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구례는 지금 산수유꽃과 매화꽃이 한창 피고 있다.
콩이맘은 쑥을 캐서
설봉에게 봄 향기를 전해줬다.
3/12
노고단 가는길은 아직도 눈길이다.
고드름
미나리,민들레등 봄에 싹을 틔운 보약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3/13
홍매화와 담장
주말을 맞이하여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이 많아졌다.
오후부터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
수선화가 방긋
작년에 우엉을 캐지 않았더니 싹이 올라왔다.
3/14
농막 하우스 비닐이 찢어져서 비닐 씌우기를 도와주러 온 양춘이 형님
양춘 형님집엔 표고버섯이 자라고 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비닐 씌우기는 내일로 미뤄졌다.
그 대신 초석잠과 돼지감자를 수확 하기로 한다.
초석잠이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
자색 돼지감자도 예쁘게 들었다.
씻고
또 씻고
초석잠과 돼지감자를 말려 미숫가루를 만든다고 한다.
한나절이 다르게 꽃을 피우는 수선화
요즘 출근하랴 농사 지으랴, 공부하랴 세가지를 함께 병행 하려니 많이 바쁘다.
아무래도 올해 농사는 규모를 더 줄여야 할것 같다.
첫댓글 미숫가루 찜합니다~~~~ㅎㅎㅎ
저도 그 맛이 기대가 됩니다^^
참 열심히 사시네요. 존경합니다.
그냥 대충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