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전 아누라다푸라 시대에 사용했던 수세식 변기
아누라다푸라 박물관에서 수세식 변기를 만난게 2005년도 였다. 그 전에는 전시하지 않았는지? 내가 보지못했던건지? 모르겠지만 하여턴,그 때 내 눈에 띤것이다.처음 이 수세식 변기를 보았을 땐,정말 경이로웠다. 2,000년전에 이런 도구를 이용했다는건 엄청나게 높은 생활문화를 누렸다는 것을 증명하는것 아닌가? 요즘 대한민국이 동남아시아에서는 괜찮은 국가 대접을 받는데,사실 화장실 문화는 겨우 25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을 뿐이다.1988년 세계올림픽을 치룬 이후에 급격한 변화를 이루어 이제 전국 어딜가나 쾌적한 화장실을 보유하고 있음을 자랑하고 있지 아니한가 말이다.
아누라다푸라 박물관 뜰에 전시된 변기 뒷쪽으로는 토관을 이어 놓아서 수세식임을 알리고 있었는데,언제부턴가 그게 없어지고 변기만 가지런히 진열하고 있다.그게 깜직하게 귀여운것부터 가지가지이다.어떻게 사용했을까? 하는것은 보는이의 상상에 맡기는게 좋을것 같다.그래서 수다장이의 설명도 접기로 했다.
♨ 2012년도 스리랑카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찿아온 박명숙회장님의 일행이 단촐한 관계로 안내자인 내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여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한다.










첫댓글 최근 소식통에 따르면, 아누라다푸라박물관에 전시된 수세식 변기 위에서 응가하는 모습을 재현하다, 관리인이 호루라기를 부는 바람에 식겁먹은 분이 계셨다는데, 그분이 누군지, 혹시 알면 가르쳐 주실 수 없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