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때 2주 동안 집에서 수련을 하시던 중 3일 만에 홀연히 영성이 열리는 큰 체험을 하신 뒤 상제님 대업이 천명임을 아신 종도사님은 그 일을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웅지를 품고, 국내는 물론 만주 중국 등지를 주유하시며 전쟁의 참상을 직접 겪는 등 숱한 경험을 쌓으신다.
24세 되던 해, 8.15 해방을 맞아 고향에 돌아오신 종도사님은 증산 상제님의 이념을 세상에 선포, 전국 각지를 돌며 신도 수십만을 규합하신다(증산도 제 2부흥 시대).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의통을 준비하시던 종도사님은 임진(1952)년에 고향을 떠나 공주로, 공주에서 다시 대전으로 옮기시며 상제님 천지공사 도수에 따라 대 휴게기를 선포하고 은둔하신다.
종도사님은 은둔 생활 20년 동안 형언키 어려운 고행을 겪으셨으나 “갑을로 기두하라”는 상제님의 명을 받들어, 갑인(1974)·을묘(1975)년에 셋째 아드님과 함께 상제님 도업을 마무리짓는 제3변 도운을 여신다.
이로써 후천 대개벽 세계를 건설하는 증산도 새 역사의 장이 활짝 열린 것이다. |
첫댓글 태전갈마도장에 어포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