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서 그런가 표정들이.. 원래모습은 집에다두고 온사람들처럼
그리 밝아보이지 않는다
사진좀 찍어봐라 했더니
생긴 그대로 찍어놓았네 못생긴 얼굴 잘나오게 찍을수도 있는것이
카메라 이거늘 ..쩝쩝...수고비는 없다
동백꽃은 본초도감에서 말하기을
맛은쓰고 맵다
꽃봉우리을 따서 쪄서말려 다려서 먹거나 분말로 먹을수있다
출혈을 멈추게하며 어혈을풀고 부종을 내린다
*팔도에 자생하는 모든것들이 약초와 다름없다
그냥 꽃이려니 보는거와 이렇게 연관하여 본다면 그신비로움이 더할것이다
향일암에 오르는 중이다
계단 몆개앞에 쩔쩔대며 힘들다 투정을 하는이도 있다
저위에 올라가면 싱싱한 회에 소주.동동주가 쌓여있으니 빨랑 올라가서
배부르게 먹자 하면 힘이덜 들겠지만
소주도 회도없다
자상하신 부처님밖에는..........
얼씨구 사진찍어 준다니 품 잡는다는게 ...
연달아 세컷을 찍었는데 다른것들은 너무잘나와서 다음에 또찍어달라 할까봐 눈은감고
입가에 살짝웃음띤 이사진만 올려본다
운지버섯이다
운지란 구름을 닮았다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항암효과도 있으며 특회 폐기능이 저하되거나 기관지에 도움을주는 효능이있다
이와같은 증상이 있으사람은 운지.더덕.산도라지 등과 꾸준회 달여먹으면 상당한 도움을 줄것이다
하지만 위에 운지는 쓰지않는 것이다
구름과같이 생긴 운지만을 사용한다
계단을 오르다 힘들다고 숨을 몰아쉬더니
사진찍자 하였더니 힘빠진 다리는 어정쩡하게하고 얼굴색만 환하다
우측하단에 시계모양이 생겼는데 이게 왜생겼는지 시계로 보면 6시14분정도 되는것 같다
이런 현상을 뭐라 하나요.
두사람이 피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좁은 동굴길
향일암에 매력이라면 매력일것이다
이런 동굴을 지나서 법당이 있고 또다시 돌아가면 그곳에 이런동굴을 지나야먄 하는
길이 열리고 앞으로는 가파르게 깍아세운듯한 절벽들과 그 공간들을 살려 드문드문 지어놓은 법당들이고
뒤을돌아 내려다보면 망망대해 바다가 보인다
이곳에 들려 절하는법은 모르니 그냥 웃어른에게 절하듯
삼배을 올리며
그 일배에 누설하면 안될 소원하나 빌었으며
그 이배에 오늘이곳에 같이오신 모든님들 무사회 집으로 돌아갈수있게 해달라 염원을 담았으며
그 삼배에 하는일 잘되게 해달라 빌어보았다
정성이란 마음으로 빌어보는 것이니 ...
정성에만 매달려서 되는건 없을것이다
몸으로 마음으로 열심히 실천하다 보면 더좋은일과 더 행복한일이 많아지리라 생각해본다
돌을깍아 거북이상을 만들어 그 거북이상들이 일제회 바다을 향하고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이곳에 오시는 모든분들에
건강과 장수을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