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연잎밥을 만들고 싶었는데 매년 어하다보면 그냥 지나치고 해서 올해는 꼭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을 하고 연잎이
어느정도 연잎을 만들 정도 자라서 하루 온종일 연잎밥 만들기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재료준비 하면서 만들다 보니 오후 6시가 넘어서 끝이 났습니다..
재료는 찹쌀 10kg, 맵살 2kg, 흑미 1.5kg, 서리태, 잣, 은행,대추, 기타 재료를 추가로 하셔도 됩니다.

1.연잎을 채취하여 물에 깨끗이 씻는데 뒷면을 특히 잘 씻어야 합니다..
연잎이 작은 것은 한장으로 하고 잎이 큰 것은 반을 나누어 씁니다.

2. 재료는 짭쌀은 전날부터 불려 놓고 은행은 한번 삶아서 껍질을 제거하고 서리태나 흑미등도
미리 물에 불려 놓습니다...

3. 불린 찹쌀과 흑미 서리태등과 같이 딱딱한 것들은 혼합하여 익을때까지 찝니다..
3kg정도 찔때 40~50분 소요
찌면서 소금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4. 1번째 찐 것을 연잎에 280~300g정도 양을 넣고 추가로 은행,잣,대추등을 추가로 넣습니다.

5. 위 4번 완성된 모습입니다.

6. 위 5번을 연잎으로 잘 싸주시면 됩니다..

7. 위 6번 완성된 연잎밥을 찜솥에 넣고 다시한번 20분이상 찝니다...
다시 찌는 이유는 연잎향을 내용물에 추가하는 단계입니다.
완성된 연잎밥은 하루이상 숙성을 해야 연잎항이 내용물에 베어 은은한 향이 우러 나옵니다
완성된 연잎밥은 냉장,냉동실에 보관하였다고 전자렌지나 수증기로 다시 한번 쪄서 드시면 됩니다..
*.참고로 연잎밥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연잎에 모든 재료를 넣고 찌면 밥이 설거나 고드밥이 되기 쉽습니다.
첫댓글 더위에 고생하셨네요~올핸 저두 한번 만들어준다구 랑군이랑 약속했는데~ㅎㅎ 연잎은 홍연두 상관없는지요?^^
홍연두 가능합니다...잎에 향이 나면 가능하지요...
영양밥은 아이들과 자주 해먹는데 저도 도전해야겠습니다. 백연잎이 제법 올라왔는데 아직은 한참을 기다려야할것같아요 그전에 참샘골표연밥 시식해봐야겠습니다. 연밥 예쁘게만들어 등산갈때 가져가야겠습니다. 산정상에서 먹는 연밥맛 기가막힐것같아요 ㅋㅋ
넘 부럽습니당^^ 산정상에서 먹는 연잎밥 상상만해두 군침이 도네요^^
연잎밥이 이름값이 있군요 참 정성이 많이 들어가서 맛이나는가 봅니다 기대가 됩니다
가져가서 활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