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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묘목을 구입한다는분이 계셔서 풀속에서 자라고 있는 녀석을 작업
한날 파종을 하였건만 생각보다 실하게 잘큰 녀석들도 있고 비리비리 작게 자란 녀석들도 있다.
골라내는 작업은 콩이맘에게 맞기고 출근.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열흘정도 남앗는데 지금 한창 꽃이 만개하고 있다.
산수유꽃은 매화꽃이나 벚꽃과 달리 한달 정도 꽃을 볼수가 있다.
노고단 오르는길은 눈길이다.
산동온천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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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 올라오는 도로는 제설작업을 마쳐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고로쇠물을 받던 주민이 아침에 산에 앉아있던 사람을 보았는데 오후에도 그자리에 꼼짝없이 앉아 있다는 신고를 하였다.
직원들과 함께 출동하여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여 119 구조대원에게 인계 하였다.
저체온증상이 있어서 갑작스러운 쇼크가 염려되어 서서히 실내 온도를 올리고, 직원들과 맛사지 해주니 정상으로 돌아온다.
응급처치법 강사와 산악안전법 강사 과정을 이수 하였으니 만일에 산악안전 사고에 작은 도움이라도 줬으면 좋겠다.
광의면에 있는 산악 구조대가 먼저 출동
요구조자가 여성 분이라 국립공원 여성 직원분이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였다.
경찰과 119 구급 차량도 곧바로 도착
많은 사람들의 수고로 한생명을 가족품으로~
성삼재 기온은 영하 4.9도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교육을 받으신 보람이 있네요.
생각보다 제가 한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보람이 있으시겠습니다. ^*^
보람을 느끼지 않게 아예 사고가 없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구례에는 봄과 겨울이 함께있네요.....!!
조난자 구조하면서 고생하셨네요....그분은 생명의 은인을 ~~
성삼재 고개에 서서 산동온천쪽 쳐다보면 경치가 끝내주죠....^^;
이맘때 구례는 노란 산수유꽃을 배경으로 하얀 고깔을 쓴 지리산의 모습이 아름다운 계절이네.
엊그제 요구조자에게 내가 특별히 해준것은 별로 없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