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산행을 했지요..... 버스로 갈 수 있는 풍만동산.... 조금오르니 눈에 뛰는
"심봤다" 더덕입니다...

동행이 건네준 휴대용 칼로 조심조심 캐봅니다....

이놈이 캔 것중 제일 큰것이지요.... 몇은 너무 깊이 박혀 뽑다가 중간에 끊어지고... 주로 작은 것이지만 한 여덟뿌리 정도 캤지요.

꼭대기에 있는 탑에 오르니 송화호가 환히 내려다 보입니다...

송화호에 떠 있는 그림같은 섬도 보이고....

곧 새로운 공사를 시작한다는 풍만댐을 가깝게 잡아 보았습니다.

전망탑에서 사진 한장 남겼지요. 지난 2월에 올랐을 때와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 더 하얗게 변한 곳까지 물이 차겠지요...

송화호 한켠에 있는 별장지대..... 호텔인가?

내려오는 길에 아는 학생학생 한명이 올라오길래..... 설마했는데 현광이 형님 식구들이 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 한장 남겼지요. 가족끼리 자연을 함께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첫댓글 요즘은 여유있는 사람들이 무척 부럽습니다... 오랜만에 들려 좋은 모습 잘 보고 갑니다.
이제부터 자주 들리세요..... 형님이 안 찾아오면 아무도 찾지않는 곳이랍니다....
저도 한번 <심봣다!> 하고싶은데요 _성심
길림에서 언젠가 정말로 심봤다 한번 외치고 싶습니다.....
더덕향이 물씬 나네요... ㅎㅎㅎㅎㅎ 산에서 만나니 더 반갑죠? 언제 또 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