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력보다 훌륭한 것 >
권력에는 막강한 힘이 있어
되는 것
안 되는 것 없고
죽이기도 또 살리기도 하니
전등불에 하루살이처럼
사람들 꾸역꾸역 몰리네.
고개 숙여 아부하고
비난하고 모함하며
살생도 자행하면서
해바라기 해를 따르듯 하나
권력은 눈먼 독사 같아서
남을 죽일 뿐 아니라
제 목숨도 빼앗으니
발걸음 옮기는 곳곳마다
원수는 그림자처럼 따라
외나무다리 위에
행여 원수 만날까 두려우니
권좌,, 어찌 좋은가.
위대한 황제의 권위로도
죽음은 막을 수 없어
저승사자 길 재촉이
무섭고,, 두려운데,,
개미조차 밟힐까 조심하며
권력에서 먼
깨끗한 사람을 보라.
구름같이 자유롭고
호수처럼 평화롭더니
저승 갈 때는
헌옷 버리듯 몸 놓고
천상의 꽃 타고 오르니
제왕보다 위대한 분
한가한 도인 아니런가!
법 운.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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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전대통령이 검찰에 불려 가는군요.... 서 발 장대 휘둘러도 걸림새 없는 인생 좀 구차하긴 해도 이게 좋습니다.
구름처럼 평화롭고 바람처럼 걸림없이 사는 삶은 참으로 귀한 가치지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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