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분과에 대하여

[正印 (남광)]

금강경분과에 대하여

◇ 금강경의 내용을 분과하는데 여러 가지 설(說)이 분분한데, 이것은 금강경의 내용이 32분으로 나뉘어 있으나 각1분, 1분은 제각기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 전후 연결이 없다는 뜻이다.

대체로 전반경(제1분~16분), 후반경(제17분~32분)의 양대 구분을 붙여 그 상이점을 볼 수 있다.

◇ 전반경은 보살수행에 나아가 반야공(因)을 설명하고, 후반경은 불과보리(佛果菩提)위에서 반야공(果)을 설명한 것이니 인(因)과 과(果)가 모두 공하다고 한 것이다.

후반경은 폭넓게 설(說)한 것이니 이것을 의지하여 충분히 반야의 도리를 증득할 터이지만 근기가 얕은 자를 위하여 요약해 설(說)한 것이 후반경 설법이라고 한다.

◇ 이 전반경, 후반경은 별도로 전해지던 것이 어느 시대에 하나로 합본되었다고 한다. 전반경은 전후연결이 정연하고 각 설법의 사상이 일관된 것 같이 생각되나, 후반경은 전후 연결과 관계가 끊어져서 전체로 보면 일관된 사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전반경은 금강경본문이요, 후반경은 각종 반야사상을 첨부하여 설법하신 것인데 뒤에 금강경본문에 합해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명신(命新)]

스님 감사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