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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장단 기본,초급,중급,고급 구음보)
1,세마치 장단
1, 덩 덩 따궁따
2, 더궁 덩 따궁따
(세마치 장단)
기본 1, 덩 덩 따궁따 2, 더궁 덩 따궁따
초급 1, 덩 따 따궁따 2, 더궁 따 따궁따
중급 1, 덩 기덕 따궁따 2, 더궁 기덕 따궁따
고급 1, 덩 드르럭 따궁따 2, 더궁 드르럭 따궁따
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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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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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
궁 |
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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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굿거리 장단
1, 덩 기덕 궁 따르르르 궁 기덕 궁떡
2, 덩 덩 덩 따르르르 덩 기덕 궁떡
(굿거리 장단)
기본 1, 덩 기덕 궁 따르르르 궁 기덕 궁떡 -
2, 덩 덩 덩 따르르르 덩 기덕 궁떡 -
초급 1, 덩 기덕 궁 따르르르 궁 기덕 궁떡궁
2, 덩 덩 덩 따르르르 덩 기덕 궁떡궁
중급 1, 덩 기덕 궁 따르르르 궁 기덕 궁기덕궁
2, 덩 덩 덩 따르르르 덩 기덕 궁기덕궁
고급 1, 덩 기덕 궁 따르르르 궁 기덕 궁떡기기
2, 덩 덩 덩 따르르르 덩 기덕 궁떡기기
(간주) 덩-궁따궁 덩-궁따궁 덩-궁따궁따 궁떡-
3,휘모리장단
1, 덩 덩 궁따궁
2, 덩 따따 궁따궁
(휘모리장단) = (이채)
기본 1, 덩 덩 궁따궁 2, 덩 따따 궁따궁
초급 1, 덩 덩 궁기덕궁 2, 덩 따따 궁기덕궁
중급 1, 덩 기덩 기궁따궁 2, 덩 따따 궁따궁
고급 1, 덩 기덩 기궁기덕궁 2, 덩 드르럭따 궁따궁
진오방진 ? ? 덩 - 따따 궁따궁 따꿍꿍따 꿍따꿍
? ? 덩 - 따따 꿍따꿍 따궁궁따 궁따궁
4,자진모리 장단
1, 덩 덩 덩 따궁따
2, 더궁 더궁 덩 따궁따
자진모리 장단(삼채)
기본 1 덩 덩 덩 따궁따 2 더궁 더궁 덩 따궁따
초급 1 덩 기덩 기덩 따궁따 2 더궁 더궁 덩 따궁따
중본 1 덩 기덩 기덩 기덕궁따 2 더궁 더궁 덩 기덕궁따
고급 1 덩 기덩 기덩 드르럭궁따 2 더궁 더궁 덩 드르럭궁따
덩덕궁삼채 ? 덩-떡궁따- 구궁-궁따- 따궁따궁따- 궁기기궁따-
5,동살풀이 장단
1, 덩 덩 덩따궁따
2, 덩 기덕따 궁따궁따
동살풀이 장단
기본 1 덩 덩 덩따궁따 2 덩 기덕따 궁따궁따
초급 1 덩 기덩 기덩따궁따 2 덩 기덕따 궁따궁따
중본 1 덩 기덩 기덩따궁따 2 덩 드르럭따 궁따궁따
고급 1 덩 기덩 기덩따궁따 2 덩 드르럭따 구궁따구궁따
오방진 ? ? 덩 - 덩 - 덩덩따따 더더덩 더더덩 덩덩따따
덩 -기덕따 꾸꿍따꾸 꿍따 X 2번
? ? 덩 기 덩 기 덩덩따따 더더덩 더더덩 덩덩따따
덩 -드르럭따 꾸꿍따꾸 꿍따 X 2번
? ? 덩 기기 덩 기기 덩덩따따 따구궁 따꾸꿍 따궁따따
덩 -드르럭따 꾸꿍따꾸 꿍따 X 2번
(동살풀이)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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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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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 |
떵 |
따 |
따 |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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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드락 |
따 |
궁 |
따드락따 |
궁 |
따 |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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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
따 |
궁 |
따드락구 |
궁 |
따 |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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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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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
떡 |
궁 |
떡 |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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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 |
떵 |
궁 |
기덕 |
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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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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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드락 |
따 |
궁 |
따드락따 |
궁 |
궁 |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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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드락 |
따 |
따궁 |
궁따 |
궁 |
따 |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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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둥 |
뚱 |
딱궁 |
따 |
궁기덕 |
궁 |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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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둥 |
뚱 |
딱궁 |
궁따 |
궁기덕 |
궁 |
6,엇모리 장단
1, 덩 따궁 궁 따궁
2, 덩 더덩 덩 따궁
엇모리 장단
기본 1, 덩- 따궁 궁- 따궁 2, 덩- 더덩 덩- 따궁
초급 1, 덩- 덩- 궁-기덕궁 2, 덩- 기덕 궁- 따궁
중급 1, 덩-기덕궁 궁- 따궁 2, 덩- 기덕 궁기덕궁
고급 1, 덩-드르덩 덩- 따궁 2, 덩- 기덕 궁기덕궁
7,진양조 장단
? ? ? ? ? ?
