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 유치를 우선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동구발전추진위원회(상임위원장 최승권, 이하 추진위)가 6호선연장 유치를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추진위는 지난 7월 11일 인창동 성원아파트를 시작으로 오는 17일 건영아파트, 와 동양, 삼라아파트 등에서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인창동 지역 10개 단지에 대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
 |
|
▲ 동구발전추진위원회가 시민들을 상대로 6호선 연장을 요구하기 위한 서명을 받고 있다. | 추진위는 또, 이들 10개 단지에 대한 서명운동이 끝나면 인창주공아파트 단지 등을 순회하며 야시장을 개최하고, 현장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11일 진행한 성원아파트의 서명운동에는 집중호우 속에서도 573명의 주민들이 서명에 나서는 등 지하철 6호선의 연장요구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 날 성원아파트 단지에서 시작된 서명운동을 접한 인근지역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서명에 나서는가 하면, 각 아파트단지마다 서명운동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 게시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지하철 6호선의 구리시 연장요청 서명운동과 관련 추진위는 "아파트단지 주민들에 대한 서명운동이 마무리되면 가을부터는 구리역과 돌다리, 롯데마트 등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지역에서 서명운동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진위는 지하철6호선 연장을 요청하는 시민 10만 명의 서명을 받아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등에 전달함으로서 지하철 6호선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거쳐 도농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