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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uri의 설장구 칼럼 장구에서 홑가락과 겹가락
punuri 추천 1 조회 1,456 06.05.07 13:38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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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6.02.08 11:05

    첫댓글 반론이나 다른 의견있으신분 대 환영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06.02.12 22:18

    구궁에서 구는 음가가 없으므로 읏궁으로 표현해야 하는거라면 구궁에서 구를 치는 그 시점만큼 늦게 궁을 침으로써 여유로운 궁 소리를 내야하는 것으로 이해되는데 구궁은 구궁으로 치고 구궁으로 들려야 하는게 아닐지요??

  • 작성자 06.02.12 22:30

    말씀대로 여유있게 친다면 문제 될것이 없지만 속도가 나거나 일반적인 배를 기준으로 해도 앞으 구를 친다라는 생각을 가지면 그만큼 궁치는 타이밍이 맞지 않지요. 구를 친다라는 생각을 다시 해보겠습니다. 친다는것은 힘을 가한다는 겁니다. 힘을 가하기 위해서 힘을 모으는 정지된행위가 반드시 있어야 이동하는 힘이

  • 작성자 06.02.12 22:33

    생깁니다. 이동해서 구를 치면 다시 쳤기때문에 친후 멈추는 동작이 꼭 있게 마련입니다. 이것은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와 같습니다. 앞에 음가가 없는 구를 친다라고 생각하면 위의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가 적용되며 그렇게 적용되는 순간 음가로 인정되기에 속도가 나도 구궁 구궁 구궁 구궁 구궁 구궁 구궁 구궁 이렇게

  • 작성자 06.02.12 22:35

    입으로 해도 입으로하는 속도 이상을 장구에서 칠수 없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힘을 가하기위해 정지되는 시간 치고나서 다시 멈추는 시간 다시 정지 해서 다음 소리를 내기위한 준비를 그리고 치고 다시 정지 이런 반복이 계속되다보니 엉키고 속도를 낼수 없게 되는것입니다. 실지로 장구를 치면서 말씀드리지 못함이 참

  • 작성자 06.02.12 22:41

    아쉽습니다. 결론적으로 읏궁은 구궁과 같은것이며 구궁은 궁과 같은 것입니다. 궁과 같은 구궁을 치기위해서 읏궁이라는 표현을 만들어 낸것이며 앞의 구는 절대 친다는 생각을 가지시면 안됩니다.

  • 06.02.13 20:01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 06.03.09 23:43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 06.03.15 14:45

    구궁의 구가 음가가 없음에 punuri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구궁이라고 해서 다 음가 없는 구를 사용하는 구궁은 아니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굿거리의 경우 음가없는 구궁으로 사용할때도 있고, 음가 있는 구궁을 사용할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점은 자진 몰이의 경우도 마찬가지지요.

  • 06.03.15 14:47

    사물놀이가 보편화되면서 음가없는 구궁이나 기닥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명인이라 부르는 장구잡이들의 가락에는 분명하게 음가가 표시되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중임선생님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구요. 결국 음가없는 구궁, 기닥과 함께 음가있는 구궁, 기닥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 작성자 06.03.16 12:13

    풍물짱님 귀한 답글 달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속도가 나지 않을때는 구궁의 앞의 구에 음가가 있다라든지 앞의구를 칠수 있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씀에 더욱더 공감합니다. 참고로 씨디에 있는 김용배님의 장구소리에서는 앞의 구를 거의 치지 않는것 처럼 들리는데 혹시 아시는지 님의 의견을

  • 작성자 06.03.16 12:14

    듣고 싶습니다. 김용배님의 장구소리에 대한 풍물짱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06.03.30 12:45

    저도 잘보고 갑니다 역시 재미있는 의견이 많이 올라오는군요 잘 보고갑니다 푸너리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06.03.31 15:14

    풍물짱님, 수박선생님 오늘 봄은 반갑습니다. 진달래꽃이 학교 교정에 활짝 피었어요....

  • 06.04.14 22:15

    너무나 좋은 글이군요 스크랩해갑니다

  • 06.04.21 12:38

    punuri 님이 의견을 주셨는데, 이런 저런 일로 시간이 없어서 이제서야 답글을 씁니다. 김용배님의 장구 가락은 흔히 우리들이 듣는 사물놀이 가락과는 차이가 있다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구요.. 자세하게 분석하면서 듣질 않아서 음가에 대한 말씀은 지금 드리기에는 뭣하구요...

  • 06.04.21 12:39

    오후에 들어보고 제 나름의 느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작성자 06.04.23 21:52

    풍물짱님의 느낌에 대한 글을 부담없이 듣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풍물짱님 아이디 참넋이신데 안동에 계신분들 윤선생님에게 말씀은 들었습니다. 반갑습니다...저도 살판에서 하는 목요일 설장구 가고 싶은데 수업이 끝나지 않아서요.. 못간답니다. 연수때 뵐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좋은 시간 되십시요..^^

  • 06.05.04 00:29

    '기덕''따''다''기덕따'의 장고 열편 성음의 한계를 넘고 싶으시면 장단(반주)장고를 공부해보세요. 이왕이면 정악 장단까지.., 분석하고 고민하는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데.^^; 굿거리 24박과 36박의 분석은 둘다 맞는데, 24박의 분석으로 쳐야될 경우도 있고 36박의 개념으로 쳐야 될 때가 있는 거죠. 예를

  • 06.05.04 00:41

    들면 웃다리 칠채 '궁기닥따구궁따"의 경우, 빨리 연주하면 36박의 개념이나 24이박의 개념이나 문제가 안되는데, 아주 느리게 연주할 경우 '궁기닥떠궁따'와 같이 '따'와 '구'가 겹치는 '떠'가 없이 '따구'로 분리되면 쇠,북의 박과 언밸런스나죠. "떠'와 같이 겹쳐서 분석하면 24박,'따구'와 같이 분리되면 36박이죠

  • 06.05.04 00:44

    이채 '덩 덩 쿵따쿵'과 '덩 다다 쿵따쿵' 풍물짱님의 말씀데로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습니다. 사물은 몸전체 호흡이지만, 장단은 손목과 팔굼치로 호흡을 하게되죠(이건 사물의 호흡입장에서 하는 말 입니다. 장단은 사물처럼 호흡안합니다.)즉, 분박을 타기위해서 단전이나 오금으로 출발.끝을 맺는게 아니고 손목과 팔굼

  • 06.05.04 00:48

    치로 분박을 잡아간다는 이야기죠. 이런 관점에서 보면 '덩덩쿵따쿵'과 '덩다다쿵따쿵'은 오금이나 단전을 이용한 큰호흡(?)은 같으나 팔굼치와 손목을 이용한 작은호흡(?)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죠.

  • 작성자 06.05.04 09:10

    백두님 감사합니다. 좀더 다른 차원 어쩌면 한차원 더깊은 말씀을 들을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단전과 오금의 호흡말고 팔굼치나 손목의 작은 호흡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단 장구는 저의 최후의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가장 깊고 어려운 경지로 알고 있습니다. 백두님의 관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좋은 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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