기(내고) 1 덩 - - 국 - - 국 - - 국 - - 따 - - 따 - -
경(달고) 2 구궁 - - 국 - - 국 - - 국 - - 따 따 - 드르럭 - 따
결(맺고) 3 덩 - - 국 - - 국 - - 국 - 궁떡 - - 국 - -
해(풀고) 4 구궁 - - 국 - - 국 - - 국 - - 궁 궁 - 구궁 - 궁
8, 중모리 장단
? ? ? ? ? ? ? ? ? 10 11 12
1 덩 궁 따 궁 따 따 궁 궁 떡 궁 궁 궁
2 덩 덩 따 궁 따드르럭따 궁 궁 떡 궁 - 궁
9, 중중모리 장단
기본 1 덩 - 따 궁 - 따 궁 궁 떡 궁 - 궁
2 덩 덩 - 따 - 따 궁 궁 떡 궁 - 궁
초급 1 덩 - 기덕 궁 - 기덕 궁 궁 떡 궁 - 궁
2 덩 덩 - 기덕 - 기덕 궁 궁 떡 궁 - 궁
중급 1 덩 - 드르럭 궁 - 드르럭 궁 궁 떡 궁 - 궁
2 덩 덩 - 드르럭 - 따 궁 궁 떡 궁 - 궁
고급 1 덩 - 드르럭따 궁 - 드르럭따 궁 궁 떡 궁 - 궁
2 덩 덩 - 드르럭 - 드르럭 궁 궁 떡 궁 - 궁
10, 느린타령 장단
기본 1 덩 - 떡 덩 떡국국 2 더궁- 덩 - 덩 떡국
초급 1 덩 - 떡기덩 떡국국 2 더궁- 덩기 덩 떡국
중급 1 덩 - 드르럭덩 떡국국 2 더궁- 덩기 덩 떡국
고급 1 덩 - 드르럭딱덩 떡국국 2 더궁- 덩 - 덩 떡국
11, 빠른타령 장단
기본 1 덩 덩 덩떡국 2 더궁 덩 덩떡국
초급 1 덩 덩 덩기덕국 2 더궁 덩 덩기덕국
중급 1 덩기덩기덩기덕국 2 더궁 덩기덩기덕국
고급 1 덩드르럭덩드르럭덩떡국국 2 더궁 덩드르럭덩기덕국
12, 도드리 장단
기본 1 덩 궁 따 궁 떠러러러 러국
2 구궁 궁 따 궁 떠러러러 러국
초급 1 덩 궁 따 궁 따따 궁
2 더궁 궁 따 궁 따따 궁
중급 1 덩 궁 따따 궁 따따 궁
2 더궁 궁 따따 궁 따따 궁
고급 1 덩 궁 드르럭따 궁 따따 궁
2 더궁 궁 드르럭따 궁 따따 궁
동살풀이 가락(오방진 가락)
무가에서는 ‘살풀이’라고도 하며, 안당거리에 쓰인다 하여 ‘안당장단’이라고도 부른다. 진도(珍島)에서는 ‘흘림장단’, 호남우도 농악에서는 판굿의 오방진(五方陣)에서 쓰인다 하여 ‘오방진가락’이라고도 부른다.
전라남도의 무의식인 안당·조상굿·제석굿 등의 무가에서 쓰이는데, 선율은 육자배기토리로 되어 있다. 악기는 피리·젓대·해금과 같은 선율악기가 시나위를 반주한다. 노랫말은 한 박에 두 자씩 붙이기도 하고 일자 다음식(一字多音式)으로 붙이기도 한다.
