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460 장
♥본문 / 욥기 8:5~8
미국의 대통령 중 레이건과 카터가 있습니다. 카터는 4년밖에
대통령직을 하지 못한 인기 없고 심지어 패배한 대통령이라고
비판받았는데 배우 출신인 레이건은 8년간 대통령직을 중임하고
인기 있는 대통령으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대통령직을 물러나서는
정반대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레이건은 치매에 걸려 불행하게 노년을 보내고 있는데
카터는 세계평화주의자로 그리고 위대한 봉사자로 점점 그의
인기가 올라가고 미국민에게 가장 존경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처음보다 나중에 더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 땅엔 세 종류의 삶이 있습니다.
처음보다 나중에 더 나빠지는 사람이 있고, 처음이나 나중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처음보다 나중의 삶이
더 복되고 더 잘되어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했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오늘 말씀은
우리 모두 즐겨 애송하는 말씀입니다.
사무엘하 3:1에 보면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지고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하여졌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면서 우리는 욥기 8:7의 말씀대로
되었는지를 점검해 봐야 합니다.
기독교의 축복은 시작은 굉장한데 나중이 시시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 가나 잔치집 처럼 점점 더 좋아지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신앙도 한해를 시작할 때보다 더 깊어지고 더 온전해 지고
있습니까? 인생도 그가 그 자리에서 떠나봐야 바른 평가가 나오는
법이요 그 인생이 죽었을 때 바른 평가가 나오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의 시작은 찬란했는데 나중이 시시해졌다면 그 원인이
어디 있는지를 조용히 반성하면서 정리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시작은 부족하고 미약했어도
나중이 창대해지도록
새로운 마음과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때가 바로 기회라고 하지 않습니까
오늘은 잠시 외출을 합니다. 그러므로 낮 동안은 칼럼이나 카페가
주인은 비어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여러분의 활발한 사귐을 바랍니다.
♥ 기도 ♥
우주 만물의 시종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금년도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도 살아온 날들의 시작보다 끝이 더 아름다워지도록
축복하옵소서.
무엇보다 더 내가 누구에게 상처를 주었거나 어려움을 주었다면
그 일에 대하여 회개하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