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특별 새벽기도회(1)
2007년 10월 1일(월)
* 주제: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립보서]
* 말 씀 : 빌1:1-6 *찬양: 30장, 82장
* 제 목 : 복음 안에서 누리는 기쁜 교제
가을 특새를 열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미 약속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새벽마다 단비처럼 우리에게 흘러넘치게 될 것입니다. 사모하십시오. 새벽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빌립보서는 소위 ‘기쁨의 서신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바울은 감옥 안에서 넘치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빌립보 교인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빌립보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 교회에도 여러 가지 아픔과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실은 그들은 바울을 생각한다고 모처럼 약간의 헌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에게 더 중요한 것을 주었습니다. 바로 빌립보교회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치료해주는 이 편지였습니다. 빌립보서는 빌립보 교회의 병을 치료하는 바울의 진단서이자 처방약이었습니다.
동시에 오늘 우리 시대 교회에 뿌리박힌 중병을 치료해주는 서신서라고 생각합니다. 새벽마다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치유하심과 어루만지심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원합니다.
1. 그리스도인들의 인사(1-2절)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왜 그리스도인들의 인사가 중요합니까? 하나님 말씀만 있으면 되지 인간적인 인사나 문안이 무슨 소용일까요? 그것에 대해서는 인간적 관계가 신적 내용(은혜)을 담는 그릇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질서 속에서 우리에게 전달됩니다. 동시에 은혜는 우리의 인간관계속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절바른 언행과 인사성이 복음이 전달되는 통로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바울의 현재 상황은 최악이었습니다. 춥고 외롭고 험악한 감옥에서 보낸 편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쁨을 잃지 않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며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바울은 인사말에서 자신은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종은 하인 정도가 아니라 노예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았습니다. 비록 감옥에 있지만 로마의 노예가 아닌 그리스도 예수의 노예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분은 분명합니다.
-우리의 모든 평안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옵니다.
2. 늘 기도하게 되는 교회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을 생각하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고 기도할 때마다 그들을 위해 기쁨으로 기도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빌립보 지역은 꿈에도 잊을 수 없는 지역이었습니다. 그는 빌립보에서 전도자로서 겪을 수 있는 가장 강렬한 체험을 했던 것입니다.
-행16:6-10 / 바울이 환상을 보게 됨: “마게도냐(유럽, 빌립보지역)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행16:11-15 / 빌립보에서 첫 기도처: 그곳에서 예비된 영혼(일꾼) 자주장사 루디아를 만남.
14절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행16:16-40 / 점하는 귀신들린 여종을 고쳐 줌- 그 결과 감옥에 갇힘 -기도와 찬송 가운데 옥문이 열리고 착고가 풀리는 경험- 간수가 자살하려는 순간 바울을 통해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게 함 -간수 가정이 구원받음 ...........루디아, 감옥에서 전도한 사람들, 간수및 가족들이 빌립보 교회를 세우게 됨.
30-32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기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우리 교회가 세워지기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축복입니다.
3. 복음 안에서 누리는 기쁜 교제
바울이 감옥에서 이토록 기뻐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감옥 안으로 전달된 빌립보 교인들의 사랑의 선물이었습니다. 교인들이 보낸 헌금을 대하면서 금전적 가치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5: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
바울이 감옥이라는 좋지 못한 상태에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은 빌립보 교인들이 보낸 선물 때문이었습니다. 그 헌금은 바울에게 두 가지 의미를 줍니다. 하나는 그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울도 인간입니다. 감옥이 좋을 리 없습니다. 바울이라고 고통이 좋거나 괴로움이 즐겁지 않았습니다. 혼자만 이렇게 고생한다고 생각한다고 생각할 때 얼마나 감옥 생활이 힘들고 영적으로 침체되었겠습니까? 그러나 에바브로디도 편에 빌립보 교인들의 작은 선물이 도착하자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게 되었고 이 때문에 그의 영이 흥분되며 기뻐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이 헌금이 단지 그들에게서 온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작은 성의가 단지 사람이 한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교인들 뒤에 계신 주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성도간의 아름다운 교제가 중요한 이유?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움은 조화를 이룰 때라고 생각합니다. 성격도 다르고, 배움도 다르고, 학력도 다른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교제를 나눈다는 것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서는 그 어떤 것도 초월하여 만남과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교제를 통해 힘을 얻습니다. 서로의 만남을 통해 위로받고 위로할 수 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셀가족 모임을 한 주간 삶의 우선 순위에 두십시오. 셀가족과의 만남을 사모하고 그 만남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체험하십시오.
바울은 우울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이때 우리가 모든 시름을 물리치고 기뻐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성도 사이의 교제입니다. 세상적 교제가 아니라 복음의 교제입니다. 바울이 감옥 안에서 성도들과의 교제를 통해 모든 고통을 이기고 기뻐했다면 우리도 같은 방식으로 기뻐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자신의 빌립보서를 기록해 봅시다. 작은 관심으로 내 어려움에 동참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기쁨의 편지를 쓰거나 전화합시다. 다른 사람이 먼저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빌립보 교인들처럼 먼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을 찾아갑시다. 격려의 전화를 걸든지, 혹은 작은 물질로 도웁시다. 그것을 통해 그의 뒤에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이 착한 일을 시작하셨음을 깨닫게 하십시오.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 1
- 오늘 주님이 내 안에서 이루고자 하시는 착한 일은 무엇인가? 작은 실천부터 해 보십시오.
(말씀 적용과 실천)
1. 오늘 말씀을 통해 새롭게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
2.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구체적인 실천)
찬양/ 우리 함께 기도해 주 앞에 나와 무릎 꿇고
하늘 문이 열리고 은혜의 빗줄기 이 땅 가득 내리도록
마침내 주 오셔서 의의 빗줄기 우리 위에 부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