동해안지방 무가에서 중중모리형 장단을 ‘동살풀이’라고 하나 이 말은 잘못 쓰이는 것 같다. 장단은 2소박 4개가 모인 보통빠르기의 장단으로 서양음악의 4분의 4박자로 표기할 수 있다.
장구는 흔히 ‘덩따, 딱딱, 궁딱, 궁궁’ 하고 치며, 징은 ‘징-, 징-, -징, 징-’하고 치고, 꽹과리는 ‘갱개, 갱갱, 응갱, 깽깽’하고 친다. 이 장단은 흥겹고 씩씩한 느낌을 준다
무가에서는 자진살풀이·도살풀이와 함께 살풀이에 사용되는 살풀이 장단의 하나이며 안당거리에 쓰인다고 하여 안당장단이라고도 부른다. 진도에서는 흘림장단, 호남우도 농악에서는 판굿의 오방진에 사용된다 하여 오방진 가락이라고도 한다.
전남의 안당·조상굿·제석굿 등의 무가에서 쓰이며 선율은 육자배기 토리로 되어 있다. 2분박이 4개 모인 보통빠르기의 장단으로 서양음악의 4분의 4박자와 같다. 장구는 대개 ‘덩따, 다닥, 궁딱, 따따라’로 치고, 징은 대개 ‘징- 징징, -징, 징-’으로 치지만 징을 ‘징징, -징, -징, 징-’으로 변주하기도 하여 안진반과 비슷하다
(동살풀이)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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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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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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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
따 |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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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드락 |
따 |
궁 |
따드락따 |
궁 |
따 |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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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
따 |
궁 |
따드락구 |
궁 |
따 |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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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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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
떡 |
궁 |
떡 |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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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 |
떵 |
궁 |
기덕 |
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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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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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드락 |
따 |
궁 |
따드락따 |
궁 |
궁 |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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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드락 |
따 |
따궁 |
궁따 |
궁 |
따 |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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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둥 |
뚱 |
딱궁 |
따 |
궁기덕 |
궁 |
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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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둥 |
뚱 |
딱궁 |
궁따 |
궁기덕 |
궁 |
우리 음악에서 장단은 빠지지 않아.
장단은 우리 전통 노래나 춤, 연주에서 장구나 북이 연주하는 일정한 리듬을 말해. 옛말에 '일고수 이명창'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첫 번째로 중요한 사람이 장단을 맞추는 '고수1)'이고, 두 번째로 중요한 사람이 노래를 하는 '명창2)'이라는 뜻이야. 이렇게 우리 음악에서는 장단을 중요하게 생각했어. 노래든 기악 연주든 춤을 출 때에도 장구나 북이 없으면 손으로라도 장단을 맞추지. 이렇게 어디서든 빠지지 않는 장단은 음의 길고 짧음뿐 아니라 박, 강약, 빠르기까지도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쓰여. 장단은 주로 장구로 연주하는데, 음악의 성격에 따라서 북이나 손장단으로 대신하기도 해.
장단의 기본 단위는 박이야.
장단을 이루는 기본 단위는 '박'이야. 흔히 정간보로 된 장구 장단보를 볼 수 있는데, 항상 정간 한 칸이 1박이 되지는 않아. 예를 들어 중중모리는 정간보로는 12정간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 3정간이 묶여 1박처럼 느껴지거든. 그러니까 정간보로는 자칫 12박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안에 작은 3박씩을 가지는 4박인 셈이지. 이처럼 음악에서 호흡으로 느껴지는 박을 '보통박'이라 하고, 그 보통박 안에 나누어지는 작은 박의 단위를 '소박'이라고 해. 우리 음악에는 3소박을 가진 보통박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어.
장단 꼴에 따른 장단의 기능
모든 장단은 가장 기본이 되는 장단 꼴을 가지고 있어. 일반적으로 그 장단이 가지는 고정된 한배3)나 세4)를 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악곡의 흐름에 따라 장단의 꼴을 변형하여 연주해. 그런데 장단 꼴이 변화하면 장단의 세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지. 이러한 장단 꼴의 변형은 가락의 흐름에 맞게 장단을 내고(起), 달고(承), 맺고(結), 푸는(解) 음악적 효과를 내게 해.
