 송전탑을 지나 오르고, 몇 기의 무덤이 있는 곳이 신관원마을 능선 분기점이다
남쪽으로 틀어 빠져 나오면 通德郞 慶州 李公 恭人 坡平 尹氏 잘 조성된 무덤이고 금방 내려서니 (10시39분) 2차선 도로가 지나가는 수레재인데 도로건너로 민가 하나가 보인다
아주 따가운 햇볕을 피해서 민가 옆의 정자에 주저앉아서 민가가 있으니 마음 고 작은 물병의 물을 다 마시고 젊은 아낙이 보여서 얻기를 청하니 물병을 달라하고 집으로 들어서려는데 인기척에 바깥에 나온 시어머니 시아버지 물병을 돌려주면서 저기 지하수가 있으니 받아가란다
시원하고 깨끗한 식수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노인네들 의심에 찬 눈초리에 기분 꿀꿀한 지하수를 받아서 챙기는데 가만히 보니 베트남이나 동남아에서 시집온 며느리 같다
아무튼 걷기가 싫을 정도로 숨이 막히는 더위에 정자의 그늘에서 민가 뒤 능선을 바라보다가 다시 잡목의 능선으로 오르기 싫어서 마루금으니 능선 좌측아래로 이어지는 흥법마을 진입로를 따라가다가 능선으로 붙기로 하고 10시52분 출발이다
4분여 남쪽의 도로를 따르다가 우측으로 흥법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의 농로를 따라가다가 마을을 지나고 흥법저수지 제방 앞에서 우측의 능선으로 오르는 뚜렷한 족적이 보여서 3분여 올라서니 마루금상에는 全州 李氏 일가들의 잘 조성된 무덤이고 서쪽 숲으로 들어서려면 수목장을 한 듯「부모님 편히 쉬세요」납작한 상석이다
능선의 좌측사면으로 무덤들이 보이고 그 골자기 저 편으로 망해산에서 이어지는 마루금의 능선이 보이면서 전주 이씨 무덤에서 4분후 내려선 푹 꺼진 안부에서 서쪽에서 북서쪽의 오름이다
▽ 수래재 도로 건너 마루금의 입구에는 농가가 있다
▽ 全州 李氏 무덤을 지나 숲의 오름에는 부모님 편히 쉬세요
표고차 60m를 줄이면서 x135.8m를 오르려니 간만에 가파른 오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늘 날씨가 온 몸을 늘어지게 하기 때문이고 잠시 후 오름에는 지자체에서 만들어 놓은 것인지! 나무계단이 만들어져 있지만 거의 이용하지 않은 흔적이고 11시25분 안부에서 7분을 그렇게 오르니 하늘이 터지면서 좌측으로 망해산이 잘 보이는 x135.8m아래 잘 조성된 묘역지대다
그늘도 있고 그 나마의 약간의 바람이 있는 것 같아서 윗옷까지 벗어버리고 아끼던 캔맥주와 샌드위치로 점심을 대신하는 것이 아침을 컵라면 하마로 먹었기 때문이고 11시42분 출발이다
서쪽으로 망해산을 바라보며 진행하노라면 망해산1.3km←→흥법마을 입구1.7km ↓흥법저수지0.6km의 이정목이니 확실히 지자체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고 일대는 큰 무덤들과 납골묘들이고 살짝 내려서면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서 풀이 무성한 좌측 흥법저수지 갈림길이고 오름에는 水原 白公 金海 金氏 큰 무덤이다
무덤 뒤 숲으로 들어서서 금방 내려서면 푹 꺼진 안부고 이후 울창한 수림아래 무성하게 자라난 풀밭을 평탄하게 지나간다
그러나 평탄한 풀밭은 금방 끝나고 망해산을 향한 오름이 시작되려면 칡넝쿨과 온갖 넝쿨들이 어우러진 곳을 빠져나가야 하는데 곤혹스럽다
한동안 넝쿨지대를 헤매며 오름이다가 고목이 자리한 곳에 살짝 내려선 후 본격의 오름에는 죽은 나무들이 보이는데 오래전 화재의 흔적으로 보이니 조금 전의 넝쿨들도 화재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고 곧 오름에는 역시 마루금을 지나가는 사람들 외 밟지 않은 듯 나무계단이 이어지며 가파름이다
▽ x135.8m오름은 계단이 나타나고 x135.8m 아래는 잘 조성된 묘역이다
▽ 묘역에서 좌측으로 보면 우측 망해산에서 좌측으로 x190.5m과 취성산도 보인다
▽ 흥법저수지 안부를 지나 오름에는 수원백씨 무덤을 지나면 숲의 오름이고
▽ 넓은 풀밭을 지나면 다시 넝쿨지대를 빠져 올라야 한다
▽ 고목의 안부를 지나 본격 오름에는 산불의 흔적도 보인다
9분여 그렇게 가파르게 올라서니 망해산 정상0.6km 팔각정자0.1km 흥법마을 입구2.4km 죽동리 순환등산로 입구1.6km의 임도에 올라서는데 여기서 망해산은 임도를 따라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마루금은 팔각정자를 거쳐서 망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니 따가운 햇볕에 노출된 체로 나무계단을 따라서 오름이다
