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사례-1

[강 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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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레스토랑의 품위는 우리의 노력으로...

2002년 월드컵 기간동안의 고객 불평사항을 한가지 소개코저 합니다
한 일본인 고객이 Senior Duty Manager인 저를 찾아와 지금 일행과 같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나왔는데, 프랑스 축구선수로 보이는 3-4명이 매너없이 슬리퍼를 신고 입장하여 큰소리로 떠들고 있다고 항의하여, 현장에 출동해보니 앙리등 일행 4명이 축구 유니폼을 입었는데 그중 1명이 운동화(축구화)를 신지 않고, 발을 꼰 상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직원들에게 왜 제지를 하지 않냐고 하니, 유명 선수들로 말 걸기가 거북하여 주시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은 즉시. 일행들의 테이블에 찾아가 여러나라 고객들이 이용하는 호텔 레스토랑으로 복장과 주위의 고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부탁하여 일이 수습된 적이 있는데

상기 건으로 우리는 몇가지를 알 수 있었죠
1. 고급 음식은 프랑스 요리가 많아  프랑스 사람들은 매너가  좋은지 알았는데 실망했고,
2. 돈 많이 버는 선수들이라 그런지 거들먹 거리는 모습들이 우리가 동경하는 멋진 플래이어의 모습을 깨뜨렸고(역시 운동하는 애들이군)
3.직원들이 유명 선수에 대한 조심 및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호텔의 품위는 물론 타 고객들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을 방치해서는 특급 호텔로서의 품위를 지킬 수 없다는 것이죠

이런 것들을 거울 삼아 우리가 해외 여행시 고객으로 또는 직원으로서 Global Manners를 익혀야 하지 않을 까요 ?

[강 태 영]

원본 게시물 꼬리말에 인사말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