장단을 연주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악기는 장구야.
장단은 보통 장구나 북으로 연주해. 그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세요고5)(細腰鼓)라고 불리는 장구야. 장구를 연주할 때 왼편은 맨손 또는 궁채6)로 치고, 오른편은 북채나 열채로 쳐. 그래서 왼편을 북편 또는 궁편, 오른편을 채편이라고 해. 장단을 치는 기본형은 채편과 북편을 동시에 치는 '합장단', 채편만 치는 '채편', 북편만 치는 '북편', 채편을 굴리는 '채굴림' 이렇게 모두 4가지야. 장구 장단을 읽거나 악보로 적을 때에는 소리를 흉내 내는데 최근에는 서양 음악의 표기법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해.
명칭 | 기호 | 구음 | 한자 | 서양 표기법 | 치는 방법 |
---|---|---|---|---|---|
합장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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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 |
쌍(雙) |
|
양손으로 북편과 채편 함께 치기 |
북 |
〇 |
쿵 |
고(鼓) |
|
왼손(궁채)으로 북편치기 |
채 |
❘ |
덕 |
편(鞭) |
|
열채로 채편치기 |
채굴림 |
┊ |
더러러러 |
요(遙) |
|
열채로 채편 가운데를 굴려치기 |
장단은 크게 정악 장단과 민속악 장단으로 나뉘어.
정악 장단은 영산회상, 가곡, 가사, 시조 등의 음악에 쓰이는 장단이고, 민속악 장단은 판소리, 산조, 잡가, 민요 등의 장단이야. 민속악 장단은 음악에 따라서 기본형을 변화시켜 다양하게 읽을 거리 장구 허리는 왜 잘록할까?
장구는 '세요고(細腰鼓)'라고 불릴만큼 허리가 잘록해. 왜 허리가 잘록할까? 그 이유는 바로 양편에서 나는 소리가 서로 섞이지 않게 만들어졌기 때문이야. 잘록한 허리를 중심으로 오른쪽 채편은 얇은 말가죽이나 개가죽을 씌우고, 왼쪽 북편은 조금 더 두꺼운 소가죽이나 말가죽을 씌워서 소리가 달라. 두 부분의 소리가 서로 섞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가운데 부분이 잘록해진 거야.
2. 장구의 주법
장구를 치는 방법에는 그 음악의 성질에 따라 대체로 다음과 같은 구분이 있다.
1) 정 악
(1) 관현합주를 비롯하여 관(管)을 중심한 관현 합주, 취타 등에서는 장구의 채편 복판을 친다.
(2) 가곡, 가사, 시조의 반주, 현(絃)을 중심한 관현 합주, 현악 합주, 세악, 독주의 경우에는 그 음향이 미약한 채편의 변죽을 친다.
(3) 가곡 반주에도 채편의 복판을 치는 예외가 있다.
2) 민속악
(1) 잡가, 민요, 산조는 원칙적으로 채편의 변죽을 친다.
(2) 풍물과 무악은 채편의 복판을 친다.
(3) 판소리는 장구 대신 북을 친다.
(4) 민속악 (1)의 경우에도 채편의 복판을 치는 예외가 잇다.
왼손바닥으로 북편을 친 다음에는 식지로 박을 짚는 것이 보통이다.
3. 국악기의 종류(총 64종)
1) 관악기(18종)
대금, 중금, 소금, 향피리, 세피리, 당피리, 새납(태평소, 날라리, 호적), 단소, 생황, 퉁소, 나각, 나발, 훈, 지, 적, 소, 당적, 약
2) 현악기(14종)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양금, 금, 슬, 대쟁, 월금, 향비파, 당비파, 수공후, 와공후, 소공후
3) 타악기(32종)
편종, 편경, 특종, 특경, 방향, 운라, 박, 징, 꽹과리, 바라(자바라), 축, 어, 부, 장구, 좌고, 용고, 소리북, 소고, 무고, 절고, 진고, 노고, 노도, 뇌고, 뇌도, 영고, 영도, 건고, 삭고, 응고, 중고, 갈고
2. 읽어두기
ㅇ 아래의 정리된 내용은 김청만 선생님께 장단을 직접 배우며 틈틈이 정리한 것으로, 자료로서의 한계가 있음을 밝혀둔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란 말이 있듯이 민속악 장단을 비롯한 모든 민속 예술은 오랜 숙련과 세월이 필요한 것임을 더욱 실감하게 된다. ‘백견(百見)이 불여일학(不如一學)’이란 말과 같이 수 천 번의 감상보다 단 한 번의 직접적인 학습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ㅇ 장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삼대삼’으로 장단의 강약(强弱)의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깊이와 맛의 차이가 크다.