12시14분 임도에서 4분을 오르니 정자가 있는 망해산 동봉 불지산 표시가 걸려있다 동쪽으로 벌판 저 편으로 미륵산 천호산이 보이고 북동쪽 지나온 능선과 남쪽으로 취성산 용천산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이다
등산화도 벗고 눈을 감으니 잠이 오니 꾸벅 꾸벅대다가 12시34분 출발이니 거의 20분을 지체한거다
남서쪽 잘 조성된 등산로를 따라 2분여 내려서고 오르니 구불길 표시가 나타나니 군산의 둘레길로 조성된 모양이다
2분 후 다시 임도를 만나고 3분여 올라서니 산불초소가 있는 넓은 헬기장을 지나니 금방 또 헬기장이고 금방 역시 헬기장을 이룬 망해산 정상의 표시다(12시45분
살짝 올라서면「한산459」의 삼각점도 확인할 수 있다
북쪽과 북서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강 건너 들판 저 멀리 서천군의 숭정산 어성산 관두봉 들의 산들이 보이고 서쪽 역시 벌판에 금강대교 옆으로 서있는 시설물의 산은 군산 쪽의 오성산(△224.6m)이다
남쪽으로 진행할 취성산이 가깝고 아무튼 이놈의 구불길은 햇볕에 노출된 체로 진행해야 할 모양이다
망해산 정상에서 잠시 지체 후 몇 걸음 역으로 돌아 나와서 남쪽으로 취성산을 바라보면서 내려서려면 능선의 좌측 저 아래로 흥법저수지 우측 아래로 대동저수지와 개복산 기도원이 보인다
▽ 멀리 미륵산과 그 뒤 용리산에 좌측 멀리 천호산이다
▽ 임도에서 계단을 따라 팔각정 오름이다
▽ 망해산을 오르면서 뒤 돌아본 지나온 능선
▽ 망해산 동봉의 정자를 지나 내려서고 오르면 구불길 표시다
▽ 망해산 정상
▽ 망해산 정상에서 북서쪽 금강 건너 서천 쪽
▽ 오성산과 금강대교 다
남서쪽으로 내려서다가 숲으로 들어서면서 살짝 오르고 4분여 내려서니 축동리 순환등산로 둘레길 표시의 임도는 이전에 올랐던 임도의 연장이다(13시4분)
전면의 x190.5m를 올라야 하는데 숨은 막히고 뙤약볕은 강해서 또 나무그늘에 주저앉아서 눈을 감고 있는데 정말이지 걷기가 싫다 13시19분 출발이다
전면의 x190.5m도 오르기 싫은 것이 지도를 보니 x190.5m를 내려서면 이 임도를 다시 만나기 때문이니 그대로 임도를 따른다
출발 5분후 x190.5m를 지나 내려선 임도삼거리에는 의자와 이정표와 안내판이다
남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는 금방 비포장으로 바뀌고 오르는 것 같았지만 내림이다
잠시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가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자꾸 멀어지니 이 임도는 취성산 정상에서 갈라지는 남동쪽 능선의 x134.3m로 흘러가는 것이니 우측의 능선으로 치고 오르니 이거 가시잡목들이 장난이 아닌데 가시잡목들 사이로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들이 보이니 제대로 진행한 마루금파들의 곤혹스러운 진행이 옅 보인다
표고차 약 50m 정도를 치고 오르는데 보통 곤혹스러운 것이 아니고 머리는 숙이면서 오름이니 그냥 임도를 따르다가 취성산을 오를걸 그랬나보다
13시55분 산불초소와 무인시설이 있지만 풀이 무성한 취성산 정상에 올라서니 동쪽 벌판 저 편으로 미륵산과 아주 멀리 칠백이고지 등 몇 구간 전의 능선들이다
그늘에서 마지막 남은 맥주를 마시면서 이제 될대로 되라고 14시12분 출발이고 남서쪽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 망해산에서 내려서며 바라본 흥법저수지와 멀리 미륵산
▽ 능선의 우측 아래로 부곡저수지와 그 좌측 취성산을 지난 능선
▽ 좌측 x190.5m와 우측 취성산
▽ x190.5m를 지난 임도삼거리
▽ 곤혹스럽게 올라선 취성산 정상
▽ 익산 쪽을 당겨본다
내려서는 능선은 족적은 있지만 고개를 숙이며 진행해야할 정도로 잡목이 많고
14시25분 거의 내려서다가 남쪽으로 변하며 잠시 오르니 잡목들의 x152.3m이며 내려서는 곳 역시 계속되는 잡목들과 거미줄에 날씨까지 정말 짜증스럽다
14시39분 좌측 교동제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을 지나니 곧 우측사면으로 넓은 무덤지대가 보이면서 2분 정도 부드럽게 오르니 다시 펑퍼짐한 약 105m의 좌측능선 분기점이고 살짝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려니 엄청난 넝쿨지대를 잠시 빠져 내려서면
14시47분 능선의 좌우를 가르는 넓은 수례 길을 건너 오르는데 기독교인들의 무덤이고 바로 올라선 잡목들의 x97.7m고 내려서려면 잘 가꿔진 묘역들이다
