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고 싸늘하지만 강원도 평창여행에서 빠질수 없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송어회 맛집탐험이다.
평창군은 1965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송어 인공양식에 성공한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평창군은 송어횟집이 많으며, 맛또한 아주 우수하다.
이러한 점이 인정이 되어 현재 열리고 있는 평창송어축제가 전 국민의 축제로 된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평창송어축제장에서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백룡동굴탐사도 아주 가볼만한데 백룡동굴 가는길에 먼저 강원수산횟집에 들러
평창송어를 먼저 먹고 체력을 확보한 다음 가는게 좋다.
강원수산횟집은 KBS. SBS, 케이블TV등에 다수 뱡영되었으며,
송어회, 송어구이, 송어튀김등이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송어양식장에서는 송어가 마음껏 뛰어 놀고 있다.
메인 메뉴인 송어회, 송어튀김, 매운탕이 나오기전 밑반찬이 깔리는데,
어린이손님을 위한 미니돈가스가 눈에 들어 온다, 가족단위로 여행객이 늘어난 만큼
이제는 어린이의 입맛에 맞는 반찬도 갖추어야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것은 감자떡이다,
보통 메인 메뉴인 송어회가 나오기 전엔 밑반찬에는 젖가락을 잘 안하던 우리 일행은 감자떡이 나오자 젖가락이 마치 제트기로 변하듯이
감자떡으로 향하여 꽃힌다.
나도 감자떡을 놓치지 않을새라 젖가락엔진에 시동을 걸었음은 당연한 일이다.
붉은 송어회가 테이블을 점령했을때 우와 하는 감탄사와 함께 일행의 젖가락은 다시 분주하여 진다.
여기에 나온 야채를 자신의 개인 그릇에 알맞게 담아 그 위에 송어회를 얹어 비벼먹는데,
아~ 사진을 다시 보아도 먹고 싶다.
남들에게 지지 않으려 열심히 송어회를 가져와 쌈싸먹거나 그냥 초장에 찍어 바로 먹기도 한다.
곧 이어 공기밥과 매운탕이 나온다.
매운탕에 수제비가 들어가는데, 이 수제비를 손님이 직접 위생장갑을 끼고서 만들어 먹는데 이것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어릴적 어머님이 만들어 주시던 맛있는 수제비가 지금 이시간 떠오르는건 왜 일까!
송어매운탕
수제비와 송어살이 한 숟가락에 담기니 보기만 하여도 그 맛을 느낄수 있다.
송어튀김.
송어튀김의 맛은 독특하다.
잘 익은 송어살에 고운 튀김옷을 입힌 송어튀김은 처음엔 바싹하다가 다음으로 혀끝으로 느껴져 오는 송어의 맛은 환상적이다.
평창여행에서 들른 평창의맛 송어회를 먹지 않고 갔으면 많이 후회하였을것이다.
사건이 허락된다면 다시금 강원도 평창으로 가서 송어회를 먹고 싶어진다.
첫댓글 포스팅을 보는내내 군침이 돌아서 ㅎ 애먹네요~
또 먹고 싶은 송어비빔회...ㅎ 다음엔 더 잘 드실수있으시죠~?
그럼요^^
송어 튀김이 먹고 싶어집니다
저도요^^
이 맛있는 색깔...어쩔거에요 ...응ㅇㅇㅇㅇ
먹으러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