ㅇ 기악 반주는 기악을 감상하는 자세로 임한다.
ㅇ 추임새를 연주 내용(소리, 기악, 춤)에 따라, 장단수에 따라, 연주분위기에 따라 알맞게 넣어주는 것 또한 장단을 배우는 이의 몫이 된다. 즉, 춤을 볼 줄 알며, 소리를 들을 줄 알고, 음악의 맛을 감상할 줄 알아야 한다. 민속 음악에 대한 많음 감상과 애정어린 관심이 지속될 때, 추임새의 여유는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다.
ㅇ 많이 쓰이는 장단을 중심으로 정리하였고, 장단의 순서는 많이 쓰이는 것과 가끔 쓰이는 것을 전체적인 기악과 춤의 변화에 맞추어 장단을 변화있게 쳐 준다.
ㅇ 장단과 장단 사이에 연결음을 칠 때에는 큰 호흡을 짚어주며 넘어간다. 채편을 살짝 찍어주고 다음 장단으로 넘어간다.
ㅇ 채편을 칠 때에는 궁편을 왼손으로 막고 칠수록 채편의 소리가 명쾌하게 들린다. 궁편을 막고 치는냐, 터주고 치는냐에 따라 장단의 수가 늘어나고, 변화가 끝이 없는 것으로 그 깊이와 맛 또한 반주자의 능력에 비례한다.
ㅇ 채편과 궁편을 기본 박으로 정확히 짚는 학습이 숙달되면 점차로 겹가락으로 발전시켜 치는 것이 좋다.
ㅇ 장단의 순서는 처음에는 주로 원박을 나타내고, 그 뒤로는 변형과 응용 장단을 나타내었다.
ㅇ 아래에 채보된 민속악 장단은 주로 홑장구로, 풍물굿의 장구처럼 흥에 겨워 치는 양장구로 치지 않는다.
ㅇ 아래의 구음(口音)의 표기는 그 정확성에 있어서 한계가 있으므로, 직접 듣고 귀로 익혀가며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장구 입장단(구음)의 표기법(언어의 약속)
1. 떵(합-合) : 양손을 강하게 치는 것(합장단)
2. 쿵 : 궁편을 강하게 치는 것
3. 궁 : 궁편을 좀 약하게 치는 것
4. 국 : 궁편을 막아서 약하게 짚는 것 (‘읏’이라는 표현과 비슷하나, ‘읏’은 장단수를 짚어가는 소극적인 막음이요 ‘국’, ‘꾹’은 적극적인 막음이다.
5. 구궁 : 궁편을 첫박은 약하게 뒷박은 세게
6. 구구궁 : 궁편을 3번 굴린 것을 말함
7. 딱 : 채편을 강하게 치는 것
8. 따 : 채편을 보통으로 치는 것(여기서는 주로 ‘딱’으로 표기하였음)
9. 기닥(따닥) : 채편을 첫박은 약하게 뒷박은 세게 잡아주는 것(장단에 따라 궁편을 막아 주거나 터 주고 치는 것으로 함께 쓰이고 있음)
10. 기덕(떠덕) : 궁편을 막고 채편을 첫박은 약하게 뒷박은 세게 잡아주는 것
11. 따딱 : 채편을 두번 굴려치는 것
12. 따드락(따다닥) : 채편을 3번 굴려치는 것
13. 떠드락 : 궁편을 막고 채편을 3번 굴려치는 것
14. 따르르르 : 가죽을 튕긴 다는 기분으로 채편을 연속해서 떠는 것, 또는 터는 것
15. 떡 : 열채로 변죽을 치는 동시에 궁편을 막고 치는 것
16. 덩떡 : 터주며 치는 덩(합장단)을 치고 궁편을 손으로 막고, 동시에 채편으로 ‘딱’을 치는 것, 채편을 치면서 궁편을 겹으로 막는 것
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