묘역을 지나서 거점고개로 내려서려니 절개지를 이루고 있어 묘억 직전 좌측으로 내려서는 묘역 진입로를 따라 내려서니 시온동산 표석이고 곧 2차선 도로의 거점고개인데(14시54분) 식수도 없고 맥주도 없으니 난감해서 한동안 그늘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15시 출발이다
일단은 용천산은 지나고 보자다
좌측의 밭을 끼고 우측으로 올라서서 능선의 날 등은 이곳도 그리 좋은 편은 못되고 거의 고만하다가 오름이 시작되는데 막판의 오름은 무성한 자리공들의 헤침이고 15시17분 도로에서 17분 소요고 본격 오름은 8분여 후 올라선 울창한 수림아래 특별할 것 없는 누군가 코팅지를 붙여놓은 용천산 정상이다
움직이기 싫어서 또 눈을 감고 7분을 지체한 후 출발하며 일단 도로로 내려서고 보자 남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잘못하면 뚜렷한 남동쪽 도로 방면 x77.1m로 내려서기 쉬우니 말이다
▽ x152.3m도 이상하고
▽ 안부를 지나 오르면 기독교인들의 묘지와 곧 x97.7m다
▽ 시온동산 묘역 표석을 빠져나오면 거점고개다
▽ 용천산 정상
▽ 용천산 정상을 지나 내려서면 아카시 고목들이 보이고
남쪽으로 향하다가 남서쪽의 급사면 같이 내려서노라니 고목의 아카시들도 보이고 10분 정도 그렇게 내려서니 우측사면으로 많은 무덤들이 보이면서 무덤길이 뚜렷하다
順興 安氏등 여러기의 묘역을 지나니 사면을 가르는 수례길을 지나고 능선의 날 등 우측으로 비켜난 무덤가는 넓은 길을 그냥 따라서 서쪽으로 향하노라면 일대 豚舍가 있어 냄새가 진동을 하고 곳곳에 풀이 무성한 폐 무덤들이다
15시45분 마루금의 상직고개에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도로의 우측은 연꽃들이 무성한 옥곡저수지와 저수지 저 편으로 게획대로 진행한다면 올라볼 대명산(128.
m)이 보인다
2차선 도로의 그늘에서 또 고개를 푹 숙이고 시간을 보내다가 54분 출발이다
뚜렷한 길을 따르면 역시 마루금의 우측으로 비켜나는 것 같아서 좌측의 숲으로 올라서니 출발 5분후 빼곡한 잡목 아래 지도에 없는「한산407」의 아주 낡은 삼각점인데 약 55m 정도의 숲이다
삼각점을 지나 좌측으로 살짝 내려서면 지도에는 표기가 되지 않은 서쪽 마루금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길이고 우측으로 농가도 보인다
도로에서 9분후 생명수교회 안내판이고 마루금은 여전히 시멘트 길을 편안하게 따르니 폐가된 축사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16시10분 바로 앞에 고속도로 우곡2교가 있는 곳 마루금은 이곳에서 본래 우측(북)의 밭 뒤의 능선으로 향하면서 고속도로를 통과해야 하는데 어차피 무단횡단을 할 수 없으니 우곡2교를 통과한다
▽ 능선의 날 등을 좌측으로 두고 수례 길을 따르면 우측은 돈사 다
▽ 상직고개 우측은 옥곡저수지 저 편으로 대명산이 보인다
▽ 지도에 표기 안된 낡은 삼각점이고
▽ 농로를 따르다가
▽ 고속도로 우곡2교가 보이면서 우측 밭과 능선이 마루금이나 고속도로 통과를 위해서 농로 직진이다
▽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창암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접는다
16시15분 창암마을 버스정류장 앞 2차선 도로에서 산행을 접기로 한다
먹을 것도 없고 구할 곳도 없으며 마실 것도 마땅치 않으니 산행 중 휴식도 많이 하고 일몰까지 시간도 많이 남았지만 오늘 날씨 도저히 걸을 기분이 아니다
다음에 일찍 산행을 하면서 1구간에 마치면 되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다
배낭을 챙기면서 간간히 지나가는 차량에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려고 하다가 마침 지나가는 트럭이 있어 태워주기를 부탁하니 곧 군산행 버스가 올거란다
에어컨 빵빵 나오는 버스 안에서 예약해두었던 익산발 서울행 버스표를 스마트폰으로 취소하고 군산터미널에서 1시간 정도의 여유를 두고 서울행 고속버스로 예매하고 나니 아무 걱정이 없다
머리를 쓰지 않게 해서 치매 염려가 되는 스마트폰이지만 아무튼 이럴 땐 편하고 좋은 기기다
고속버스 터미널 뒤 가정식 백반집에서 소주 한 병 반주로 먹고 일찌감치 서울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