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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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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중도( 및 샘골 등) 고인돌도 강화고인돌처럼 유네스코등록했으면 좋겠다고 여기기에
강화고인돌 답사를 다녀왔는데, 감사원에서 감사자료 관련 전화도 오고, 편지도 와 있네요...
% 유네스코 등록한 강화고인돌군을 찾아서(4월13일)
여기저기 능선을 따라 몇 산에 고인돌이 흩어져 있고, 고인돌 공부할 노래도 만들어 알리고 있어 재밌고 의미롭고..
얼핏 보기에 별 모습도 아닌 돌인데 '세계유산 47 강화군' 돌팻말도 각기 붙어 있고, 관리도 잘 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진달래도 볼 겸 겸사겸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2000년 서둘러 유네스코등록하느라 여러 부분 체계도 못 갖추고 아직 발굴도 부족하다는 평을 듣고는 있지만....
단군임검께서 참성단을 쌓으시고 그 아드님들 3분이 삼랑성을 지으셨다는데
돌아가신 분들 고인돌은 다른 곳에 만드셨겠는가! 여기 고인돌도 4300년이 되는 것들도 많고
그 이상된 것도 많을 것이다... 몇 천년 몇 만년..(용암모양 돌도 이 산에 있다),
10여 년전 고려산에 큰 불이나 큰 나무는 다 타버렸는데 그 험한 모습 산에
봄이되니 낮은 진달래는 돋아나 분홍빛으로 피었으니 더 이쁘고
먼 대구에서도 전세버스로 북쪽 이쁜 진달래와 고인돌 관광을 오셔서
해설을 하고 다니셨다고들 뿌듯해하신다.
대구쪽분들은 북한이 얼마나 지척인지를 보고는 놀라시고들 가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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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재능봉사하시는 최선생님은 입으론 설명, 한 손엔 쓰레기,
또 한 손엔 전지가위(국산 화신 것이 외제보다 싸고 낫다고
국산품 애용도 홍보 )로 여름이 되면 방문객들 눈 다친다고 삐져 나온 가지들을 자르시며
해설까지 하시는 우리문화와 자연 사랑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서울서 8시에 출발하여
고천리고인돌 옆에서 강화읍 근처서 산 김밥과 준비 해 온 몇 가지를
고시래를 하고 12시반경 먹고,,돌아보고는 3시약속시간 땜에 내려오는데..
오랜 기간 쌓인 먼지산이나 솔 향도 나고해서 신발을 벗고 걸어보니
얼마나 부드러운지...고인돌 즉 조상의 역사문화사랑마음도 분홍빛 진달래에 흠뻑 젖어..
내려오는 내내 행복했다..
강화사람들은 "내일 다시 또 올라와야겠다" 한다.
능선이 길고 시간은 짧아 못 본 곳을 보러 다시 또 갈 것이다.
강화는 한강의 하류이고 올라오면 서울 마포 경기 양평 강원 청평 춘천으로 연결된다
댐때문에 끊어진 곳은 도보로 걷던지 하면서
언제가는 강화에서 춘천으로 수로 및 도보를 섞어 할 것이다.
...가는 길에 보니 김포에서 '아리수물길따라 배 여행'이라는 소개도 눈에 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