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삼초등학교(리승주)

[이혜임]

감삼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교장선생님의 삶의 철학을 잠시들어본다. 굿실버강사들도 다양한 직업과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신 경험들이 있있지만 교장 선생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내일을 향한 꿈과 비젼이

젊은이들 못지 않게 열정적이기에 우리 굿실버강사들과의 비록 짧은 만남의 시간이었지만 참으로 멋있게

살아오셨고, 오늘도 스스로 필요로하는 곳엔 가셔서 활동하신다는 현장을 소개하는데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1일 한시간 교사로 어린이들 앞에서 노인과 행복이란 제목으로 수업을 하기위하여 각 교실로 안내받는다.

파워포인트로 설명하며 수업을 진행하여야 하기에 시작 종이 울리기도 전에 각 교실에서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준비해 간 파워포인트를 화면에 띄운다. 그리고 반장의 구령에 따라 만남의 인사를 나눈다.

학습목표를 소개하고 수업을 진행해 나간다. 노인이라는 생각은 잠시 잊고 선생님으로서의 모습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준다. 질문을 하기도 하는데 자기가 생각하는 사실에 대하여 또박또박 발표하는 것 듣고 정리하며

수업을 진행해 가는데 시간이 왜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마침 종이 울린다.

마침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박수를 친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이들에게 많은 것을 전달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하며 헤어진다. 어린이들 마음속에 5,60년후의 모습을 그려본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교장선생님께서 선배님들이 모처럼 오셨는데 그냥 보낼 수 없다고 하시며 사양하는 우리

굿실버 강사들에게 따뜻한 오찬을 마련하신다. 이런 대접받는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귀하고 감사한 일이다.

교장선생님께 진심으로 굿실버강사들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날마다 보람과 행복의 시간들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각 반 선생님들과 감삼초등학교 모든

선생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삼초등학교 어린이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굿실버강사님들을 오래 오래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가져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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