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학의 역사와 현실
역은 무극, 태극, 음양, 사상 팔괘, 64괘등으로 구체화 되었고,
역의 분야인 사주학은 음양 오행, 10천간 12지지로 세분화 된다.
음양오행의 원리는 그 역사가 요원하여 알 길이 없다.
10천간과 12지지는 중국의 황제가 세상을 다스릴 때-기원전 2700 년경으로 추정)
하늘에 제사를 지내니 하늘이 보여 주었다고 한다.
천간지지를 사주팔자로 만들어 정리하고 활용한 것은 춘추전국 시대에 귀곡자가 "귀곡자찬", 낙록자가 "소식부"라는 글을 써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당나라 시대에 이허중이 "이허중명서", 송나라 시대에 서자평이
"자평연웒을, 서대승이 "자평연해"를, 명나라 시대에 유백온이 "적천수",
안동주겸이 "옥정오결", 만육오가
"삼명통회", 장신봉이 "명리정종"을,
청나라 시대에 여춘대가 "난강망",
심효첨이 "자평진전" 등 사주팔자에 대한 책을 지었다고 한다.
우리가 사주팔자에 대한 고서라고 하면 이런 책이나 자료를 말한다.
"참고: 중국의 연대표"
ㅋ------------------------------.
춘추시대(BC 770)-476 년)
→ 전국시대(BC 475)(BC
221 년) → 진 → 한 → 삼국 →
진 → 남북조 → 수 → 당-기원후
618~907 년) → 오대십국 →
송-960~1279 년) → 요 → 서하
→ 금 → 원 → 명 → 청-1644~
1911 년) → 중화민국-1912년부터 현재)
타------------------------------하
우리나라에는 역의 효시라고 불리는 "천부경"이 있다.
천부경은 81글자로 되어 있는데 언제 누가 기록하였는지 알 수 없고
그 유래가 요원하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과거시험 과목에 역경이 있어 역학을 모르고는 국가를 관리하는 관료로 진출하지 못하였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역학에 조예가 깊은 선조들이 얼마나 많았겠는가?
이지함 (토정비결-, 김일부-정역-, 허준 (동의보감-, 이제마-사상의학) 등의 연구 성과를 보더라도
우리나라 선조들이 역학이나 사주학에 대한 깊이를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역학에 대한 소중한 자료들이 사라지고 역의 맥이 끊긴 것은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다.
주역과 한의학에 정통한 중국사람 양력은 한국은 주역을 대단히 숭상하고
국기에 태극도가 그려져 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태극기는 태극 마크와 팔괘로 구성되어 있다.
해방 후 서구 과학의 학문을 중심으로 한 교육체계와 서방종교 인구의 증가로
역학은 발전을 못하게 되었고 동시에 한의학의 발전을 저해하게 되었다.
더욱 안타까운 현실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서구 과학과 종교의 영향으로 역학을 마치 미신과 동일한 수준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고있다는 사실이다.
역학에 관한 연구 자료를 보면 현대 정보사회-컴퓨터) 의 기초 원리가 되는 디지털 이진
법을 창안한 수학자 라이프니츠, 상대성 물리학의 거두
아인슈타인, 여덟 가지 심리유형을 개발한 심리학의 거두 칼융 등의
서양 석학들이 동양 역학에 대한 상당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감을 얻어
인류사회에 커다란 업적을 달성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소위 서양의 석학들이 역학을 활용하여 인류문명을 발전시키고 있는데
반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은 역학에 대한 기본 이해조차 못하고 있으므로 주체성이 결여되고
서구문명의 종속화를 면치 못하는 것이다.
긴 이야기는 생략한다.
출처: 사주박사철학원‥‥‥太極導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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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답답한 현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