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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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적 인생
♥찬송 / 382 장
♥본문 / 사도행전 20:23~28
모든 사람들이 축복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복 받기를
원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이 잘못된 일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깊이 보면 축복보다 더 위대한 삶을 살기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목적은 축복만 누리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그 축복을 사명적 인생으로 살아가라고 하신다는
사실을 발견해야 합니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이 되도록
축복을 약속하시면서 "너는 복의 근원이 되어 너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을 것이라"하시며 사명을 주셨습니다.
본문에 사도 바울은 세상적인 축복을 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건강하지도 않았고 결혼도 안 했고 자녀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예수님을 위해 자신의
삶을 살았기에 그는 사명적 인생으로 위대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미 죽은 김구씨와 이병철씨를 비교해 봅시다.
이병철씨는 재벌가로 살다가 죽었을 뿐인데 김구 선생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의 사명을 가지고 살고 죽었기에 이 땅의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여성으로 한국의 고아들을 돌보며
40년간이나 7만여 명의
고아들을 입양시켜 이들의 앞길을 열어준 여성이 바로 홀트
여사입니다.
이 여인은 자기의 전 재산을 홀트 국제 아동 복지회 사업에
기증하고 입양아들이 보내준 낡은 조각 이불을 덮으면서
검소하게 살다가 96세로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를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으로 표창했습니다.
홀트 여사는 축복 받은 것을 불쌍한 고아들을 사랑하는 사명자로
살았기에 위대한 삶을 마친 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복 받기만 바라지 말고 우리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으로 살아갑시다.
사명을 감당한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일을 감당하려고 마음과 몸을 던지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그를
닥치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친히 인도하신다는 사실입니다.
♥ 기도 ♥
능력을 주시며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구원받아 하나님 자녀된 우리가 복 받기만 위해 살지 말고
사명 때문에 사는 사명적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복음이 땅끝까지 이르도록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고흐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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