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예술의 대물림 김성녀
제가 태어난곳은 목포이지만 외가식구들모두 진도에서 태어나고
진도를 전통예술의 고장으로 만든분들 이였습니다
지금의 배우 김성녀가 된 정신적맥락도 대물림된 전통예술이 살아숨쉬는 진도가 있기때문이니
진도야말로 저의 정신적 고향인 셈이죠.
대금의명수 박종기 선생님은 외할아버지이고 박종기 선생님의 딸들인 박옥진 . 박보아 는
여류명창 이였는데 특히 김성녀 교수의 어머니인 박옥진 여사는 비극의 여왕이라 불리우며
1950년대 연극사를 여성 국궁의 시대로 만들었던 주인공이시다
인간문화제 72호이신 박병천 선생과 가야금명인 박동준 선생도 외가 어르신이 되십니다
저의 외할아버지는 새타령을 연주하면 어께위에 산새들이 모여 앉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피는 진도의 예맥을 고스란히 이어받을수 있었습니다
진도는 였장수도 명창인 고장 입니다
제가 고향을 진도라고 말하고 진도사람이라하면 반겨 사죽을 못쓰고
진도를 위한일이라면 제속곳이라도 내어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고향은 예술의 혼이있는 진도입니다 (문화인사탐방 백승현기자의 인터뷰를 옮김니다)
첫댓글 영광이내요 진도를 고향이라고 자부를 느끼는 분이 계시니^^
영광까지는 아니지만 기분은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