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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말
* 헤뜨다 * : 자다가 놀라다.
* 헤먹다 * : 들어 있는 것보다 구멍이 헐거워서 어울리지 않다.
* 포달지다 * : 악을 쓰며 함부로 욕을 하면서 대드는 품이 몹시 사납고 다라지다.
* 이승 잠 * : ( 이 세상에서 자는 잠이라는 뜻으로 ) 병중에 정신을 못차리고 계속 자는 모양.
* 모정 (慕情) * :사모하는 마음.
오로라가 새벽에 너무 헤떠서 벌떡 일어나 앉았다. 어제밤 꿈길에서 마중물에게 포달지게 대든 것이 너무 자나친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꿈에, 병원에서 아주 오랜 날을 이승잠을 자는 할머니를 찿아가려고 막치마를 입고 가는데 그가 헤먹은 나의 모습이 가을 걷이가 끝난 논바닥의 허수아비 같다고 놀려대서 막 화를 냈다.
할머니에 대한 나의 모정이 얼마나 큰지 모르고 위로는 커녕 놀려대니 화가 났었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꿈속일지라도 포달스럽게 화를 낸 것이 너무 미안 했다.
* 속담 *
1. 주금(酒禁)에 누룩장사 ( 함부로 술을 빗거나 팔지 못하도록 금지함에도 판다는 뜻으로) 소견이 없고 사리에 어두워 소용 없는 짓을 하는 사람.
2. 천리마 (千里馬) 꼬리에 쉬파리 따라가듯 : 자기가 하는 일이 없이 남에게 기대어 살거나 싸다님을 이르는 말.
* 사자성어 *
1.각주구검(刻舟求劍) : ( 배에서 물속에 빠드린 칼을 찿을 셈으로 뱃전에 그 자리를 표시해 놓았다가 나중에 그 표시를 보고 찿으려 했다는 고사로 ) 어리석고 융통성이 없음을 비유한 말.
2.장와불기(長臥不起) : 오래도록 앓아 누워 일어나지 못하는 일.
------------ 꼬마상식
* '깍쟁이' 와 '깍정이' 구별. 1. 깍쟁이 : 1) 남에게 인색하고 자기 이익에는 밝은 사람이나,얄밉도록 약삭빠른 사람을 일컬음. 2) 지난날, '어린 딴꾼' 을 이르던 말. 3) ' 담뱃대'를 일컷는 심마니의 말. @. 딴꾼 : 옛날 포도청에 딸리어 포교를 도와 도둑을 잡는 일을 돕는 사람을 말하거나 언행이 패려궂은 사람을 말함. 요즘도 경찰의끄나풀이 있음.
2. 깍정이 : ( 참나무, 떡갈나무 등의 ) 열매 밑을 싸고 있는 조그마한 종지 모양의 받침. 각두 (殼斗)
@. 깍지 1) (콩, 팥 따위의) 알맹이를 꺼낸 꼬투리. 2) 화살을 쏠 때, 시위를 잡아당기는 엄지손가락의 아랫마디에 끼는 뿔로 만든 기구. 각지(角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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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무튼 우리 동창은 물론 오로라, 질풍노도, 서연맘 모두 모두 장와불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구만.
참말로!!
암믄요~ 없어야 하고 말고요!!
늘 입조심 한답니다. 말이 씨가 될까봐... 병원에 딱 3일만 입원 하고 싶다 그랬거든요.
이제 아니 한답니다. 건강함에 감사!! 깍쟁이가 별로 예쁜말이 아니네요. 오로라의 또 다른 닉인디요!
마중물 오라버니에게는 헤뜰 만큼 화낼일 없을것 같은데....울 보배섬 오라버니들을 얼메나 그리고 사모하는디요~~~
그렇고 말고 이카페의 모든 사람들은 삼수중 상수 즉 100세 까지 장수 해야뎌.
좀 귀엽고 얄궂상한 사람을 깍쟁이라고 부르는 말이니 괞찮아.
오로라님께서, 날 헤뜰 만큼이라고고고했쓰.
그 말은 곧 자다가 놀랄 만큼이영.
자다가 놀라는 일은 딱 두가지.
좋은 일, 아니면 그런 일.
무조건 좋은 일일 거야. 우헤헤헤헤
아무튼 가방(기분) 조은 날이당.